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은 자꾸 호기를 부린다고 하지만 장정구의 쇼맨십은 그냥 호기가 아니라 정말 상대의 집중력을 흐려놓는 작전입니다. 워낙 빠른 선수가 동작 하나를 하면 상대는 움찔하며 헛점을 드러내고 장정구는 여지 없이 그 헛점을 노려 공격하는 걸 볼 수 있어요. 관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허세가 아니라는 거죠. 동작 후에 예외 없이 라이트를 적중 시킵니다.
장정구 선수 이때까지만 하여도 클런치 별로없고 전투적인 자세로 프로복싱 기질을 보여 주어 인기가 대단하였는데 6차방어부터 너무 승리 방어전만 치중하여 프로복싱 특유의 긴장감과 흥분이 사라지기 시작 하였죠 클런치와 홀딩 붙잡는 경기를 너무해서 국민들이 식상해 하기시작 하였죠 그러나 5차방어전 까지는 진짜 장정구 특유의 파이팅이 빛났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