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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DG Podcast meets Seong-Jin Cho 

Cho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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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Podcast meets Seong-Jin Cho / 27. August 2020.
deutschegrammophon.podige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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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авг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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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61   
@joeowens6180
@joeowens6180 3 года назад
Always a joy to hear Seong-Jin, to listen to his soft voice, and his very thought-filled and humble manner. There is here no brashness, no show, only sweet and gentle genius. Who can not love him and the liberating music he makes!
@user-dv6im3rq9n
@user-dv6im3rq9n 3 года назад
Agree! 조성진을 보며 혹은 인터뷰를 들으며 느끼는것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온 세계인이 같은가봅니다. 조성진에게서 풍겨 나오는 솔직함과 겸손함은 숨길 수 없나봅니다! 멋집니다👍
@suekim8673
@suekim8673 3 года назад
I totally agree with you for his thought-filled and humble manner, Mr Owens!
@catherinejones9396
@catherinejones9396 Год назад
So true Joe. How are you?
@nausikaa4703
@nausikaa4703 2 года назад
Such a gentle soul
@Lala-tx7fh
@Lala-tx7fh 3 года назад
이걸 왜 이제서야 들었지? 너무 훈훈한 인터뷰네요. 목소리만 나와서 그런지 성진님도 편안하게 그 어느때보다도 말도 매끄럽게 잘하네요. 특히 영어를 유려하게 말하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랬고 음악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느낌을 들어볼수 있는 이런 인터뷰 너무 좋네요. 인터뷰어의 능력이 뛰어난듯...성진초가 이렇게 많이 웃으면서 하는 인터뷰 처음 듣는 듯... 아이돌처럼 생긴것 맞아요...^^ 성진초 목소리와 말투에 그의 인품이 묻어나오고, 모국어로 얘기하기에도 쉽지않은 음악에 관한 깊은 사유의 얘기를 이렇게 얘기하려면 평소에 얼마나 진지하게 많이 생각하며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인지 알것같아요.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3 года назад
Q: 좋네요. 성진씨의 새 앨범, 원더러, 반-더-러는 슈베르트에 바탕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성진씨 자신과 앨범에 곡이 담긴 작곡가들인 베르그, 리스트의 라이프 스타일도 구현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 봤던건, 왜 하필 이 세 작곡가들을 골랐냐는 거에요. A: 우선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결정하는게 저한테는 가장 힘든 과정이에요. 아마도 음악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도이치 그라모폰에 서 앨범을 낼때 항상 한 작곡가에 초점을 맞춰왔었어요, 그래서 쇼팽, 드뷔시, 모짜르트 앨범들을 녹음했구요. 이번에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연주하고 녹음하고 싶었어요. 제 생각에는 괜찮을 것 같았어요. 왜냐면 이 곡들이 서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거든요. 리스트는 슈베르트 환상곡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래서 피아노와 관현악단을 위한 곡으로 편곡했죠. 이 곡들은 구조적으로도 유사성이 많아요. 악장 중간에 휴식이 없고. "푸가로 시작하는 마지막 악장"으로도 불리는 마지막 악장, 음악 안에서 많은 소재나 테마가 없이도 훌륭한 기법으로 전개되어 가죠. 그게 유사점이에요. 알반 베르그 소나타도 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또한 몇 안되는 테마로 전개시켜 나갑니다. 구조적으로 모두 유사하죠. 또 음악적으로는 장중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로멘틱기도 하기도 하고 . . . 저에게는 큰 그림이나 큰 산으로 다가옵니다. 쇼팽의 프렐루드 같은 곡들을 동화라고 한다면 이 곡들은 거대한 스토리죠. Q: 그러니까 단순하고 실제적인. . . 너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앨범을 보면 진짜 영원히 쇼팽만 칠것 같은데. 제 뜻은 정말 굉장했다는 거예요. 쇼팽 앨범 정말 아름다웠고 드뷔시도 가볍고 공기 같고 인상주의 음악인데 . . 반면에 이 세곡들은 거대하고 장중한 곡들인거잖아요. A: 네. 스테이크를 먹을 떄가 됐다고 생각했죠. [웃음] Q: 그래도 연주회 전은 안되는거구요. A: 연주회 전은 안되요. [웃음] Q: 베르그는 제게 좋은 새 발견이었습니다. Webern, Berg, Schoenberg 등의 비엔나 학파를 전혀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속으로 그래 좋아 들어보지 했는데 . . . 거의 조를 쓰지 않았고 듣기가 좋았어요. A: 네 그렇습니다. B 단조에요. 무조음악 같이 들리는데 실은 B 단조로 쓰여졌어요. 저는 상당히 흥미로운 곡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제 2 비엔나 학파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Webern은 너무 난해해요. Q: Webern 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정말 노력해봤는데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때때로 제가 충분히 지성적이지 못한가 생각하게 되요. 다른 사람들은 다 훌륭하다고들 하니까요. A: 네. Q: 여기서 밝히는 건데요.. A: 제가 아는 작곡가들은 다들 Webern이 다 천재였다고들 합니다. Q: 그러더라니까요! 듣는 건 좋아하시나요? A: 콘서트장에서라면요, [웃음], 집에서 말고요. 어쨋건 알번 베르그 소나타는 아주 훌륭한 곡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명작이라고요. 많은 특성 또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로멘틱하면서 신비롭고, 때때로 바그너에서 볼 수 있는 장중함이 느껴지기도 하다가, 때로는 아주 우울하고, 가볍기도 하고, 그래서 아주 복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음악입니다. 저는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Q: 그의 오페라를 관람한 적이 있으세요? 오페라[말이 겹쳐서 안들림]에서 연주했었는데. Wozzeck을 들을 수 있었어요. Lulu는 많지 않아도 Wozzeck은 많이 들어 있었어요. A: 네. 저도그렇게 생각해요. Q: 훌륭한 곡이었습니다. 그곡이 좋으셨다니 저도 좋습니다. 그곡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스트 소나타는 정말 흥미로왔습니다. 원더러, 반-더-러의 영향을 받았는데 음표는 훨씬 많고[웃음]. 리스트는 아주 큰 손의 소유자인걸로 유명했잖아요. 손목 선에서부터 중지 끝까지 쟀을때 19.6cm였다고 하는데. 지금 성진씨 손을 살짝 봤는데 절대 리스트만큼 큰 손은 아닌더군요. 피아니스트로서 리스트를 연주할 때 손이 그렇게 커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손을 빨리 움직일 수 있어야 하나요? 라흐마니노프도 마찬가진데 이렇게 전설로 회자 되는게 뭔지. . . 큰손을 가진걸로 유명한데 그게 필요한건지. 성진씨는 그런 큰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건 분명한데, (성진씨 손으로) 녹음을 했으니 그런 큰손이 필요한건 아닐테고. 알고는 계셨나요? A: 어떤 때는 손이 더 작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다른 때는 더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상적인 손 사이즈가 뭔지는 모르겠어요. Q: 어쨋든 결국은 상관없겠죠. 손 사이즈를 바꿀 수는 없는거니까. A: 리스트는 기교적으로 당연히 어렵지만 음악적으로는 아주 깊이가 있어요. 좀전에도 말했듯이 동화는 아니에요. 리스트는 소나타로 한 사람의 삶을 얘기합니다. 인간의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들려와요, 사랑이나 죽음, 많은 것들이 깊이있게 들어있죠. 때로는 우수꽝스럽고, 우울하기도하고, 서정적이고 하고 거의 모든 것이 이 곡안에 담겨있습니다. 30분의 길이의 긴 연주곡인데 저한테는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15분 정도로 느껴져요. 구조적으로 잘 쓰여져 있고 논리적이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의 음악에 소명되는 이 모든 놀랄만한 감정에 대해 얘기하고 계신데,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성진씨는 아주 젊잖아요. 파리에 거주할 때 뮤지엄에 가서 그림을 감상하곤 했다는 걸 읽었는데 그런 쪽을 즐기시나요? 가서 많은 작품들을 보고 예술의 명장들을 만나는 걸 즐기시나요? 내면의 깊은 감정들은 외부로부터 영향을 더 받나요 아니면 본인의 일상의 경험에서 가져오나요? 감정이라는 것은 예술가한테는 진짜 꼭 있어야 하는거잖아요. 영혼에 무엇을 담아내는 가가 음악으로 표출되는 거고. 그렇지 않은가요? A: 네 물론 뮤지엄에 가서 대작을 볼때 감명 받지만 제가 가장 많이 영향받고 감정적이 되는거는 콘서트에 갔을 때나 명연주를 들을 때입니다. 모든 걸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슈베르트 같은 경우 다른 작곡자들에 비해서 그렇게 유쾌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작곡자들에 비해서 그의 삶은 정말 비참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고요. 그래서 그의 감정을 백퍼센트 이해하진 못하죠. 그렇지만 그의 음악을 들을때는 그의 감정을 사뭇이해하게 되죠. 음악은 저에게 커다란 경험이며 많은 것들을 이해하게 합니다.. 매번 감동을 받고 많은 것을 음악에서 배웁니다. Q: 반-더-러 환상곡을 연주할 때는 어떤 감정이 든다고 말할 수 있으세요? A: 1악장, 바깥 악장은 매우 자신감에 차있죠. 극적이고요. 저는 세계를 정복하고자 하는 젊은이를 상상해요. 매우 자신감에 차있는. 2악장은 드디어 방랑자에 연결되죠. 정확하게 똑같은 테마를 쓰고, 같은 멜로디 클라인, 행복에 대해 얘기하고, 제뜻은, 그는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는 거죠. 그것이 이 음악을 통해서 그가 말하려고 하는 겁니다. 2악장은 내성적이어야 하고 매우 개인적이며 인간적이고. 3악장은 왈츠같아서 전 항상 상상하길 . . . Q: 춤출줄 아세요? A: 아니요. [웃음] 비엔나 왈츠나 랜들러 같아요.
@daldaguridaldal6709
@daldaguridaldal6709 2 года назад
상세한 번역 넘넘 고마와여~~~~
@user-jd3kq2sq6g
@user-jd3kq2sq6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번역 감사합니대
@user-jd3kq2sq6g
@user-jd3kq2sq6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성진도 해석이 어려운곡이 있군요 알반베르크 베베른 쇤베르크 다 비슷해요 쇤베르크 12음기법 모르겠어요 현대음악 너무어려워요 아름답지 않아서 듣게되지도 않아요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3 года назад
Q: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과 사랑스런 데뷰 투어를 함께 했을 때 베를린에서 연주하고 나서 아시아 연주 투어를 갔었죠. 무대 출입구에서 젊은 여성들이 비명을 질렀던 걸 기억해요. 한국에서 성진씨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어요. [둘다 웃음] 일본에서 온 제 친구 미도리가 하는 말이 성진씨가 실제로 아이돌 보이 그룹의 리드싱어를 닮았다고 했어요. 그 그룹의 이름은 제가 모르겠지만. [웃음] 엄청난 일인 것 같아요. 놀라운 팬들이었어요. A: [웃음] 제가 아이돌 그룹의 누굴 닮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과드려요. [같이 웃음] Q: 아 칭찬이에요, 칭찬. 제가 말하려는 것은 정말 좋았다는 거에요. 젊은 사람들이 무슨 이유이든 클래식 음악에 아주 열정적이라는 걸 느꼈어요. 한국도 그렇고 대만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청중들이 젊더라고요. 왜그럴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에 동의하세요? A: 네. Q: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특히 한국이 그래요. 청중이 굉장히 젊고 제 느끼이기도 한건데 클래식 음악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거에요. 왠지 모르겠고 설명할 수도 없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클래식 음악이 사람들을 끌어요. 제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제가 어렸을 때 악기를 배우는 건 매우 보편적인 거였여요. 정명훈이나 조수미 같은 한국 출신 클래식 음악가들에 대해서 듣곤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들의 대해 배우고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지금은 잘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클래식 음악이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어요. Q: 조성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겠네요. A: [같이 웃음] 모르겠어요. Q: [웃음] 제가 직접 무대 출입구 밖에서 팬들을 봤어요. 얼마나 큰 팬덤을 그곳에서 가지고 계신지. 젊은 청중을 끌 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 연주투어갈 날이 기다려져요. 성진씨도 그럴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가서 연주투어하는 거 기다려지세요? 아니면 집에서 조용히 평화롭게 있는걸 즐기고 있나요? A: 물론 다시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어요. 7월에 한국에서 연주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연기됐고 올해안으로 날짜를 다시 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다른 많은 나라들에 비하면 한국의 상황은 나쁘지 않거든요. 아직도 관중의 숫자의 제한이 있지만 그래도 어떤 콘서트들은 계속되고 있어요. 곧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Q: 우리 필하모니 단원들도 그렇게 얘기해요. 가능한 빨리 돌아가서 연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성진씨가 빨리 저희 베를린 필과 다시 연주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새 앨범 발매 축하드려요. 정말 귀가 즐거웠어요. 저도 피아노를 연습했었어요. 콘서트 피아니스타가 되고 싶었었고 연주할 수 있는 두번째 악기가 필요했죠. 호른을 택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피아노 치는 것보다 호른을 훨씬 잘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대개는 팟케스트 마지막에 "호른 챌린지"라는 걸해요. 걱정마세요, 코로나 시국에 제 호른을 불라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어떻게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거꾸로 성진씨가 제가 뭔가를 연주하게 챌린지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협주곡 중 많이 들어 본 것중 . . . 성진씨가 연주해 본 협주곡 중에 호른 부분에서 가장 겁나는 부분이 있다면. 호른은 연주회를 망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악기인데요. A: [웃음] 솔직히 말해서 차이콥스키 협주곡 1번 첫번째 화음을 누르기 전에 항상 긴장됩니다. Q: 이해합니다. 자 제가 이제 제 호른을 가져와서 해보겠습니다, 성진씨를 긴장하게 만드는 대신. 오늘의 "호른 챌린지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버전의 도입부분을 조성진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를 긴장시키지 않으면서 불어보는 것입니다 [웃음] [호른 연주]. 이게 성진씨 큐였습니다. A: 와. 부롬 부롬 부롬 [음을 흉내내면서] . . . Q: 부롬 부롬 부롬 . . . 다음번에 팟케스트 다시할 때는 성진씨가 그 부분을 호른으로 불게 할 겁니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도입부분을 호른으로 부는거죠. A: 호른으로요?! [웃음] Q: 그러니까 집에 갇혀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뭘 연습해야 할 지 아시겠죠? 성진씨 정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화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주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A: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Q: 오늘 들어주신 청취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라 윌리스였습니다. 곧 여기 도이치 그라모폰 국제 팟케스테에서 모두들 다시 뵙겠습니다.
@user-kp2le9vt7d
@user-kp2le9vt7d 3 года наза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번역 대충 알아들었는데 자세히 알게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세요
@yahoo1937
@yahoo1937 3 года назад
This is my first time hearing his speaking voice his voice is very comforting
@oktayduman9390
@oktayduman9390 3 года назад
omg with his voice I can imagine his shy and humble character/face so well!!! ahhahah soo sweeeet XD
@angelsofmusicharmonybyclar396
@angelsofmusicharmonybyclar396 3 года назад
What a beautiful, charming, utterly delightful human being of an artist Seong Jin truly is!💗🎼 His unassuming, simple, gentle and sensitive, almost shy nature echoes his innermost beauty of his playing perfectly that touches and moves us the listeners so deeply!    Not totally unlike Schubert, shy and introverted yet soaring mighty Herculian and heroic, as in all grandiose passages in “Wanderer”, and indeed with the Liszt sonata, it is absolutely mesmorizing how such a young person could so masterfully perform this Gargantuan masterpiece of piano literature and how!! S. Korea must be the most cultured and civilized of all nations to have all the young girls screaming for Seong Jin as their Idol superstar, just as Ferenz Liszt had all the ladies screaming and fainting for him at the piano almost two centuries ago 🎼💗Yes, great Music, greatest Artists are timeless and eternal💖🎼
@fantasticcho6811
@fantasticcho6811 2 года назад
너무 겸손하고 진솔하신 조성진님. 아름다운 내면의 세계가 피아노 음색에 그대로 흘러 나와요. 정말 존경합니다.
@matildamontijo6306
@matildamontijo6306 2 года назад
My Little One Joe Owens takes the words right out of my mind. He reads you perfectly you are a great gentle genius. I pray you live and play way past my age. Love you My Little One. Sending a BIG HUG from your adopted 79-year-old grandma in New York.
@vayoung1
@vayoung1 3 года назад
클레식을 사랑하는 미국 워싱턴에 사는 음악인입니다.. 조성진님의 피아노가 아닌 목소리로 솔직한 표현, 연주자로서의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아침을 엽니다..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misoonlee7029
@misoonlee7029 3 года назад
전 메릴랜드 팬입니다. 반갑습니다
@lettyr.saldana8847
@lettyr.saldana8847 2 года назад
Seong-Jin Cho you are so charming, talented and wonderful❣️ 😍 🎹🎼😍
@Evagalinova
@Evagalinova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Loved the interview! Seong-Jin Cho 's voice is so soft and tender, similar to the delicate mouvements of his hands carressing the piano!
@J10559
@J10559 3 года назад
Always enjoying Master Cho sharing his inspiration his intelligent his insightful interpretations and the thoughtful respect for the Legends and the music he’s playing. So happy to hear him under the lockdown. Thank you 🙏 Please be healthy....
@kwonsumi1740
@kwonsumi1740 3 года назад
Both of their voices are calm but there's some energy in it! Good to hear them.
@katieparker9811
@katieparker9811 3 года назад
Such a soft gentle humble voice. His schedule shows he will be performing with Berlin Phil again in December. I hope it goes smoothly. I am really disappointed that his recital this year at the Walt Disney Hall has been canceled 😫.
@carolynkim4114
@carolynkim4114 2 года назад
I just loved this interview. I am not a big fan of K-pop boy band but SJ Cho!! Your performances are way better than anything. Absolutely incomparable. 조성진님 항상 응원합니다!
@user-ym3tu2gg6e
@user-ym3tu2gg6e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힘든시기에 빛처럼 나타나줘서 너무 감사하다..이런 꿀같은목소리를 들을수있다니🥺🥺 행복하네❤
@user-jd3kq2sq6g
@user-jd3kq2sq6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성진은 한국인 피아니스트중에 유일한 사람이에요 이런사람이 없었어요 클래식피아노에 미친사람이죠 인정받을만해요
@claudiamontiel7330
@claudiamontiel7330 3 года назад
Wunderfull!!! I am a big fan from Mexico City!!!!
@pollytan6030
@pollytan6030 2 года назад
I like the way Sarah Willis conducted the interview with the shy and humble Seong-Jin Cho. She skilfully and gently managed to draw the young man to talk about his life in Berlin, some of his personal habits, his then recently recorded disc 'The Wanderer', a little about his Asian tour, etc. She even teased him about his popularity in Korea and how he looked like being the leader of a boy band which must have made him blush. Of all the interviews I've seen this has been the most interesting.
@anjaliagrawal4095
@anjaliagrawal4095 3 года назад
@Cho Rabbit thank you sharing this podcast. Happy to hear Seong-Jin Cho.( I could picture the young boy at the Chopin competition.)Thank you DG. Seong-Jin Cho, you play and enjoy, we hear and enjoy. It really must be difficult for the artist to be home without performance. Bravo! Seong-Jin Cho to have participated in the Hochrhein Musikfestival in these stressful days. May this pandemic come to an end soon and let we hear all the wonders. Wish you all the best.
@girap1216
@girap1216 3 года назад
Smart and cute young man!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3 года назад
Q: 아주 좋습니다. 녹음하실 때 . . . 궁금했던게 제가 녹음 작업을 할때는 저 혼자 연주한는게 아주 드물어요. 성진씨의 경우는 상황이 연주을 끝내고 다른 사람들은 박스로 들어가서 듣게 되잖아요. 이 리사이틀 프로그램처럼 혼자 녹음할 떄 누가 감상평을 하나요? 녹음하는 동안 누가 같이 있나요? 녹음기술자에 의존하나요, 에이전이 함께하나요, 아니면 어머니가 같이 오시나요? 누가 녹음이 잘되었는지 얘기해주나요, 아니면 완전히 본인의 직관에만 의존하나요? A: 저한테 녹음은 실황 연주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솔직히 녹음이 더 어려습니다. 약간의 긴장이 있는게 필요하거든요. 약간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도움이 되는거라고 할까요. 반-더-러 환상곡을 녹음했을 때 . . . 반-더-러와 알반 베르크 소나타를 녹음했 을 때 꼬박 4일이 걸렸던 것 같아요. 베를린에서 녹음했는데요. 마지막 날 도이치 그라모폰이였는지 제쟉자였는지 한 20-30명의 방청객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왔고 저는 그냥 콘서트에서 처럼 연주했어요. 끝까지 쭉 쳤고 다 쳤을 때 방청객들은 박수를 치거나 환호하지 않았어요. . . . 그게 제일 잘된 트랙이었죠. 그래서 그걸 토대로 썼어요. [같이 웃음] Q: 진짜 흥미롭네요. (방청객 있는) 라이브 경험이 필요하시군요! A: 네. 그게 어떤 도움이 됩니다. Q: 지금 코로나로 집에만 갇혀 있어야 하는 이 시국, 이 상황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베를린은 평상으로, "새로운 평상"으로 돌아가고 있고, 라이브 콘서트는 할 수 없고 집에만 머물면서 혼자 연습해야 하는데. A: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계속 여행을 다녔어요. 드디어 집에서 2주이상 연속으로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이처음엔 정말 좋았어요. 2015년 이후로 진짜 드문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곧 여러가지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힘들어 했고 지금도 힘들어 하고 있어요. 저 자신에 대해서와 음악계 전반에 대해서도 걱정이 들었어요. 4월에는 스트레스가 됐죠. 집중이 안되서 연습을 많이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시험을 언제일지도 모르면서 준비하는 것과 같았어요. 그래서 집중을 잘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TV, 유튜브등을 보고 음악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피아노를 치려고 했죠. 흥미로운 시간이기도 했어요. 연습은 안했는데 피아노는 쳤어요. 어떤날은 그전에 악보를 본적 없는 바하의 파르티타를 치고 싶어졌고 전곡을 하루종일 끝까지 쉬지 않고 쳤어요 . . . 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그전에는 그런 걸 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Q: 연주 무대에 다시 올랐을 떄, 실내악 연주를 최근에 몇개 한걸로 알고 있는데, Sol Gabetta 패스티벌 연주 스케줄이 어그러졌을 때 대타로 뛰어 들어서 구해내셨잖아요? 모두 생소한 곡으로요. 브라보! 어땠어요? 적은 수이긴 했지만 청중 앞에 다시 서는게 어떤 느낌이었나요? A: 전체적으로 아주 흥미로운 주였어요. 스위스의 Gstaad 페스티발의 운영자인 Christoph Müller한테서 월요일 밤에 전화를 받았어요. 밤 9시쯤이었는데 문자가 왔어요. "성진씨, 혹시 베토벤 3중주 작품번호 11번하고 38번 연주해본 적 있어요?" 다행히 베토벤 3중주곡 악보를 제 연습실에 가지고 있어서 찾아 봤어요. 근데 제가 가지고 있던 악보는 . . . [가지고 있던 악보가 11번, 38번하고 전혀 다른 악보라는 얘길 하는데 못 알아 듣겠음]. Q: [웃음] 하겠다 그러고 갔나요? A: 유튜브에서 들어봤는데 그렇게 어렵게 들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죠. 메니저한테 문자를 했고 역시 KD SCHMID 소속인 Sabine Meyer와도 연주하는 거였기 때문에 메니저들도 좋아했어요. 듀스만에 가서다음날 아침에 악보를 샀어요. 콘서트가 금요일에 있었으니까 저는 목요일 아침에 출발하기를 원했는데 그 주에 베를린에서 취리히로 가는 비행기가 많이 취소됐기 때문에 그쪽에서걱정이 되어서 제가 수요일에 도착하기를 바랐어요. 그런데 비행기 좌석이 다차서 비행기표를 구할 수가 없는거에요. 남은 옵션은 화요일 밤에 가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가방에 짐을 싸기 시작했죠. Q: 짐을 오래 안싸다가 오랬만에 싸니까 좋았나요? A: 이상했어요.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근래에는 여행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다 준비가 되어 있었거든요.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그곳에 도착했고 수요일과 목요일에 연습했는데 긴장이 되기 시작했어요. 왜냐면 쉽지가 않았거든요. Q: 갑자기 쉽지가 않아졌군요. [웃음] 답: 작품번호 38번이 특히 그랬어요. 베토벤 7중주였는데 베토벤이 3중주로 편곡했고 피아니스트가 모든 목관악기의 부분까지 다 연주해야 했어요. [웃음] Q: 다시 라이브 청중을 접한 느낌이 어땠어요? 새삼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느끼셨나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거지만요. 저는 호른 4중주를 연주했었는데 청중이 20명이 듣고 있었어요. 마지막에 박수쳤을 때 거의 울뻔 했어요. 내가 해낸 것에 대해 사람들이 인정해줄 때의 그 느낌을 거의 잊었었거든요. A: 정말 특별했어요. 라이브 콘서트는 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라인 콘서트 말고요. 물론 온라인 콘서트가 요새와서 중요해졌지만 적어도 저는 청중이 필요이고 라이브 콘서트가 필요해요. 삶의 커다란 활력을 주고 들뜨게 하는 거의 삶의 이유인거죠. 어쩜 전 무대 서는거에 너무 익숙해 있는 것 같아요. 무대에 서고 싶어요. 너무 그리웠고 그냥 행복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user-zl3dk6pu3z
@user-zl3dk6pu3z 3 года назад
그부분 저만 안들린게 아니었군요. 번역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3 года назад
@@user-zl3dk6pu3z 지금 댓글 다신 것 때문에 여기 들어와 봤더니 밑에 Skyblue Y님이 댓글로 이미 달아 놓으셨네요! "op.11은 1권에 op.38은 3권에 있는데 조성진님이 가지고 있던 것은 2권 (Band Zwei) 뿐이었답니다"래요. 재민이당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skyblue-vo3yh
@skyblue-vo3yh 3 года назад
번역 멋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조금 전에 답글 받고 궁금해 하신 부분 그 곳에 좀 더 설명 달아 보았어요. 간단히 적으면 독일어 Band Zwei는 영어로 Volume ll. 제 2집 이랍니다
@suekim8673
@suekim8673 3 года назад
질문과 진행도 친근하고 자연스럽고 내용 좋고, 답변도 진솔하고 겸손, 차분하고...지적이며 논리적...영어로 저런 표현을 차분히..정말 지적인 면모가...조성진피아니스트 인성과 지성이 덧보이네요.
@suekim8673
@suekim8673 3 года назад
지난 여름 갑자기 대타로 스위스 솔츠베르그 페스티벌에 가게된 비하인드스토리 정말 재미있네요. 겨우 이틀 연습 후 무대 공연...얼마나 무대에서의 연주와 관중을 그리워했는지...올한해 많은 공연일정들 취소되서 안타깝네요.
@user-tp4ej2ck7v
@user-tp4ej2ck7v 3 года назад
I live in Korea!!!! Im 13, and I play Chopin, . It's very HARD!!!!! but I'll be the 'Wonderer' like you, and practice to make a good peice for everyone!!!!! Thank you for making a good contents for little pianists like me!
@sylviapark4406
@sylviapark4406 3 года назад
Sung Jin Cho also has the World Class English speaking skill !!! I’m impressed:) It feels like he speaks in Korean and comfortable.
@kimlee2946
@kimlee2946 3 года назад
An excellent interview and a great interviewer and interviewee!!!,😄😊
@user-xw7ff6ip2e
@user-xw7ff6ip2e 3 года назад
믿고보는 성진초! 계속 발전하는 똑똑한사람 자기가 해야할일은 또 똑똑하게 잘해나가는거보면 부모님이 걱정이없으시겠어요 앞으로연주활동 계속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user-jf8qc3ds1k
@user-jf8qc3ds1k 3 года назад
지금 시기에 단비같은 영상이네요. 성진군의 인터뷰는 참좋습니다. 진솔하고 음악에대한 사랑과 진지함 깊이가 느껴져서. 목소리도 너무 좋구요. 이번 인터뷰로 몇가지 몰랐던 사실 알게돼서 더 의미가 있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shirleyhare6177
@shirleyhare6177 3 года назад
He’s a lovely young man! Haven’t heard anything from you Seong-Jin, since Virus started, miss you, no posts on twitter either????
@uelrington9270
@uelrington9270 3 года назад
His English is more polished than before !!
@kimlee2946
@kimlee2946 3 года назад
Very much so. In Germany most people speak German. That might have helped.
@classiclover03
@classiclover03 3 года назад
Agreed. I also think he got more comfortable with talking (in public) about himself and his music.
@inavogel626
@inavogel626 3 года назад
Great to listen to you. I am always impressed by how you keep each whole movement so perfectly balanced each time.
@skyblue-vo3yh
@skyblue-vo3yh 3 года назад
What a pleasant interview. Thank you!
@yoongsuetling2431
@yoongsuetling2431 3 года назад
Glad to see your new video again, Seong Jin Cho. I really love your new album "The Wanderer" very much!!!! Keep it up! Hope to see you in future. Stay safe and healthy always. Support you!!💪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3 года назад
***번역입니다. DG에서 지울지 않을 수 있겠다 싶어서 늦었지만 올립니다. 길어서 한번에 안 올라가서 4 part로 나눠서 싣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라 윌리스입니다. 도이치 그라마폰 클래식 음악 스타들과 팟케스트하는 것이 너무 좋은데요. 오늘 저의 초대 손님은 6살에 피아노를 시작했습니다. 늘 꿈꾼게 딱 두가지 있었죠. 베를린 필과 공연하는 것 그리고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것이죠. 그는 그 두꿈을 다 이뤘고 이제 겨우 26살입니다. 아! 그사이 2015년 국제 쇼팽 콩쿨에서 우승도 했습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얼마전 앨범 "방랑자(WANDERER)"를 발매했고 저는 그의 모든 방랑(WANDERINGS)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I am WONDERING about all his WANDERINGS). 이 말장난 괜찮은데요! Q: 안녕하세요 성진씨. 반갑습니다. A: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앨범 브라보입니다. A: 아 감사합니다. Q: 오늘 스튜디오까지 멀리 돌아와셔야(WANDER )했나요? [이 분 말장난 포기 못하는듯 ^^] A: 아닙니다. 저희 집에서 멀지 않습니다. 오는데 15 분 걸렸습니다. Q: 우리 둘다 베를린 사람이네요. A: 그렇습니다. Q: 이 멋진 도시에 살아보니 어떻습니까? A: 솔직히 이 도시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전에 파리에 살았는데 2년 반전에 베를린으로 옮겨왔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 . 베를린에서 살기가 더 수월해요. 파리에 비교해서 더 국제적이고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여기에 있을때 편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Q: 음식은 어떠세요? A: 좋은 음식점을 많이 찾았어요. 이태리 음식점도 많고 아시안 음식점도요, 일본, 베트남, 중국 . . . 아쉬운 건 한국음식점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거에요. 아주 맛있는 한국 음식점이 더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Q: 오, 제가 사는 에는 길거리 전체가 아시안 음식점들로 채워졌는데 정말 괜찮은 한국 음식점들이 들어설 거에요. A: 아 그래요? Q: 한번 그쪽으로 오셔야겠네요. A: 그러죠. Q: 그건 그렇고 앨범 발매 축하드립니다. 앨범의 제목은 물론 슈베르트의 곡 방랑자[WANDERER]에서 따 왔잖아요. 안내문 녹음 작업을 할 때 제가 계속 반-더-러 라고 독일식 발음 (영어식 '원더러' 대신) 을 해서 다들 웃었어요. 이게 방랑자리고 불리는 이유인건데 성진씨 스스로가 방랑자잖아요. 세계를 방랑하고 다니는. 음악가들, 솔로 연주자들은 다 생을 방랑하면서 보내는 방랑자들이잖아요. A: 네. 정상적인 상황에선 그렇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하죠. 저희는 여행을 많이 하고 기본적으로 항상 집을 떠나 있습니다. 젊은 음악가, 지금 세대 음악가들은 아마도 그 당시의 슈베르트 생에 가까이 있는거죠. 슈베르트의 음악은 항상 매우 개인 지향적이고 특히 그의 노래 "반-더-러" 는. . . Q: 거봐요, 성진씨도 "반-더-러"라고 발음하잖아요. [웃음] A: 슈베르트의 곡 방랑자는 행복을 찾고 있으면서도 매우 울적하죠. 네, 저희 삶과의 유사점을 발견하게 되요. Q: 집에서 떠나 있을때 무엇으로 적적함을 달래시나요? 저는 호른을 부니까 훌륭한 많은 관현악단 단원들 사이에 끼어있죠. 항상 여럿이서 함께하죠. 하지만 성진씨가 여행할 때는 항상 혼자잖아요. A: 네, 리사이틀 투어를 할때는 전 기본적으로 혼자죠. 항상 혼자니까 때로는 무료하기도 하지만 혼자 있는 걸 즐기기도 해요. 생각할 시간과 휴식할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전 혼자있을 떄 꽤 자유롭게 느껴요. 물론 관현악단과 협연할때는 단원들과 또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도 하고 실내악 협연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Q: 삶이 재밌지 않나요? 혼자 있는게 필요한데 너무 혼자 있으면 혼자라고도 안느껴지죠. 음악인들은 좀 그런게 필요하죠 . 전 그게 확실히 필요해요. 투어를 할때는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오후에는 다들 자신들의 방으로 흩어지고 조용해지죠. 저녁에 있을 공연을 준비해야 하니까요. 제 경우에는 호른 연주자들 중 한명으로 제 파트만 책임지면 되지만 성진씨가 리싸이틀을 할때는 전체 곡, 작곡가가 원하는게 무언지에 대해서 혼자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하잖아요. 콘서트가 있는 날 어떻게 준비하나요? A: 제 일상은 꽤 단순해요. 제 일상이 단순하니까 전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일상이 정말 궁금(WONDER)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어떻게 쓰는지가 궁굼(WONDER)해요, 리허설 후라던가 콘서트 후라던가. . . 관현악단과 협연할 때는 주로 리허설이 당일날 아침에 있어요. 리허설 후에 전 점심을 먹고 호텔로 가서 낮잠을 청해요, 두시간 넘지않게. Q: 낮잠을 굉장히 길게 자네요. [웃음] A: 2시간 미만으로 낮잠을 자고 나서 8시에 공연이 있을때는 오후 5시쯤에 콘서트장으로 가요. 2시간 동안 예행 연습을 하고,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쳐볼 수 있는 경우에는 피아노 상태를 점검하고 조율사하고 의견을 나눠요. 7시 반부터 복장을 갈아입고 8시에 연주하는 거죠. Q: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 않나요?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콘서트가 있는 날에는 하루가 짜여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콘서트 직전의 평온함과 낮잠을 잘 수 있는 핑계가 있어서 좋아요. A: 실험을 일렇게 저렇게 많이 해봤어요. 콘서트전에 연습을 많이 해보기도 하고, 낮잠을 많이 자기도 해보고, 많이 먹기도 해봤는데 실제로 도움이 하나도 안됐어요. 그래서 균형을 맞추는게 저한테는 아주 중요해요. Q: 혹시 콘서트날 긴장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떤 본인만의 먹거리가 있어요? 저희 상주 연주자들은 긴장될 떄 바나나를 먹어요. A: 전 항상 긴장하기 때문에 어떤 음식도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 적이 없어요. 연주회 전에 고기는 안먹어요, 부담이 되니까. 생선도 안 먹어요. 그래서 먹을 수 있는 건 탄수화물이죠, 파스타나 쌀로된 음식들. Q: 전 좋은데요! A: 그래서 콘서트 전에는 건강식이나 가벼운 걸로 합니다.
@blue-xf5rj
@blue-xf5rj 3 года назад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올려주셔서 잘 읽고있어요!♡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3 года назад
@@blue-xf5rj 늦게 올렸는데도 읽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좋으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gmpark8982
@pgmpark8982 3 года назад
@@kpluvmusic5876 힘드셨을텐데 귀한 시간 내어 4개 파트로 장문의 번역글 올려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Youoverrrrrr
@Youoverrrrrr Год назад
유툽 댓글 랜덤 정렬이라서...Part 2 3 4 보고 한참 찾았네요 🤣🤣 넘넘 감사해요 !! 잘 보겠습니다!!
@djsksoddjk
@djsksoddjk 3 года назад
코로나 때문에 연습하지 않고 연주했다는게 인상적이네요.. ㅠㅠ성진초 연주보고싶다ㅠㅠ ㅋㅋㅋㅋㅋㅋ한국에서 아이돌 인기라는거 알고 있구낰ㅋㅋㅋㅋㅋ
@shjeong615
@shjeong615 3 года назад
요즘 성진님 Wanderer fantasy 즐겨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음성들으니 정말 반갑네요. 인터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인터뷰를 참 잘 하는것 같아요. 차분하면서도 겸손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참 조리있게 잘 표현해요. 게다가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성까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 음성들으니 넘 반가워요. 성진님이 건강하게 좋은 연주, 멋진 연주 여행하는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iansee720
@iansee720 4 месяца назад
Goodness gracious. What an excellent interview Sarah Willis has with Seongjin. I always thought that his hands were sexy, now I have found out that his voice is irresistibly sexy too - soft, mild-mannered, totally without temper and arrogance. On stage, Seongjin is as elegant as any royalty and certainly a lot classier than any politicians.
@misoonlee7029
@misoonlee7029 3 года назад
Great interviewer and interviewee!! Good questions pulled out great answers filling his fans' heart!!
@renakim7289
@renakim7289 3 года назад
아이고 목소리 반가워요 영상나오면좋겠는데
@user-kp2le9vt7d
@user-kp2le9vt7d 3 года назад
근황이 궁금했는데 건강해 보이네요 빨리 무대에서 보고싶다
@francesgarcia8613
@francesgarcia8613 2 года назад
Brava Sarah Willis! Bravo Seong-Jin Cho, fabulous interview, great exchange, interview and energy!
@Prometeur
@Prometeur 3 года назад
So so funny, he's always nervous before he plays the first chord on Tchaik 1 xD
@marimaroo5785
@marimaroo5785 3 года назад
진솔하고 편안한 대화가 참 좋네요. 음악도 인격의 표현인 것 같아요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듯이요) 감사합니다~
@eunhyepark7971
@eunhyepark7971 2 года назад
It’s you, Seongjin who made Korean people fall into classical music including me!
@jkim8629
@jkim8629 3 года назад
천천히, 또박또박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모습 참 좋아요. 목소리도 좋으시네요!!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안정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시니 이런 연주도 가능하신듯요. 응원해요!!!
@user-sb5xw9jk3z
@user-sb5xw9jk3z 3 года назад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수험생의 유일한 낙은 자기 전에 성진님의 연주를 듣는 거에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fj3ic8qy6v
@user-fj3ic8qy6v 3 года назад
코로나로 생긴 조성진음악듣기가 두세시간 되면서 정말 행복한시간이 되었네요
@siapark2709
@siapark2709 3 года назад
그저...힐링...빛....
@user-wy9rv1ig7x
@user-wy9rv1ig7x 3 года назад
코로나 종식돼서 실황으로 연주들을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길 ㅠㅠㅠㅠㅠㅠ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팬들과 다시 만나요!! 아 물론 평생 쭈욱 계속 건강하고 행복하십쇼 ㅠㅠ~~
@thend1563
@thend1563 3 года назад
10월에 리사이틀 제발 취소 안 될만큼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요 ㅜㅜ
@sjpark938
@sjpark938 3 года назад
센강태 아 진짜 제발요ㅠㅠ 근데 요즘 상황이 너무 안좋게 돌아가는 것 같긴해요ㅠㅠ
@user-fy8qr7vj7j
@user-fy8qr7vj7j 3 года назад
@@thend1563 10월에 리사이틀 계획 있나요???
@thend1563
@thend1563 3 года назад
하현정 넵 예술의 전당에서욤 아직 티켓팅이나 정확한 내용은 안 나왔어요 !
@MJ-fg2pu
@MJ-fg2pu 3 года назад
@@thend1563 아 감사합니다~~~ 인터뷰 듣고 한국 온대서 연주회 있나 다 확인해도 없어서 뭐지ㅜㅜ 했더랬어요ㅋ 굿밤입니다~♡
@rosebay6902
@rosebay6902 3 года назад
목소리도 한곡의 잔잔하고 따뜻한 피아노곡을 들은듯 해요
@user-bt5xp5cx3j
@user-bt5xp5cx3j 3 года назад
피아노도 목소리도 너무 황홀함니다 감사합니다
@user-ln2qo7rd4j
@user-ln2qo7rd4j 3 года назад
인터뷰 영상 넘 감사합니다! 심플한 데일리루틴의 성진님 너무 소탈하세요
@renakim7289
@renakim7289 3 года назад
궁금했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user-cr1wr1tv3y
@user-cr1wr1tv3y 3 года назад
목소리도 음악이신...💕 업로드 너무 감사합니다🥰
@Jy-gr3xz
@Jy-gr3xz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해요 정말 ㅠ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좋네요 💕
@chatholicbuddhistangelas8803
@chatholicbuddhistangelas8803 3 года назад
일단 좋아요부터 눌러두고 듣는다. ^^*
@infinitenoonafan
@infinitenoonafan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sykang7921
@sykang7921 3 года назад
오 역시 여기도 올려주셨구나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도 조성진은 매력이 뿜뿜
@bbori_nunna
@bbori_nunna 3 года назад
오늘도 성진 초 덕에 영어공부를 합니다...
@sil5007
@sil5007 2 года назад
오랫만에 또 들으니 다시 설레이네요 내용도 풍성하고 밝고 유쾌한 대화 정말 즐겁게 들었어요 베토벤3중주 또 들으러갑니다~~언제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활동 이어가 주셔서 감사해요
@seul-kihong4026
@seul-kihong4026 3 года назад
어머 ㅠㅠㅠㅠ 유튜브 들어왔는데 이거보고 엄청 깜놀 좋아요 먼저 박아요
@user-wp3lb9pp6n
@user-wp3lb9pp6n 3 года назад
자막이 있었으면 😢 성진쵸님 목소리 넘 반가워요😍
@1159pmk
@1159pm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진짜 편한 성진님 자체 같아서 너무 좋아요 ㅜ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네요 ㅎㅎ 인터뷰어님 너무 편하게 잘 이끌어주시는거 같아요 감사해요 완전 힐링 인터뷰에요
@user-jf8co9hs7d
@user-jf8co9hs7d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네요 따뜻한 목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keepgoing5129
@keepgoing5129 3 года назад
언제나 느끼지만 목소리 좋아요. 건강하세요!
@user-he9xs8zn9y
@user-he9xs8zn9y 2 года назад
음악이 흐르듯 큰 강물이 흐르듯 즐겁고 유익한 인터뷰입니다. 감사해요!♥️
@catherinejones9396
@catherinejones9396 Год назад
Lovely to distantly "meet" the man beyond the hands. Interesting chat here I thought. Thank you for this.
@sjpainting241
@sjpainting241 3 года назад
으아~~ 성진님이다. 넘 멋져요. ~
@user-ke7zx3ed4p
@user-ke7zx3ed4p 3 года назад
평온 한 모습에 안도 응원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hx_xm
@hx_xm 3 года назад
코로나 종식하고 얼른 좋은곳에서 보고싶네요ㅠ
@CK_Japan_
@CK_Japan_ 2 года назад
I am very happy to knew what he didn’t take Meet and fish before Concert. I got it why his Sounds is very clear , correct beautiful and pure . Thank You dear Cho .✨✨🙏
@hee-kyoungnam7189
@hee-kyoungnam7189 3 года назад
신이 내린 목소리 Soooooooo~~~ Sweet!
@moonbo8381
@moonbo8381 3 года назад
와영상너무반갑네요~
@cappuccino_05
@cappuccino_05 3 года назад
😍 영어도 잘하셔💙 인터뷰 꾸~르~잼♡
@user-hn5pp7pr5q
@user-hn5pp7pr5q 3 года назад
꺆 보자마자 달려옴 ❤❤
@kkkangjoo.NM.cembalo
@kkkangjoo.NM.cembalo 3 года назад
헐ㅜㅜㅜ 성진님이라니 너무 반가워용ㅜㅜㅜ
@menuet2
@menuet2 3 года назад
목소리 너무 좋다 ^_^
@user-qx7wk3pb1p
@user-qx7wk3pb1p 3 года назад
망할 역병땀시ㅠㅠ 벌써9월인디, 올해 안에는 꼭 귀국해서 연주 하기요~~ㅠㅠ
@fugueholic
@fugueholic 3 года назад
뜬금포 개꿀잼 인터뷰❤️
@djsksoddjk
@djsksoddjk 3 года назад
대박!!!!!!!
@Dorothy728
@Dorothy728 3 года назад
존경스러움^^
@user-gi1jm9kp4j
@user-gi1jm9kp4j 3 года назад
바흐 파르티타 연주 언젠가는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ayeonayeon8619
@ayeonayeon8619 3 года назад
이제 영어가 너무 익숙하시네용ㅠ 한국어로 인터뷰하는 목소리도 그립습니댯ㅠㅠ
@caleblauber1441
@caleblauber1441 3 года назад
Nice!
@user-sz2gl2fq1r
@user-sz2gl2fq1r 3 года назад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다 알아듣지 못해서.. 그래도 목소리 듣고 있으니 좋아요^^
@griiim_
@griiim_ 2 года назад
저두요 공부하고싶네요
@onlyelaine
@onlyelaine 2 года назад
벌써 재작년인가요? 카네기홀 콘서트에 갔었는데... 빠른 시일내에 또 뉴욕에서 공연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좋은 인터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se2sv2wk2k
@user-se2sv2wk2k 3 года назад
꺄 - 이럴수가 감사합니다
@Cho0528
@Cho0528 2 года назад
목소리 너무 좋다😆
@stacykimmm
@stacykimmm 3 года назад
육퇴하고 들으니 천국에 온 느낌~
@zealatan
@zealatan 3 года назад
독일에서 우연히 만나면 좋겠어요. 갓성진님
@user-bv2ds2uh2m
@user-bv2ds2uh2m 3 года назад
조성진💕
@yumichan3449
@yumichan3449 3 года наза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요즘 인터뷰 영상이나 음성 뜨면 불어나 독일어면 어쩌나 해서 긴장하는데 다행이 영어네요ㅎㅎ 물론 제가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라서 다행이에요ㅋㅋㅋ불어나 독일어는 전혀 모르겠어서요ㅠㅠ
@user-zl6lm5hv6b
@user-zl6lm5hv6b 3 года назад
저렇게 말이통하는데 잘하는거아닌가요 요즘 영어잘하는분들이많지만 충분히 스마트한데요 저한테는. 어디서도 당당하게 인터뷰하는거보고 감탄했는데 블어도 인터뷰하는거보고 놀랬는데요
@yumichan3449
@yumichan3449 3 года назад
@@user-zl6lm5hv6b 성진씨가 아니라 제가 영어 못하는 편인데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라 다행이란 뜻입니다ㅎㅎ 불어나 독일어는 전혀 못알아듣겠어서... 성진씨야 뭐 영어 잘하십니다. 오해 여지기 있게 써서 죄송해요 수정했습니다
@user-zl6lm5hv6b
@user-zl6lm5hv6b 3 года назад
수정하셨네요 ㅎ 자꾸 별로라는분들이 있어서 잠깐 제가 울컥했나봅니다
@yumichan3449
@yumichan3449 3 года назад
@@user-zl6lm5hv6b 진짜요?? 몰랐네요 또박또박 말해주셔서 알아듣기 쉬어서 전 좋던데요ㅎㅎ 암튼 전 성진씨의 모든 인터뷰를 알아듣고 싶은 욕심일 뿐이고요, 앞으로 불어나 독일어 공부해야할까 걱정이 됩니다ㅜㅜ
@user-hu7ld7xy5z
@user-hu7ld7xy5z 3 года назад
영화는 기생충 가요는 bts 클래식은 조성진 정말 자랑스럽다
@hyo518
@hyo518 3 года назад
❤️🧡💛💚💙💜
@user-hc7co8by3f
@user-hc7co8by3f Год назад
목소리 너무좋네요 영어로 인터뷰할때는 더욱더~~
@bbockHY
@bbockHY 3 года назад
성진군한테 한국 음식 해주러 베를린 가고싶네요 진짜 열심히 차려줄 수 있는데 ..
@user-bi1mp3ld4u
@user-bi1mp3ld4u 3 года назад
영어듣기 평가 감사합니다☺️ 목소리 무엇?
@user-hi1kg9hd5c
@user-hi1kg9hd5c 3 года назад
조성진님께 나도 하트받고 싶당~ㅠ 그럼에도 나는 happy
Дале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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