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렛폼 게임나오는거 보듯이 쉽게 만들면 광고만 보게하는 영상들이 넘처날꺼같음 ~~결국 거기에 질려버리면 소비자는 대기업위주로 풍선효과가 더심화되고 게임도 돈에집착해서 능력이 높지 않으니 저작권이고 뭐고 다 개판으로 광고만 집어넣은 게임계속 낸 일부분 1인개발자들이 외면하는 길을 걷게 하지 않았음? 그래서 거기에 질려버리고 찾아보기 귀찮아진 사람들이 대기업위주 게임들을 계속 하게되고 악순환 썩 좋아보이진 않음 ~~~사람들 대부분은 쉽게 접근하고 좋은기술 일수록 노력하기 귀찮아서 악용하고 악순환을 부르지요 그렇게 돈벌기 쉽지않으면 어떻게 되겠음?? 이제 거짓 정보 제작으로 가게 되겠지요 "먹고 살아야하니까" 라는 명분으로 이제 더욱더 믿을수 없는 세상도래 너무 긍정적이게 바라보는거 같아 주관적 예측 한번 써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대학교때를 보면 저는 기획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수단으로 모션그래픽을 선택했는데, 다시 곱씹어보니 '내 생각'이 가장 중요하지 라고 떠올랐습니다. 아마 이런 기술의 제약이 점점 해소되면 각자가 갖고 있는 생각을 멋지게 담아줄수만 있따면 우리는 생각을 더 단단히 다듬고 더 의미있는 메세지를 찾으면 되겠따는 생각이 드네요.
@@kimgryun 저도 그런생각을 했는데....이 "생각" 이란것조차 생체기계이며 여러가지 결론도출의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뇌에서 만들어진...무의식적이든..의식적이든 살면서 얻은 모방?을 기초로 도출된 결과물이기때문에....나의 생각조차 ai가 뛰어넘을것같습니다.ㅜㅜ 창작?이라는것조차 인간보다 더 우월한 경지에 이르는날도 머지않았음을..ㅜㅜ
저는 촬영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월1일에 콜로소 그륜님 강의 결제하고 c4d를 배워서 영상에 적용해보려 했었는데요 계속해서 나오는 ai 작업물들을 보면서 이걸 지금 내가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배우는게 맞는가..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같은 촬영쪽에서 일하는 친구와 얘기했을때만 해도 촬영만큼은 ai로 대체 할 수 없는 디테일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sora가 발표된 후에 저는 몇년 안남은 거 같다고 확신이 들더라구요 이제 그러면 사람이 할 수 있는 거는 뭐가 있을까요..? 기획, 제작 모두 ai로 대체 가능한데.. 기술의 발전이 놀라우면서도 허무주의에 빠지게 만드는 거 같아요
참 오만하죠 사람의 생각이란. 사실은 거의 모든게 가능해질거같네요. ai가 할수없는걸 사람이 해내는게아니라 ai가 할수있는걸 사람이 지정해주는게 맞는거같아요 앞으로는 그렇게 흘러갈거같네요 세상의 흐름이... 저는 일러스트레이터이지만 이런 영역까지는 ai가 못따라하겠지 생각하던 부분들 다 1년도 안되어서 구현이 되었습니다.. 결국 ai를 만드는것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탓이지요
표적 리소스로 만든걸겁니다. 유사한 명령어를 반복하면 리소스 부족으로 영상 퀄이 빠르게 하락하는데 이런 현상은 미드저니 같은 생성형 AI 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쇼케이스로 보여주는 이런 영상들은 저 영상을 만들기 위해 같은 주제의 고화질 영상들을 모아놓고 학습시킨 결과라 아무 명령어나 치면 저렇게 나올거라는 환상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9천조 펀딩을 위해 만든 데모 영상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영화감독을 꿈꿨다가 여러 현실적 이유들로 포기했는데, 소라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와 나 그냥 영화감독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겠네? 생각이 들었어요. 제작비 몇백억 스텝 다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방구석에서 내가 쓴 각본만 가지고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 것이죠! 누군가에겐 위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이점이 하나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시각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지만, 오히려 비주얼적인 부분은 앞으로 중요하지 않는 시대가 올겁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겠지만, 원래 어느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레드오션이 되면 자연스레 극소수의 것이 블루오션이 됩니다. 그게 바로 희귀성과 가치죠. 저렇게 손 쉽게 누구나 방 안에서 손가락 까딱 한 번으로 블록버스터 영화급도 만들 수 있다면, 많은 분들에게 기회이겠지만 수요가 너무 많다보면 공급이 많아지는 건 당연한 거고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거기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죠. 기존에는 자본이나 환경여건이 없어서 못 만들었다면, 소라 Ai 이후에는 너무 많아진 콘텐츠로 인해 살아남고 눈에 띄기 힘들겁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하세요. 머지 않아 스토리텔링이 곧 승리하는 날이 올겁니다. 모든 건 그 뒤에 따라오는 옵션일 뿐이죠. 글을 쓰신 분에게는 환경 때문에 꿈을 꿈으로만 갖기에 아쉬웠는데, 너무 좋은 기회로 보여집니다. 다만, 기억하세요. 내 머리속에 있는 것을 어떻게 연출해서 표현할 건지와, 각본 즉 스토리텔링을 중점으로 준비하시면 꿈도 이루고 재밌는 영화 생활은 물론 경쟁력도 갖추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시고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guitar11diary 네 맞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시나리오 작가까지 대체될 정도면 세상에 많은 부분이 이미 다 대체되고도 남았을 거라는 겁니다. 특히 시나리오처럼 인간의 내밀한 감정 묘사를 해야하는 직업이라면요. 그리고 저는 시나리오 작가가 업이 아니기 때문에, ai와 경쟁을 한다기보다 비전공자/무관자들에게 장벽이 낮아졌다는 게 핵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스페셜리스트 보단 제네럴리스트들의 세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깊은 기술적 부분은 AI가 하고 나머지 창의적 영역(조합 및 판단)이 인간이 하게 되겠지요. 모두가 좋은 기획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선 한 분야보단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삶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 중요시 되겠지요.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ai발전으로 모든 분야에서 결과물을 어느정도 품질의 퀄리티를 뽑아내는건 접근성이 낮아져서 모든사람이 만들어낼수 있겠죠 하지만 ai 결과물도 결국 세세한 부분에서 품질이 부족하고 신뢰성을 위해 결국 전문가의 검토,검증이 필요할텐데 이러면 스페셜리스트들만 살아남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miyamori-ti3dj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 보는 눈을 익히는 것이 압도적으로 수월하죠. 품질을 높이는데에는 기술보단 보는 눈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건 AI 세상이 오기 전에도 이미 똑같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영화 감독이 모든 기술력이 뛰어나진 않죠. 다만 여기서 살펴 볼 것이 보는 눈이란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타고나지 못한 대다수 사람들은 상당히 어렵겠네요.
저는 일러스트업계에서 일하고있는데요, 그거아시나요 저희는 1년전 스테이블디퓨전이 처음나왔을때 분위기가 지금 느끼시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외부인들은 조롱 만했어요. 비슷한 분야의 다른 분야 사람들은 방관했죠. "아직 우리까지올려면 멀었네" 똑같을 거에요. 생각보다 본인 입장이 아니면 위험성을 말해도 누칼협 알빠노 소리만나오는게 현 인간사회 현실입니다.. 내가 한땀한땀 그린 그림들이 AI학습소재로 쓰인다는 그런 기분.. 참 아직도 씁쓸하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면 순간 어떤 멋진 장면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곤 합니다. 제작 기술이 없다보니 머리속에만 맴도는 이미지의 조각들이였는데 (뇌가 어디선가 본 느낌의 영상들이겠죠?) AI의 발전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영상을 설명만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세상이 오는구나 싶더라구요 영상 전문 작업자가 아니어도 ai로 내가 원하는 영상을 어느 수준까지 표출 할 수 있을까요? 현재 보이는 ai 조합 영상이 묘한 느낌이나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긴하지만 내가 보고싶은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내가 얻고 싶어하는 영상을 정확히 컨트롤하고 만들어 나가는 작업이 Ai 통해 쉬워 졌을까요?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가 여전히 핵심일것같아요.
저는 30년 전 디지털 아트 초창기부터 지켜 봐왔고 관련 업종에 12년 경력과 전혀 다른 업종에서 13년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디지털 아트에 다시 펜을 잡은지 2년 되었습니다. ai에 너무 의존하거나 그 능력에 압도당하여 기본기를 닦는데 소홀하면 결국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아마추어와 경쟁에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발짝 앞선 사람들은 언제나 기본기가 탄탄한 상태로 새로운 것들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잘 활용하더군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2ds7REMJR2c.htmlsi=gJVoksu3BK9mOVEe ai로 만든 뮤비입니다. 지금까지는 짧은 영상 위주였는데, 긴 영상이 완성도 있게 나와서 좋았네요! 저는 인디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산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영상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물론 처음에는 프롬프트와 싸워야 되긴 하지만.. 저 영상을 보고 언제나처럼 기획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영상을 만들려고 시도해봤을 때, 샷이나 구도, 시퀀스가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ai가 나온다고 해도, 기본적인 영상/영화/애니메이션 제작법에 대해 익숙할수록 더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개의 샷이 있는 긴 영상 한정으로요) **저도 다른 분들 의견 궁금했는데, 너무 반가운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창작자에게 엄청난 기회가 되는 소식이기도 한거같아요. 원래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한 규모의 스케일 있는 작업도 우리가 제약없이 할 수 있다면, 그 뒤에 필요한 원초적인 메세지를 잘 갈고 닦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의견 나누면서 앞으로도 유연하게 공부하며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공홈 보고서 보면 나오는 샘플들이긴 한데 저 영상과 이미지들이 100% AI를 통해서 창조된게 아니라 현실의 촬영물에 보정이나 CG가 가미된거 같습니다. 보고서에도 그런 뉘앙스네요. 애초에 첫문장부터 모델 및 구현세부정보는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거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AI로 100% 만든건 아닌거 같습니다.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과 연출력이 더 중요해질거 같아요 ai가 나와서 작곡할 생각이 없었던 사람도 작곡에 대해서 생각하고 디자인할 엄두도 못냈던 사람들이 디자인을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지만 고민하고 기본기를 쌓았던 사람들이 더 잘하게 되겠죠 인공지능으로 만든 결과물들이 아직은 그럴싸할 뿐 딱 이거다!는 아닌거같아요. 휴먼의 숨결이 가미되어야 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까지 각 분야에서 기본기를 다져온 사람들이 인공지능까지 업었을 때 의미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크리에이터로서 살아남겠죠. 지금의 크리에이터 즉, 작가에게는 창의력과 그 창의력을 표현하는 테크닉을 동시에 지녀야 작가나 창작자, 크리에이터로서 인정받지만 앞으로는 테크닉이 덜 중요하게되니 반대급부로 창의력분야로만 가치결정이 되겠죠. 그렇다면 앞으로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지금의 학원에서 배우는 도제방식은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릴때부터 더 많은 경험과 다양한 사고 그리고, 사고의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생각만이 창의력을 더 키울수있게 되겠죠. 전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할 자신은 없지만 제 아이세대를 어떻게 교육할지는 보입니다.
영화 후반작업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년 안에 다른 직업 알아보려구요 ㅎㅎ 법적, 윤리적 문제 때문에 상용화까진 생각보다 걸리겠지만 기술은 1-2년 안에 다 잡힐 것 같네요. 생각보단 아티스트의 역량을 남겨주는 방향으로 공생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건 곰씹을수록 너무 희망회로 같네요
자본주의의 가장 큰 위험성은 사람 그 자체를 영리 추구의 도구로 본다는 것일 겁니다. 샘 알트먼이 기본소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AI와 생산성 경쟁을 할 지, 아니면 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할 지의 갈림길에서, 우리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함과 동시에, 기대와 두려움이 느껴지게 하네요.
그 생각은 주입된 편견입니다. 그게 무슨 자본주의의 특징인가요? 그냥 인간의 특징입니다. 님 말이 맞다면, 사람을 영리추구의 대상으로 보지 않은, 또는 않았던 시대, 국가, 체제 뭐라도 말해보세요. 조선시대는,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는, 사람을 영리추구의 대상으로 안봅니까? 노예나 체제유지의 수단으로 보던데요? 자본주의 어쩌고 주입된 생각을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이런 글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쪽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림쪽은 ai툴로 이미 2년전부터 떠들석했죠. 2022년 10월에 노블ai가 나오면서 이후 스테이블 디퓨전 로라 등 다양한 툴들이 나와서 그냥 쉽게 그림하나를 뚝딱 만들어냅니다. 현재는 많이 발전해서 자세히 봐도 사람이 그린건지 구분히 불가능해졌죠. 다만 이렇게 구분 불가능해졌고 퀄리티는 AI그림이 더 월등히 나아졌는데도 시장 자체는 바뀌질 않았습니다. 많은 구매자들은 오히려 사람이 그린 그림을 더 선호하고 ai로 아무리 고퀄로 수백 수천장의 그림을 만들어내서 판매를 해도 생각보다 잘 안팔리는 현상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AI그림은 소설 표지정도나 동인쪽 게임 표지 같은거에 주로 쓰입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만화로 만든 창작물들도 보긴했는데 퀄리티에 비해선 생각보다 매출이 저조했습니다. 웹툰만해도 AI그림이라고 하면 바로 욕하고 안본다는 사람조차 있을정도죠 작가조차 AI그림을 썼다고 사과하는 사건들도 몇 있었죠. 영상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림쪽은 2022년도 처음 AI그림이 나왔을 때 전부 그림은 다 망한다라고 했지만 반대로 전혀 망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현시점에서 AI프로그램 때문에 유입이 더 많아져서 호황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지금은 잘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재밌는게 소설쪽 표지들은 AI로 대체 쉽게 된다고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반대로 소설쪽 그림 외주도 대폭 늘었습니다. 오히려 프로 소설작가 입장에서는 AI그림을 안쓰는 추세죠. 사람의 인식이 바뀌기에는 수십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는 아마도 현 시장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AI툴이 지금 너무 좋아져서 조금만 공부해서 다룰줄 알면 내용있는 CG집이나 심지어 만화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도 있고 판매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생각보다 선호하지 않는다는걸 보면 아무리 뛰어난 도구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그것으로 만든 창작물을 소비하지 않는다면 의미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꾸준히 그림은 망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 있긴한데 거의 부두술 같더군요. 멀리 갈 필요없고 제 말이 의심스러우시면 픽시브에 들어가셔서 AI그림을 한번 보시면 아실겁니다. 퀄리티가 그냥 사람이 그린 그린 것 그 이상입니다. 다만 유달리 조회수도 낮고 수요도 낮죠. 후원사이트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긴한데 과거 AI그림이 나왔을 때 그분들 다 망한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오히려 더 잘나가고 있는게 현 시점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그림쪽 구매자들은 AI그림을 선호하지 않더군요.
맞아요 픽시브 AI그림에 눌린 좋아요 숫자가 많아도 실제 작품 외주랑 연계되진 않습니다...그 분들은 작품값이라기보단 정기 구독제로 먹고삽니다. AI등장 이후 2년 간 일러스트 그림체 유행도 상당히 바뀌었죠? 선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을 이용해 연필질감을 사용하거나 유화&크레파스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극단적인 콜라주(그림 형태를 분리)해 스토리를 표현하고 그림과 에프터이펙트 영상을 융합시키고, 라이브 2D기술과 더불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분야가 더욱 세분화되어 나뉠 것 같아요. 음악처럼요. 대중들은 디자인업 죄다 까내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큰 타격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요즘 노래 유행한다고 트로트가 망하진 않았잖아요. 특정한 문화가 정착되어있는 예술은 사랑하는 사람이 남아있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죠. 2D디지털->2D디지털 전환에 그치는 이상 별거 아닙니다. 가상현실 VR이 보급화 된 것도 아니고요. 그냥 이쪽에서 먹고살기 위해 배워야 할게 늘어나서 짜증날 뿐ㅎㅋㅎㅋ 본질적인 변화는 없어보이네요.
아직까진 사람 손을 탄 작업물의 완성도가 훨씬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서운건 지금 나오는 ai 작업물들은 몇년후에 보면 너무 조악해보일정도로 초창기의 것이라는겁니다. 아마 몇 년만 지나도 사람이 직접 작업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올테고 그럼 어떤 면을 보더라도 사람의 작업물은 효율성이 떨어지게 될겁니다. 모두 대체되는 상황이라 이쪽 업계는 지금 초비상이예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현업 vfx 아티스트로 영상업계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잠식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AI 툴들 활용해서 작업하기도 합니다. 하기 나름이겠죠!ㅎㅎ 근데 요즘 일하다가 여유 생기면 주변을 둘러보곤 하는데 전기를 쓰는 물건들에 둘러 쌓여있다고 항상 느낍니다. 생각해보니 AI도 전기라는 밥을 먹는데 AI한테 밥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기전자공학에 뛰어 볼 생각도 하고 있네요. 이공계 적성이긴 해도 물론 쉽지 않을 것이고 그래도 부딪혀 보면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사람이 평생 하나의 일만 해야하는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 모두 건강하세요!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360° 영상도 생성하는 ai도 나올테고 그러면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물리엔진이나 시네마틱 엔진을 대체할 수도 있게 될 것이구요 ❤ +영상 비율 확장이라던지 영상 to 3d매핑 코드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영상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장악할 수도 있겠습니다
목소리가 되게 익숙했었는데 그륜님이셨네요 ㅋㅋㅋㅋ 콜로소에서 정말 많이 배웠었습니다 SoRA가 어제 발표되자마자 커뮤니티에서 먼저 접해서 봤는데 말씀하신거랑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적은 메인 피사체/분위기를 Ai로 잡고 디테일한, 제대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직접 컴포지팅으로 채우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드론으로 찍은 섬 영상도 제 기억에는 openai 홈페이지에 프롬프트만 조금 바꿔서 눈덮인 버전도 있었던거같은데 그런식으로 러프하게 수정되는걸 보면 아무래도 진짜 세세한 부분들만 사람이 직접 하고(프롬프트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완벽하게 나오지 않는 부분) 그런 디테일을 잡아내는 게 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에 리트리버영상도 눈이 갑자기 이상하게 사라진다던가 하는 문제는 있지만.... 그림에서도 손을 정확하게 그려주는 LoRA라던가 개선된 모델/필터(?) 들이 벌써 많이 나온걸 보면 영상도 조만간이지 않을까 싶어요 Ai를 활용할줄 아는 제너럴리스트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륜님의 영상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사실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는 오싹한 생각이 스쳐 지나가네요! '이제 끝났다'라는 문장에서 역설하면 새로운 시작이 도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Ai를 통해 상당 부분에서 대체될 수 있겠지만, 누가 더 자신의 작업물에 Ai를 잘 녹여내는 지에 따른 점 또한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전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자칫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잘 대비를 하고 이후에 발자취를 따라 걸을 분들을 위한 좋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 설레기도 합니다. 정말 구체적인 대비를 다같이 해서 모두가 오래오래 재밌고 행복하게 작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박수 칠 정도로 옮고 건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저 역시도 위협 되는것보다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내가 뭘만들고 싶은지 원초적인 질문을 하고, 대답을 갈고 닦아서 기술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시각화하면 되는 시대인거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다양하고 좋은 의견 서로 소통하면서 지내면 좋겠네요 좋은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이런 사람을 보면 어리석음. 산업화 사회는 인간의 육체 노동을 정보화 사회는 인간의 정신 노동을 대체하는 거라 필히 인간은 기계로 대체됨. 단순히 새로운 발전이 가속화되면 사라지는 직업이 있으면 새로 창출되는 직업이 있을 거라는 건, 토톨로지처럼 하나 마나한 소리고, 정말 문제는 사회 전체에서 AI로 인해 사라지는 직업 >>>> AI로 인해 창출되는 직업을 압도적으로 초월할 것이라는 거임. 왜 그럴까? 생산비용에서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임차료와 인건비인데, 바로 그 인건비를 대체하기 위해 AI와 기계를 도입하는 것이므로, AI와 기계화가 가속되는 것은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임. 그리고 기계화가 가속되는 것과 더불어 인간 생활 전체가 표준화되면, 과연 기계화에서 배제되는 인간 생활 부면을 상상하기 힘들 거라는 점. 그런데 문제는 생산이란 기업의 이윤을 매개로서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소비에 공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여기서 소비재는 직접 소비자에게 소비 목적으로 공해지고, 투자재는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에 제공되므로써 소비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소비재든 투자재든 최종적으로는 모두 소비자의 소비에 제공되는 거임. 그런데 여기서 소비자는 전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노동자이고, 노동자는 노동소득을 통해 재화와 용역을 구입할 수 있는 유효수요를 구성함. 그런데 이제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면, 노동소득이 절대적으로 감소하고, 따라서 유효 슈요가 절대적으로 감소하면, 생산도 절대적으로 감소하는 싸이클 즉, 소비가 끝나면 생산도 끝나게 된다는 것이, 기계화로 인한 인간 실업의 근본적 문제임. 그래서 AI와 기계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경제규모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기본소득 문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처럼 된 거임.
wkqsha1865님! 저의 댓글을 보시고 wkqsha1865님의 의견이 담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i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에 대해 물론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 노동력에 대한 가치가 줄어들게 될 것이고, Ai로 인간을 (정신적 + 육체적)상당 부분 대체하기 때문이죠. 그 결과 인간은 Ai을 어떻게 잘 이용하는 지, Ai보다 더 잘해야 되는 지에 대한 증명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후부터 이미 그래왔고요. 그래서 인간과 Ai의 경쟁, 인간과 인간과의 경쟁이 난무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많이 막막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부정적인 생각만을 가진 채, Ai의 끊임없는 발전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어떻게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저의 의견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처음 모션그래픽, 영상,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던 마음으로 Ai를 잘 이용해보자 라는 자세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자세만 갖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을 해야 될 지에 대한 저와 같은 길을 걷는 분들과 같이 고민을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수준 높은 답글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user-tp6wp2hc6t 감사합니다. 무례한 제 댓글에 품격을 가진 답글을 달아 주신 점에 대해 제가 많이 부끄럽습니다. 먼저 제 논리는 거시적, 통계적 관점이고, 단기적으로는 님의 열정적, 적극적 자세도 옳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할 겁니다. 또 기본소득 얘기를 했지만, 사실 점진적으로 변형된 형태로 도입되고 있기도 하고요. 사실 노인 일자리 대책의 공공근로 등은 일종의 복지 대책이고요. 이런 식의 불요불급한 일자리가 점진적으로 많아질 겁니다. 한편 소위 문지방으로서의 강인공지능 여부가 논의되고 있고 짧게는 20~30여년 후라고 예측하는 견해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인간 생활의 모든 부면이 표준화되고 그것이 수천 내지 수만의 파라미터를 가진 연립일차방정식에 포착되는 한, 인간에게는 그 알고리즘이 신적 존재처럼 인식될테니까요. 그렇지만 그건 수학적인 연립일차방정식 체계일 뿐이죠. 또 태양 아래 독창적인 것은 없다는 말처럼 창조성도 창조의 알고리즘을 논할 정도로 변칙의 관점에서 이해되고요, 사실 법규범은 AI 자동화 이전에 형식논리적인 데온틱으로 접근 시도를 한 게 1920년대부터이죠. 생산효율을 기하기 위해 표준화를 해나가면, 인간 생활도 표준화되고 이제는 이 표준화 때문에 알고리즘 또는 AI로 포착되는 인간 생활이 급가속화되죠. 그러나 이때쯤 되면, 인간은 똥싸는 기계쯤 될텐데, 똥싸는 기계의 소중함은 그때쯤 새롭게 인식될 것인데, 왜냐 하면 AI와 기계 아래서는 인간들 사이의 편차쯤은 무시할 정도 즉, 기계 아래 절대적으로 평등해지기 때문이죠. 이런 이념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AI와 기계화는 무척 기대됩니다. 미래를 유토피아로 그리기 때문이 아니라,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그건 일체 관심이 없고 대변혁의 도래와 그 도래의 인식은 오직 진리적 관심사에 기하기 때문입니다. 님의 열정적이고 도전적 자세를 적극 응원합니다 ^^;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큰 기업들은 아무래도 보안 및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손봐야하는경우는 AI가 모든걸 다 해결해주진 않을꺼같은데, 중소규모의 회사들에서는 정말 업계가 확 바뀔거라는게 느껴집니다. 이제 입사 지원서에도 AI로 만든 리얼한 결과물들로 넘쳐나 어떤분을 뽑는게 맞는지 헷갈릴것도 같네요
Gim Gryun 님 발 빠르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Sora 가 발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시하고 있었는 데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 주셨네요. 지금 이 상황은 함께 고민해보고 힘을 모아야할 때라는 말씀 200% 동의, 동감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나이 65세의 기성세대이기는 해도 Ai의 발전을 미리 미리 준비하고 인간들이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응원하겠습니다. 구독도 했습니다. ❤
진짜 또 많은 직종들이 앞으로 많이 사라지겠네요. 그래픽디자이너, 촬영, 영상편집, 각종스테프, 영화제작사에 여러부서 사람들. 카메라 업체들, 드론 업체들, 기타 등등 영상제작과 관련된 제품 메이커들, 그 말고도 엄청난 범위의 일자리는 필요없어지겠네요. 세상의변화 흐름을 인지하며 어떤걸 하면서 먹고살지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인공지능 전공입니다 소라는 방대한 영상과 설명글만 있으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ai입니다 많은 분들의 데이터 라벨링 노가다 작업에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합니다 앞으로 컴퓨팅파워가 발전할수록 더 정교하고 더 다양한 것들이 출시 되겠네요 신경망이 방대해질수록 어디까지 구현가능할지 참으로 기술의 발전은 놀랍네요
선생님!영상 잘봤습니다! 기존 3D 캐릭터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메타휴먼, DAZ 3D, 캐릭터 크리에이터등으로 캐릭터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지만, 디테일을 내기 위해서는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것 처럼 (섭페, 지브러쉬 등등) AI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입문하기는 쉽지만 마스터, 즉 원하는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야 보기 좋은 디자인이 될 것 이라 예상됩니다. Ai가 기존 노가다한 백그라운드 배경 작업이나 파티클 효과등을 쉽게 생성해서 영상 디자인에 채워줄 수 는 있겠지만, 영상을 밀도 있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작업하는 사람의 영상 제작 스킬이 더 중요해질 것 같아요. 배경 작업이나 노가다 작업을 통해서 소요됐던 시간을 집중 시키고 싶은 요소에 적용시킬 수 있게 되니까요. 이런 이유 때문에 영상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과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또 다른 관점으로 Ai를 바라보았는데, 디자이너가 원하는 이미지로 기획하는 과정에서 AI에게 프롬포트로 레퍼런스 이미지를 말하고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그대로 따서 제작하는 경우가 최근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이게 장기적으로 되게 안좋은 습관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AI를 좋은 기회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말하는게 디자인 기획, 연출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것에 더 집중을 해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데, 위에 서술한 것 처럼 AI가 보여주는 이미지를 그대로 따라하면 창의성 부분에서 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 같네요. 창의성이 없어지면, 비디자이너와 디자이너의 차이가 없어지니까요.
너무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말씀하신 내용 모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많은 부분이 바뀌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모두 대체 되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지금의 파이프라인보다 더 간소화되고, 인원도 적어지는 부분이 생기긴 할거같아요. 저의 결론도 '창의성'과 '컨텐츠'가 더욱 더 중요해질거라 생각하기에 '생각정리'를 노력하고 있는데 wusign님께서는 혹시 따로 미래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거같을지 의견 궁금합니다.
@@kimgryun 네 선생님, 저는 최근까지 AI 테크 기업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했는데요, AI 개발자나 연구원 분들과 같이 협업하면서 느낀점이 있었고 요즘 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1. 현재 AI가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완벽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람이 추가적인 개발 혹은 콘텐츠를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현업에서 일하시는 AI 전문가분들도 AI가 사용자에게 완벽한 결과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어요. 가장 최근에 발표된 구글의 생성형 AI인 '재미나이'에서도 잘못된 정보, 혹은 없는 정보를 주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요. (이 현상을 '할루시네이션'이리고 합니다.) 때문에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은 깊이 있는 정보를 알아내는 목적이 아닌, 어떤 정보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사용자에게 주는 것이고 정보에 대한 깊은 지식을 얻을려면 AI가 아니라 직접 찾아보는게 더 좋습니다. 2. 생성형 image도 마찬가지 인데, 전체적인 이미지에 look은 AI가 만들어 낼 수 있다한들, 세부적인 연출 요소는 프롬포트로 완전히 대체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잘 만들어진 AI 이미지이더라도, 결국에는 랜덤으로 생성이 되는 것 이니까요. 정보에 대한 깊은 지식을 알기위해 결국에는 직접 찾아보게 되는 것 처럼,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위해서는 직접 만드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발전이 되면서 디자이너도 기존의 파이프라인을 다듬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메타휴먼으로 쉽게 3D 캐릭터를 만들고, 믹사모, 아이클론등의 툴로 리깅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일반인들도 4000달러만 지불하면 개인 모션캡쳐 슈트를 활용해 모션캡쳐도 할 수 있게 된 것 처럼요. 애프터이펙트에서 mister horse, aejuice 등의 플러그인, 스크립트를 통해서 기존의 번거롭던 노가다 영역에서 벗어났듯이 AI가 이 역할을 크게 차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3D 툴에서 배경을 조금만 만들고 나머지 영역을 AI 이미지로 채우는거나, 불, 물, 먼지 등 파티클 이펙트를 AI에서 생성에 합성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저는 3D 모션그래픽에 많은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VFX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파티클등은 에셋으로 많이 활용해 애프터이펙트에서 후보정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은데, 에셋을 사용하지 않고 AI에서 파티클을 뽑아 합성하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보조수단으로 이용하는 파티클은 랜덤하게 생성되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요. 4. 디자이너도 시대에 변화에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AI 도입으로 인해 다른 영역에 접근성이 쉬워진 것을 적극 활용해야 1인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I로 인해서 사용하는 툴이 오히려 많아질 것 이라고 봅니다. (생성한 AI를 디테일하게 수정하고 싶다면요) 파이프라인이 간소화 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디자인 툴에 접근하기가 쉬워졌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간소화된 파이프라인 만큼 연출에 신경을 쓰게 될 것이고, 연출을 잘 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툴에 대한 공부를 더 하게 되야하구요. 쓰다보니 긴 문장이 되어버렸네요. ㅎ ㅎ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wusign 너무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정보를 주신 덕분에 저도 다시한번 정리되고 생각하게되었어요. 말씀하신게 너무나도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꼭 의견 디스코드나 앞으로도 소통하면서 서로 좋은 기회를 찾고 만들어 가면좋겠네요. 저역시 지금 기술이 너무너무 발전되서 놀라기도 했는데 동시에 수많은 기회가 쏟아져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이 기술을 잘 활용해서 예전에 불가능했던 큰 규모의 작업도 우리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아이디어와 창의력, 원초적인 우리의 생각다듬기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거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나왔던 ai 로는 내가 잘 활용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말씀하셨던 sora 라는 프로그램은 더 생각보다 무섭네요... 애니메이션도 가능하다면 모션그래픽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식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까요...? 그저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잘하는 사람으로 또는 ai 를 잘 활용하는 사람? 정도로 그쳐도 될까 싶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금요일 밤이네요 ㅠㅠ 항상 좋은 소식 빨리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륜님과 같은 멋진 모션그래퍼가 되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아직까지도, AI 영상활용또한 영상하는 사람들은 더 잘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같은 영상하는 사람들끼리도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냐의 격차도 생길거라는 생각도 들고, 프럼프트 엔지니어들이 더 결과를 좋게 내는일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VR 컨텐츠 , 리얼타임 랜더엔진, 생각정리 등이 더욱더 중요해질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2D영상은 당장 올해안에도 많은 부분이 대체될거같다는 생각이지만, 3D 영상으로만 작업해야하는경우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릴거같아요.
AI는 더욱 완벽해질 것이고, 지금의 소라의 한계인 후작업 문제도 곧 극복될것이 분명한 미래입니다. 당장의 AI기술의 한계를 전문인력들이 보완을 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전문인력들의 보완기술은 AI의 미친 발전속도에 따라잡혀 직업을 잃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AI시대라는 거대한 혁명적 변화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에 대한 고민의 시작점이어야 할 것입니다.
상상한 대로 영상으로 표현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이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있게 스토리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한 세상이 될 것 같네요. 아이디어 많은 희극인들이 컨텐츠를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고, 인문학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 인간을 잘 이해한 회사가 성장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두가지 생각이 드는게 첫번째는 소라가 정교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지만 어디까지나 소스 로서의 영상의 퀄리티가 좋아졌다. 영상을 소스로서 소비할 수 도 있지만 결국은 컨텍스트가 담긴 매체로서 소비하는게 영상이라는 매체고 이런 소스 들은 그런 컨텍스트를 구현하기 위한 도구 이고 방편이었습니다. 재료의 생성이 용이 해졌고 재료를 가공하는 기술영역에 계신 촬영, 조명,편집, 미술 등의 영역은 위협 적인게 맞지만 최종 결과물인 컨텍스트를 포함한 영상 의 영역까지 정복 되는건 시간문제 겠지만 좀더 두고볼 문제다 라는거 두번째는 인간이 ai와 다른 건 어쨋든 현실세계에서의 느낄 5감이 있다는 것이죠. 우리의 경험이 담긴 영상은 아직 ai가 넘어오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인간만이 느낄수 있는 경험과 결합된 영상은 아직 그 고유성을 지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 어린시절 사진을 가지고 ai가 만든 영상이 나의 어린시절을 찍은 6mm홈비디오 를 대체하지 못하듯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불안한 느낌인지 모르겠네요. 기술이 좋아져서 퀠리티가 높아진 것은 좋으나 과연 저것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사용안할까요? 뭔가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인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육체노동은 로봇이, 머리쓰는일은 AI가 하면 대체 사람들은 어디서 일을 할수 있을지, 취업이나 가능할런지 암담하네요. 정치와는 상관이 없이 로봇세, AI세 등을 만들어서 거기서 나오는 이익을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로봇이나 AI에 밀려나서 버려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 정말 무서운 세상이 오네요
아!!...연출 감독이면서 촬영 감독이기도 한 저로서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몇달전부터 AI의 영상에 대해서 이곳저곳 자료도 뒤져보고 질문도 남겨 놓았지만 딱히 답변이 온다거나 AI영상 제작 과정에 대해 알수가 없었는데여~~..여기 이 소라 영상을 보면서...이젠 끝났구나...말씀하신대로 누가 비싸게 돈을 들여서 사람들에게 촬영을 맞기겠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제가 영화 제작을 한다고 해도 촬영 보다는 AI영상 활용을 더 많이 할것 같습니다. 영상 일을 하고 있는 저도 이런데.... 기업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이 AI영상은 정말 많은 것을 바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직업군들도 많이 생겨 날것 같구여.....이런 AI를 보면서 벌써 새로운 영상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세상이 빨라도 너무 빨리 돌아가는데여~~~....작년에 어느 기사에서 10년안에 없어질 직업 군에서 "카메라맨(사진 촬영)"이 10위안에 들어 있었는데 이젠 정말 실감이 납니다....영상 잘 봤습니다.
최근 샘 알트먼이 "지금의 챗GPT는 쓸모없는 휴대폰 수준"이라고 얘기했는데요. 그만큼 ai의 발전을 인간이 따라간다는건 이제 어려운 일이 된 듯 하네요.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ai도 곧 나오겠죠. 인간의 생각과 기획까지도 대신하는 시대가 올 듯 하네요. 인간에겐 암울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러한 시대가 오는걸 이젠 막을 수는 없는거고 그렇다면 인간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더 딥하게 인간이란 무엇인지와 같은 아주 본질적인 질문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인간이 ai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머리에 칩을 박아야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이미 시행되었죠. 이젠 기존에 알고 있던 모든 것들이 바뀔것이니, 걱정보다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시야를 우선 확장해야합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창작자한테는 기회에요. AI가 그리는 이미지는 창작 개념보다는 기존에 창작되어 있는 이미지나 영상을 학습이란 이름으로 거의 복제하여 재활용 하기 때문이죠. AI가 앞으로 산업 및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꾸게될지 저도 기대가 크지만 오히려 인간의 가치중치가 더욱 높게 평가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 )
형 그러면 그냥 처음부터 리얼리스틱에 집중하기보다는 리얼리스틱에 주는 시간을 줄이고 문장으로 나타내기의 어려울정도의 코믹요소나 창의적인부분에 집중을 하면 되지 않나? 너무 cg같은 느낌싫을때 노이즈 넣는것처럼 누가봐도 사람이 만든거 같은데 + 여기에 개개인이 갖고있는 유머코드를 풀어서 재미있기 까지 하는 그런느낌. 예술적인부분 + 아티스트 감성 같은 느낌은 당연히 빠른시간안에 따라잡힐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인간 개개인이 갖고있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은 아직 못따라잡았다고 생각해. 내 생각은 해볼만 하다 정도인것 같네. 단순히 ai만큼 텍스쳐 같은 퀄리티만 올리는 느낌으로 가지말고 처음부터 접근법 자체를 바꿔보는게 좋을듯? 이쪽으로 분야를 바꾸기 위해 공부하는 입장에서 볼때는 ai가 완벽하게 이 영상업계를 잡아먹는다면 '사' 자 달린 직업도 하나도 남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ㅋㅋ 일단 넘 겁먹지마. 형 나보다 대단한 오원이잖아. 충분히 넘어설수 있어.
맞아요너무너무 공감하면서 글 읽었습니다. 더 디렉팅 적인 부분이 중시되고 오히려 혼자서 할 수 없는 큰 규모의 작업도 혼자 가능한 시대가 올거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안테나를 세우고 시대를 읽고 기회를 찾는 사람이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혼자 고민하는것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서로 기회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너무너무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창작은 인간의 문명발전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고대문명부터 창조와 예술은 종교발전 기술발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세기 로봇을 상상하거나 소설로 창조하지 않았다면 로봇은 수백년뒤에 나왔을겁니다 Ai가 창작까지 한다면 인간은 가축뿐이죠 말만 인간을 위한새상이죠 점점통제 되고 인간본연의 발전은 줄어들것입니다.
엄청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상이든 이미지는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보다는 데이터 학습량이 많은 것들만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영상과 이미지는 vr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놀라운 결과물로 기대감때문에 거품이 생기다가 각종 한계에 부딪히고 개선되면서 천천히 삶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80점짜리 영상과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게 될 것 같고, 90점 100점짜리 결과물은 여전히 아무나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의도에 맞는 결과물은 아직도 그렇게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학습을 많이 한 것은 외의로 의도한 것보다 더 잘 나오는게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앞으로도 한정적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