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줬다 뺐는 사람. 그럴거면 처음부터 주지를 말든가. 뺐을 거였으면 뺐겨도 아무렇지 않을 걸 애초에 줬어야지.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나쁜 시람으로 만든 노래, 야. 우린 널 아직 보내지 않았단다. 아니 우린 널 보낼 생각이 없어. 그래서 오늘도 기억의 스트리밍으로 널 듣는다. 널 듣는 동안, 나는 느낀다. 너와 함께한 우리의 여름이 추억의 귓가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거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