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만 때문에 열받아있다가 우연히 베댓에 이정효를 국대 감독으로 모셔오란 글을 보고 이정효가 누군데? 하며 검색하다 어느새 광주FC를 응원하고 매경기 챙겨보고 직관이란것도 처음 해봤습니다. 이정효 감독님 덕분에 K리그를 좋아하게 됐어요~! 저의 최애 이정효💛 언젠가는 국가대표 감독까지도 될수있는 자질이 충분한 분이라 믿습니다. 이정효 화이팅💛💛💛
1:41 자막은 고 이안포터필드 감독인데 화면은 앤디 에글리 전 감독입니다.... 선수 때는 참.. 열심히는 뛰는데 뭔가 특출난 하나가 보이지 않는 그런 선수였는데 감독으로서 이런 모습을 보일줄은 부산의 오랜팬이었음에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네. 안정환 덕분에 염종석, 윤학길, 주형광을 응원하던 꼬맹이가 지금껏 축구를 좋아하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감독 이정효 덕분에 스스로가 축구를 보는 관점이 한층 더 세밀하고 풍부해 졌다고 느낌. 다 거기서 거기 같던 예전의 리그에서 벗어나서 요즘엔 다채로운 역량의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하나 둘 씩 등장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리그를 챙겨보는 원동력이 되는 듯. 리그를 챙겨본지 어느덧 20년이 넘어가는데.. 연맹 나아가 협회는 기세가 멈추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길 바람. 근래 K리그의 인기는 결코 당신들이 잘해서가 아니니까 안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프지마도토잠보 당시 전력이 나쁘지 않았다기엔... 포터필드 감독 재임기간에 나름 전기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이 있고, 심재원이나 박충균, 노정윤, 배효성, 안효연, 안영학, 이승현 같이 시절동안 나름 인지도 있는 선수들도 있었으니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생각. 그렇다고 이정효가 당시 오랜시간 확고한 주전플레이어였냐 하면 그 정도까지는 아님. 2005년~2007년이 이정효 선수가 주전선발로 많이 나오는 시기인데 이 시기 부산은 에글리, 박성화의 헛웃음나는 선임과 실패로 돌아가는 연고이전시도 등으로 그냥 암흑기인 시절이라 결코 전력이 좋았다 할 수 없는 시절임. 같이 선수로 활약한 시절내내 오른쪽 사이드백 자리는 이장관이 확고한 주전위치였고, 중앙과 측면미드필더 포지션을 오가면서 노정윤이나 도xx, 안영학, 임관식, 안효연 같은 선수들을 받쳐주던 농구로 치면 식스맨 같은 준주전급의(완전히 후보자원은 아닌) 스쿼드 플레이어라 보는게 가장 정확함. 그럼에도 당연히 우리 팀의 레전드 선수로 받아들임. 이장관 감독과 더불어서. 전우근도 마찬가지고. 로얄즈, 아이콘스, 아이파크의 역사를 모두 거쳐온 진짜 부산의 레전드라 할 수 있음. (안정환을 그래서 부산의 레전드로는 인정안하는 팬들도 많음)
타팀팬이 봐도 진짜 멋있는감독입니다 제가 단점이 어려운일만 있으면 깡다구있게 나갈 생각않고 무조건 회피하는게 저의 단점인데 감독님보면서 진정한 깡다구가 뭔지 알게되었습니다 이정효 감독님 저에게 열정과 깡다구가 뭔지 알게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깡다구 있게 살아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가끔씩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대단한 감독이고 열정 대단한 사람임. 본인이 선수때 유명하지 않았고 한국에선 거의 없는 유형의 감독이고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본인의 축구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러는거 같은데 이미 여태까지 보여준 축구가 본인의 진가를 입증을 했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즐기면서 열정적으로 해주시길.
모든 감독들.. 선수들 앞에서 뛰고있으면 사실 자신도 얼마나 하고싶을까 세계급 감독들도 재산을 수천억 가지고도 그저 축구가 너무 좋아서 은퇴하고도 축구장을 못떠나고 축구에 목소리 높이고 스콜스는 그래도 축구가 하고싶어서 동네 조기축구까지 찾아가서 하고 그 마음 정말 축구해본 사람만 알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