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루 자이언트’의 GV에서 제가 음악가들에 관해 이야기한 내용만 편집해봤습니다. 사실, GV에서 지민도로시 님이 풀어주신 연주자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지만, 그건 제가 찍고 녹음할 준비를 못 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함께해주셨던 분들끼리만 기억하는 거로! 아무튼, 이 영상에서 한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입니다. 다양한 의견 나눠주세요!
마지막 we will 들어보면 비밥계열 드럼이 무언가 art blakey에 caravan을 연상 시키기도 하고, 슌지가 평소 들어왔던 음악이 art blakey 음반이였기 때문에 슌지는 art blakey 역활이 맞는거 같아요 ㅋㅋ, 아트블래키는 피아노를 치다 실패해서 드럼을 시작했고 버디리치는 악보를 못읽었고 락 드러지만 라스울리히는 박자를 아직도 못맞추는데 역시 드럼은 시련을 통해 강해지는거 같아요 ㅋㅋ
일부러 gv때 영화도 포기하고 1열에 앉았는데 홍보 입간판에 가려서 지민도로시님은 얼굴도 못봤네요 ㅠㅠ 테이블 위에 있던 그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군요 ㅎㅎ 사인도 상영관 밖에서 기다리다가 늦게 가서 재즈기자님께만 겨우 받았습니다 ㅋ 그래도 재잘못이겐 영화 이해할수 있는 최고의 gv였습니다. ㅎㅎ
예산 상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Gv때도 나온 이야기인데 지민도로시님은 오히려 연주 장면에서 인물들의 손과팔이 실제 연주자와 똑같아서 감탄하셨다고 합니다. 2디 장면 그대로 연주파트도 그릴려면 비용이 어마어마하고 그래서 요즘 일본 아이돌 애니는 공연장면은 다 3디로 처리하죠. 이 영화 역시 3디파트는 다 모션캡쳐인데 모션캡쳐하면 영화처럼 보입니다. 보통은 그걸 리얼한 움직임처럼 보이게 보정도 하고 질감도 2디처럼 수정하는데 아마 예산상의 이유로 후보정은 못했나 봅니다. 제작비가 넉넉했다면 퀄리티가 지금보단 나았겠죠. 보면서 불만보다는 비인기 장르 영화 만들기가 이리 힘들구나 싶어서 맘이 아팠습니다.
재즈 노래를 평소 즐겨들어서 마침 오늘 영화도 보고 온 길입니다 영화 속 액트라는 밴드랑 대화하는 장면에서 재즈안에도 여러 장르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유튜브로는 관련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재즈기자님께서 다양한 재즈 이야기와 함께 재즈 장르에 대해 소개해 주시는 영상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와 이런 디테일들 까지는 생각못했는데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들으면서 다시 곱씹어보니 그냥 지나쳤던게 새롭게 느껴지네요.. 평소 희성님 지니뮤직 재즈전파사를 들었는데 여기서 알려주신 내용들이 영화내용과 겹치면서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신기했어요ㅋㅋㅋ 가끔 재즈인물 관련 영상이나 역사 영상 찾아서 본 내용을 블루자이언트에서 볼줄이야😮 실제 재즈와 관련한 장면이나 디테일이 하나씩 들어맞는게 영화의 또 다른 재미요소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