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은 막막한 미래를 마주한 이들이 전하는 한탄과 위로의 담백함.. 20대 취준시절 모든것이 맘대로 안되는 그 시기 포기하고 싶은 우울한 시기 그자체의 허무함과 적적함을 담아, 같은 꿈을 꾸는 또래들과 함께 희망으로 향하는 노래를 했다면 홍지민 버전의 말하는대로는 격려의 위로를 주는 강인한 따쓰함.. 포기하려하는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아줄수 있도록 먼저 똑같은 힘든 길(시기)을 지나온 사람이 후에 따라올 사람들을 위해 적절한 격려와 위로를 섞어 앞에서 이끌어주는 느낌. 두 버전 모두 너무 좋고 매번 심적으로 복잡할때마다 들으며 기운을 차리게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