새벽에 막 찾아가서 집공개하고 옷장 공개하고 양말 신고 침대에 눕고 닥치는대로 착용하고 물건 맘대로 만지고 그리고 한다는건 불면증 있다는 사람에게 알람시계 100개 선물.. 진짜 제작진은 예의를 개나준듯... 전진 진짜 착하다 집들이는 잠깐 들리는거라고할때 표정 진짜 울거같다
ㅇㅈ 매니저도 깨긴 깨는데 몸 움직이는 걸 힘들어한다 했구 세기초 어떤 부상에도 끄떡없이 날아다니던 전진이 픽하면 쓰러져서 링거 맞던 시기에 깨우는 것까지만 했음 차라리 좋았을 걸 알람시계 100개는 좀 심한 것 같음... 사실 30일 내리 스케줄만 해도 힘든데 저 집안 문제 소속사 문제 육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 전부 다 겹쳐서 최악이었던 시기였던 것 같은데...
2002년에 프로그램에서 덤블링만 계속 시키다가 전진이 머리로 착지 하게 되서 거품 물고 의식을 잃었는데, 2-3일만에 일어나서 드림팀 왕중왕전에서 준우승 했음. 그렇게 동료 연예인들이랑 신화 멤버들이 전진은 체력이 대단하다고 할 정도 알려져 있는 사람이었고, 스케줄이 얼마나 많았으면 전진이 틈만 나면 링거 맞았을까...
아무리 예능이고 어느정도의 대본이 있다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데? 하루 한두시간 자는데 그 중 5분이 제일 꿀잠이라는 사람한테 새벽 두시 반에 쳐들어가서 막무가내로 뒤지고 헤집고, 음식 사오라더니 말도 없이 가버리고, 한시간도 겨우 자는 사람 강제 기상에 시계 100개를 찾게 만들다니? 진이오빠가 성격이 순하고 좋으니 망정이지 내 성격이었음 카메라 상관없이 겁내 빡쳐서 소리지르고 난리났었겠다.... 무한도전 꼬박꼬박 챙겨볼만큼 오랫동안 좋아했고, 지금은 신화창조인데 돌아보니 김태호 피디가 전진을 얼마나 하찮게 대했나 느껴지고 진짜 멱살잡고 싸우고프다 진이오빠가 하하 빠진 공백을 본인 힘든 시기임에도 차고도 넘치게 채워줬는데 꼬리잡기 편에 자막넣은 거 보면 진짜...😡😠😠
@@feelfill-it_muzikspirits9302 그건 정말 아타깝죠 저도 무도보면서 전진이 호감으로 바뀌면서 그 모든 스케줄을 소화해내고도 활동한다는게 대단하다 생각했는걸요 근데 애초에 무도 멤버가 되고싶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한 것 자체가 스케줄 포기하면까지 감당하고 그만큼 무도 멤버가 되고싶다 아니었을까요 만약 그게 전진 뜻이 아니였고 소속사 뜻이였다해도 본인 뜻이 조금이라도 있으니까 각오했을테고, 그에 따른 스케줄을 본인이 소화 못했다는게 안타까울뿐이죠
무도팬인데 이 편에서는 멤버들+기획한 제작진 둘 다 별로임 ㅠㅠ 전진님이 멤버들한테 다 맞추고 열심히 했던 거 같은데 너무 배려가 없음……. 나중에 정준하님 집에 찾아가는 편에서는 가족들 배려해준다고 현관에서 기다려줬으면서 이번 편에서는 전진님 안 좋은 거 뭐 캐내려고 급습하는 느낌이고 유재석님 말 대로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물건 만지고 방에 들어가면 나같아도 불안하고 싫음.. 나 진짜 전진님 개인팬도 아닌데 너무 안쓰러움 ㅠㅠ 김태호pd가 전진님한테 열등감 있어서 괴롭히는 걸로 밖에 안 보임 ㅠㅠ 그래도 지금은 전진님 결혼도 하시고 행복하게 사셔서 다행임. 인성+실력+노력으로 봤을 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 같음
이런 거 보면 진짜 김태호 PD가 오히려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자신들의 멤버들이 초인이 되기를 바랬던 듯 하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점점 더 많은 장기 프로젝트, 점점 더 잦은 추격전, 점점 더 체력적 부담이 강하고 시간적 소비가 강한 특집들을 연이어 하면서 멤버들 진을 빼기 시작했고. 그렇다고, 웃음이 나오거나 신선했던 것도 아니었고, 결국 제작진 본인들의 자기만족에 더 가까웠다. 놀면뭐하니 하면서 유재석 멘트하는거나 편집하는 거 보면, 뒤늦게서야 이런 것들을 깨닫게 된 듯 싶다. 너무나 몰아붙혔던 것들을 후회하는 듯 싶고. 그런데,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미 벌어진 일인데 어쩌겠나. 이런 기조를 비판하던 형돈이 형이 부담감에 하차하고, 아직까지도 멤버 중 유일하게 놀면뭐하니 출연도 마다하는 것도 이런 것과 무관하지는 않았을거다. 너무나 힘들었던 촬영들이 기억날테니까.
이 편은 솔직히 그 당시엔 시계울리는거보고 깔깔거렸지만 진짜 이건 가장 최악의 편중에 하나인건 맞다. 전진이 티를 안내서 제작진들이 모르던 부분이었겠지만 일단 불면증을 가진 사람한테 저런건 좀... 아무리 리얼버라이어티라도 새벽부터 급습으로 찾아오고 너무 민폐였던 편이다. 그렇다고 전진이 녹화때 지각을 하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이 편을 하려했으면 정준하를 했어야지
이 에피소드는 전진이 무도 영입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촬영된 에피였어요.(전진 지각때문에 기획한 에피가 아니라 환영의 의미(?)로 기획한 특집임) 그리고 전진이 무도 후반부 가서 아파서 촬영 빠지고 촬영에 집중 못 하는 모습 보인 건 맞는데 지각이 습관적이거나 고질적인 문제는 아니었어요. 꼬리잡기 특집 때 '이제야 기어나오는 전진' 자막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덧 씌워진 것 같은데 무한도전 촬영 당시 지각때문에 문제가 된 게 아니라 후반부에 컨디션 난조+촬영에 집중 못 하는 게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어서 그게 문제가 되었던 거죠.
'예능이니까 어쩔 수 없다', '끝나고 사과했을거다' 이런 사람들은 진짜 못 된 사람들이에요. 아무리 사과했더라도 더군다나 불면증에 스케줄도 빡빡한데 집 들어와서 신고식이랍시고 집에서 물건 막 쓰고, 알람종 환청 들린다 할 정도로 켜 놓고, 10분 안에 찾으라고..전진 씨 착하셔서 화도 못내고 10분 안에 92개나 찾은 거 보세요.. 본인들 사과했더라도 촬영할 때만큼은 다 같이 웃고 떠들었을 거 아니에요 방송 찍는 사람들이랑 하는 사람들이랑 전부... 지금이야 시간 지났다고 웃고 넘긴다고 합시다. 저 당시에 전진씨 처지 생각해보니 진짜 짠할 정도에요.. 저기 무도 멤버 중 방송이라 할 지라도 모두 동조한 입장이라 다 잘못했긴 한데, 유재석 씨가 가운데에서 약간씩 중재를 조금씩 해줘서 망정이지 없었으면 아마 컨트롤 안됐을 겁니다. 저때만큼은 전진 씨 제외하고 모두들 최악이었네요. 개인적으로 무도 최악의 특집 탑 5에 꼽을 정도로 끔찍합니다
오해가 있던건 분명할듯 제작진도 전진상황 알았으면 절대 안했을거 같고 무도 맴버들한테 평소에 하던대로 주인공처럼 띄워주려고 형돈아놀자 빨간하이힐 이런식으로 놀려고 한 특집인데 잘 안받아주는거 처럼 보일수도 있었겠다 생각됨 근데 무도가 좀 지나치게 출연자들 힘들게 하는 프로긴 했음 그만큼 저 당시 최고 프로에 전진합류가 말 많았었고 기대도 컸겠지만 제작진이 저 당시에 지나친건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