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믿을만한 선발이 3회에 부상으로 내려가 버리고 무안타에 볼넷 6개로 3실점, 여기에 양주장의 클러치 에러까지.. 거의 스윕패가 예상될 정도로 기분이 쎄했는데.. 그나마 7, 8회 점수를 내며 4-4 동점을 만들고 1사 1,2루에서 3,4번 타자가 타점을 못 낸 것이 결정적 패인.. 강률투수의 연속 볼넷, 양포수의 포일 등등 그냥 지려고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임.. 뭔가 삼성 야수들은 호수비가 계속 이어지고 두산은 뭔가 나사빠진 듯한 플레이들이 계속되며 경기 보기가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