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씨가 선수로서 마지막 시간 은퇴할 때 예술 같이 느껴지던 스윙 모습을 다시는 볼 수가 없겠구나 하며 아쉬워 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나의 팀 감독으로 또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 참 반갑고 기쁩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수고 하셨구요 최상위 팀으로 이끌어 팬들을 힘나게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모든 팀원들과 함께 복된 날들 되세요.
난 기아팬이고 양현종이 너무좋다. 류현진 김광현이 더 좋은 투수일수있지만 기아팬에게 양현종은 아무도 부럽지않다. 10년 가까운시간동안 매년 매주 약속된날 나타나서 두시간은 던지고 들어간다. 조정훈이 부상이없었더라면 같은 만약이없다. 난 알고있었다 신인때부터 선크림 가부키마냥 발랐을때.. 아 얘 다른건몰라도 자기관리 하나는 오래갈놈이구나.
신도 아닌 기계도 아닌 그래서 완벽할 순 없지만 9년 연속 170이닝 그 꾸준함, 자기관리, 프로선수로서 자세와 책임감은 누가뭐래도 인정해야할 듯요. 거기에 인성도 칭찬 받는 선수고요. 난 양현종 대투수 인정하고 팬이고 늘 응원합니다. 물론 류현진선수도 김광현선수도 대단한 선수입니다. 성공한 부분, 뛰어난 부분, 팬들이 인정한 부분 그 모습들이 서로 다른데 굳이 순위를 따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올해도 멋진 경기 해주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기아팬인데 야구를 많이 보기 시작할 때 박정권 선수가 누군지 잘 몰랐고 어디 출신인지도 몰랐는데 코리안시리즈 땐가 타이거즈가 승리할 때 야구장을 못 떠나며 타이거즈 선수들이 한호할 때 그 광경을 아쉬운듯 이글거리는 눈으로 바라보는 그 모습에 아! 진짜 야구 선수구나 하는 마음에 좋아하게 되었네요. 야구선수로 성공했으니 해설위원이나 선수단 지도자로도 성공하길 바랍니다.
원년 부터 타이거즈 찐팬으로 냉정하게 볼 때 올해 2강은 아니다. 5강권은 맞다. 엘지 kt ssg nc 롯데 두산 보다 월등히 낫다? 오히려 한화와 맞대결해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작년에도 한화와 비슷한 경기를 했다 . 응원과 희망은 하되 우승권이네 2강 3강으로 띄우지 말자. 부상만 안당하면? 가정은 어느팀도 한다. 섣부른 띄우기와 우승 부담감 주는 것은 자제하자. 기아 타이거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