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는 저에겐 잊을 수 없는 기억 한편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 홍보팀 여직원 두명이 사망한 사고...사고 일어나기 바로 일주일 전 쯤 사내보 발행을 위해 저희 부서 취재를 한다며 왔었는데...그때 평소 친했던 여직원 한명이 제 옆에 앉아 괌으로 여름 휴가 간다고 웃으며 말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잘 다녀오라고 했고...기념품 사다 준다고 했었는데....가슴이 아프네요...
이때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가족여행 중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마지막 밤이었고 PIC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새벽 3,4시 정도로 기억, 아주 미세하게 폭발음을 들은 기억이 있네요. 801편이 도착하면 기체는 휴식을 취하고 저희는 아침에 이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돌아갈 예정이었죠 .. 저에게도 참 마음아프게 잊지 못할 날이었습니다. 급파된 항공기가 도착했고(원래 편성된 비행길 수도 있습니다.), 탤런트 정동남 아저씨가 앞서서 공항 입구로 부랴부랴 뛰쳐 들어오셨고 뒤따라 유가족분들이 처벅처벅... 쓰러질 듯 옆사람에 지탱하여 질질 끌려오듯, 손수건으로 애써 오열을 참고 힘이 다 풀려 들어오시는 모습을 본 뒤 사고를 실감했고 형하고 저는 어린 마음에 똑같은 사고가 날까 어머니 아버지 손 잡고 울고불며 다른날 귀국하면 안 되나며 같이 오열을.. 저희는 몇시간 뒤 수속을 밟고 유가족 분들이 타고온 그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귀국을 했었네요. (글쓰니 더 뚜렷해지네요 반쯤 얼었던 김밥이 기내식으로 나왔는데 맛이 너무 이상해서 더는 안 먹겠다고 한 걸 어머니께서 그래도 먹어둬 라고 말씀한 상황이..) 지금 생각해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 영상을 보니 그 기억이 더 또렷해지네요. 다들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계시겠죠?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때 회사에서 휴가철이라 수박파티를 매일해줬었고 갑자기 기종이 대형기종 747으로 변경되었고 스탠바이 하던 승무원들도몇몇 불려나갔어요. 스탠바이하던 동기들이 몇명있었고 그중 동기세명이 불려나갔는데 두명은 죽고 한명은 기적적으로 살았어요. 사고 소식을듣고 너무 충격을받았었던...
4 года назад
쁠리TV. Are you former KAL 승무원님 Julie living in New Jersey?
저희 작은 누나회사동료셨네요. 저사고당시 누나 입사동기누나도 죽고, 작은 누나랑 이름이 비슷한 신입승무원이 있어서 저희 집에 전화통이 불이 날뻔했지요. 혹시 아니냐고... 저때 당시 작은 누나는 3년동안 승무원생활을 끝내고 지상근무로 옮기고 한달가량 되었을 시점이었네요... 저희 작은 누나는 아직 대한항공에 고객상담실에서 아직 근무중입니다. 그리고 그전에 제 군입대랑 누나의 입대시기가 같아서 군생활할때 여객기 사고 뉴스 볼때마다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모릅니다. 승무원 멋지고 화려하지만 사고나면 한순간에 끝장나는 직업이라 본인도 그렇지만 가족으로써도 마음이 편치않은 직업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대한항공 승무원이셨는데 당시에 KAL801편 다음 편으로 괌 스케쥴이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비행편에 사고기 유족과 기자 등이 많이 탔었다고 하네요. 그때 아버지께사 사고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놀라셨던지...곧 퇴직을 앞두고 계셨던 터라 더 놀라셨던 것 같습니다. 예전엔 항공사고가 종종 발생해서 뉴스에서 사고 보도 나오면 집 전화가 아버지 안부를 묻는 전화로 계속 울렸던 기억이 납니다. KAL801편은 B747-300 HL7468로 대한항공에서 보유했던 B743 3대 중 1호기였습니다. 당시 희생자 중에 KAL007 사할린 피격 사건때 희생되신 국회의원의 가족도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님도 당시 객실사무장 근무하실때고, 가장 친한 동료중 한분이셨던 분이 저 비행 사무장으로 근무셨는데 돌아가셨지요...저랑 제 동생도 참 이뻐해주셨던 아저씨셨지요 ㅠㅠ 조XX 아저씨... 저 사고로 아버지도 참 힘들어하셨던 기억이 있고 저도 충격이 한동안...휴..
제 고등학교 친구가 이 사고의 생존자이조 그때의 이야기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정신차리고 눈을 떴을때 영화에서 처럼 앞에서 불이 훅하고 지나 갔답니다. 겨우 몸을 던져 동체밖으로 기어나와 생존 했다고 하네요 이 이후 오랜시간 화상 치료로 힘들게 지내온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SP-kg3gr missed approach point 에서 MDA(Minimum Decision Altitude)에 도달했을 때 runway insight, visibility and ceiling, normal position to land 중 한 항목이라도 부합하지 않으면 하강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missed procedure(우리나라 용어로는 복행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를 따라가죠. 만약 활주로 구성환경이 보이지는 않지만 ALS가 보일 경우 터치다운 존 고도 100ft 위까지는 내려갈 수 있으며, 내려간 후에도 활주로 구성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면 go miss 해야 합니다.
저때 저희 아버지 대한항공 지상직 근무중.. 저희 가족 제주도로 여름휴가 가려던 전날 저 일이 터져서 아버지는 무려 한달 넘게 회사에서 숙식하며 사건해결에 매달리고 여름휴가 못 가게 된저희 가족은 뉴스보면서 안타까워하기만 했는데,,,, 초딩이었던 제 맘에도 제주도 못간거 보다 아빠가 일하시는 회사 비행기로 저렇게 많이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매일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공사고수사대에선 저 기장이 불과 몇달전 엔진 결함을 훌륭히 대처해 훈장까지 받았던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주죠. 갠적으로도 저 cockpit내의 상하관계는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과도한 Bank로 추락했던 대한항공 화물기 하고 전혀 같다고 볼수 없다고 싶어요. 다만 그 당시 제공받은 차트가 옛 버전이었다는게 좀 맘이 걸리네요. 똑똑한 기장이었을텐데...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저희 가족이 원래 저 비행기 타는 거 였는데 동생이 그때 당시 너무 어리고 몸이 아픈 바람에 동생은 할머니댁에 맡기고 저랑 부모님하고 일찍 괌에 여행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 열흘도 안되어서 추락 소식 접하고 가족들이 경악했던게 기억나네요.. 아직도 가끔 저때 얘기 합니다 가족끼리.. 동생 아니였으면 이세상 사람 아니였다고
저책 읽은사람들이 꽤나 많이 회자햇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상명하복 문화에 대해 자조했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추락하기 까지했다고. 그런데, 이것을보니 오래된매뉴얼이 갱신(1440피트)되지 않은것과, 정작 구 매뉴얼 (1300피트)조차도 못지킨 기장의 치명적 실수 이지만, 마커에서 최저고도 체크 신호음이 정상작동 하지 않았는데, 정상작동한것으로 사고원인이 은폐된 것이군요. 이런 젠장!
한국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책이 베스트셀러라면 아주 끔찍하겠군요. A little learning is dangerous thing.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정도의 의미이죠. 왜 하필 영상의 제목이 '베스트셀러 속에 박제된 실수'인가 했는데, 바로 이 책을 보시고 결정적으로 만드시게 된 거로군요. 특히나 이 영상은 더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네요. 아웃라이어 관련 내용은 19:18부터 나옵니다.
이 영상을 이제서야 봤네요.. 3월에 올리셨었네요. 올해 3월 20일~22일 괌에 아무생각없이 쉬러 다녀왔습니다. 공항 Information에 조언을 듣고 출발해서 니미츠힐 추모비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더군요. 그렇게 한시간정도 여기저기 찾다가 니미츠힐 Fire station이 보이길래 잠깐 차를 세워놓고 나와서 담배하나 피고있는 소방관들에게 물어보니 막아놓았다고 그 곳으로 못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잊혀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삼풍,성수대교 붕괴.. 그리고 801편 참사까지.. 연이어터진 참사로 대한민국에 울음으로만 가득했던 그 당시의 뉴스가 아직도 떠오릅니다.
lcc가 본격 등장하기 전까지 90년대까지 대한,아시아나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지요. 여기에는 안전불감증, 수직적 복종문화, 기타 여러 원인이 있었지만 그런 사고들 이후 정말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제도개선 항공사들의 자체 인식 변화 등으로 2000년대부터 근 10여년간 사망사고가 없을 만큼 우리나라 항공사의 안전도가 높아졌지요. 그러다가 많은 항공사들이 생겨나고 항공사간 경쟁 등으로 최근 몇 년새 다시 불안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항공사간 노선경쟁 치열한 가격경쟁과 일부항공사는 재정문제를 겪기도하고 대외적으로 유가도 오르고 여러 환경이 안좋아졌지요... 개인적으로는 안전에 대한 비용, 정비에 대한 비용 만큼은 표값을 더 올려받더라도 줄이지 말길 바랍니다. 특가운임 제공하는 항공사보다 적정운임에 안전한 항공사를 더 선호합니다..
@@오로지-y6x 아니에요...기장 잘못도 있습니다. 괌에 9번 비행한 경력이 있었던 기장인데 이땐 활주로가 안보였는데도 착륙할 준비를 했었고 경고음이 계속 울렸었는데 그 경고음을 무시했었습니다. 다만 장비문제와 오래됀 차트를 이용했던 문제가 있기도합니다. 그리고 결과론적인 얘기이긴하지만 이때 부기장은 피곤하지않았던 상태여서 고어라운드를 일찍 했으면 사고는 안일어났을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조종을 부기장이 맡고있었거든요
이 사고는 잊을수 없습니다... 저희 이모가 승무원이셔서 이 비행기 타고 계셨는데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단거 다 봤는데 뭐 구라라고? ㅋㅋ 매년 7월 천안에 있는 묘비가서 기도드리고 올라오는데 진짜 니들은 사람도 아니야 우리 이모가 승무원 맞고 증거도 없으면서 내가 이말하는것 처럼 보여? 그럼 니들은 증거도 없으면서 나한테 지랄떠네 난 이 사건 덕분에 이모 얼굴도 못보고
괌현지인에게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사고직후 동체안에는 생존자가 꽤 많았었다고 합니다. 당시 재빠르게 동체 밖으로 이탈한사람과 불시착하며 튕겨져 나온사람들만 결국은 살고 다 죽었다고 하네요. 1차 불시착으로 아우성과 아비규환속에서 2차 폭발음으로 모든 사람 음성은 고요해졌다고 합니다. 생존자 진술로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지금에서 안거지만, 조종사가 실수가 아니다. 바뀐 착륙 메뉴얼로 업데이트 안시킨 회사 잘못이다. 이제까지 조종사가계기판 잘못 읽어서 사고난거라고 세뇌시켰지만, 조종사는 그냥 메뉴얼대로 했을 뿐. 불행한것은 시계가 안좋아 틀렸다는걸 인지 못한거고. 끝까지 메뉴얼을 믿었다는 것. 그리고...한국 언론은 정치나 회사와 얽혀있다면 정정보도는 안한다.
여러 요인이 겹치긴 했지만 기장의 실수가 있는건 맞아요. 당시 기장은 지상접근경보장치에서 충돌 직전이라는 경보음이 울렸음에도 계속 하강했죠. 몇 초 후에 여전히 활주로가 보이지 않자 부기장이 착륙 포기하자고 건의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3초 이상 더 하강했습니다. 그 결과 상승하기로 결정한 시점이 너무 늦어진겁니다. 사후에 분석해보니 3m만 여유가 있었어도 니미츠 산과 충돌하지 않고 상승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부기장 건의만 들었어도 충돌은 피할 수 있었겠죠.
영상 23분49초 그 지점입니다 이사고는 조종사들이 실수라고 봐야 합니다 슬라이더는 고장이라고 미리 보고 받아서들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일단 항로 찾아서 일직선으로 섰는데 불과 6천미터 6키로 남기고 VOR 기기 바로 옆에서 추락을 했습니다 사고 지점에 보이는 기기가 미해병대에서 관리하던 것이지요 길 이 난것도 관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들은 산 머루라 해야 하나요 등선 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 등선 아래로 길이 나 있습니다 길하고 등선 하고에 높이가 약 사람으로 치면 한길에서 한길 반정도에 높이 입니다 그리고 추락은 앞랜딩기어 부터 그턱에 걸리면서 고꾸라지면서 처박혔지요 뒤부분 랜딩기어도 그곳에 걸리면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엔진 까지도요 활주로 하고 사고지점까지 약 약 6키로 지점입니다 고도가1300피트 430미터는 되여있어야 것지요 그리고 알다시피 그지역이 아니 사고 지점이 제일높은 해발 120미터 정도지요 그럼 거의 평지라고 보면 딤니다 이런곳에서 사고가 난다면 기체이상도 아니고 활공 각 유도 장치가 고장 났다고 못 내린다면 조종 라이센스 필요하지 않아요 고도계하고 나침판 하고 자만 있으면 어디든 다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 실수는 복행을 고어라운드 안 한것이 천추에 한이지요 기상도 누구보다 많이 배우는 사람들이 열대성 스콜이 뭔지도 모르고 조종을 한다면 얼마나 무식한것일까요 괌 주위 지역은 일년에 28번정도 태풍이 만들어지는 발원지 입니다 태풍이 발현되어서 내리는 비라면 오래 올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럼 스콜인데 스콜은 상공에 비구름이 형성되면 바로 쏱아지는 비지요 그래서 길어봐야 10분 짤으면 2분에서 5분 이면 끝이 납니다 그것이 스콜입니다 아니면 바람따라 스친면서 뿌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조종석에서 보면 앞면하고 조종사쪽 왼쪽 창문하고 부조종사쪽 창문이 있지요 그럼 앞은 안보인다 해도 두 측면중에 한쪽은 그래도 보이게 되여 있는데 그정도 고도가 내려갔는대도 감이 없었다는 것이 도대체 이해가 안되고요 문제는 북쪽에서 내려오면서 괌 리밋치항구 돌아서 VOR 신호보면서 항로 찾아서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고도가 그렇게 낮게 날았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업습니다 술에 취하지 않은이상 그리고 분명하게 VOR 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았을 것인데 복행을 했어야 정답입니다 귀찮아서 실력만 믿고 밀어부친 참사라고 보입니다 정말 항공 사고들 보면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사고가 나지요 정말 전문가인 그들이 뭐가 전문가인지 묻고 싶어지지요 정말 전문가라면 전문가 다워야 하고 저런 사고는 이착륙에 관한 체크리스트 제대로 안 해서 생긴것처럼 보입니다 정말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에 사고는 없었음 하는 마음에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단순히 자국의 일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비극 자체가 무조건 한 사람의 실수로만 치부되는 것이요. 항공 사고의 경우 여러 악재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사고 조사도 너무 일방적인 것 같은데... 일부라도 실수는 존재했고, 그게 큰 요인이 되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 외의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책인 것 같네요. 기장 한 사람의 실수를 전체적인 책임으로 기정사실화한 책이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지.. 역사가 발언권이 크거나 영향력이 큰 사람, 혹은 세력에 의해 쓰여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할까요.
@@JC-xw2jk 제 댓글 어디에도 비행기 탓이라고 한 적 없는데요;; 오히려 이번 사고의 경우는 비행기에는 문제가 없고, 문제가 있었다면 공항 장비였겠죠. 다른 댓글에 잘못 다신건지도 모르겠지만 제 견해는 '조종사의 과실이 없다'가 아니고 '조종사의 과실이 클 수는 있지만 일방적으로 조종사의 탓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입니다. 영상만 자세히 보아도 여러 요인이 겹쳤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큐9분님이 영상으로 내비치신 의도와 마찬가지로 주관적인 생각들을 덧붙여 무조건 조종사의 책임으로만 몰고 간 베스트셀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여러가지 요인이라면 그 요인이 뭐지요 /위에 글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사실 그날 그렇게 문제될것이 없었어요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한국 사람이기에 잘 알겠지요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을 특히 기술자라고 자부 하는 사람들에 이기심 절대복종 특유한 문화 그것은 외국사람들도 이야기 하잖아요 히딩크도 이야기 한부분이고요 신문 쪼가리에서 이야기 하는 괌에 산이 정글이라는 이야기 부터해서 그때당시 신문에 나온 이야기 보면 그것은 서로 책임을 떠 넘기는것이지요 내 이야기 했잖아요 190미터면 한국에 야산도 안되는 높이지요 그냥 보면 활주로 보다 조금높은 그냥 보면 확 뚤려서 보이는 곳인데 말도안되게 진입을 했다면 그것은 인재 아닐까요 공항에서 도움을 주는 것들이 없어도 항공기장 정도는 그냥 나침판 하고 자만 있음 다 찾아댕겨요 그정도 훈련 된사람들이고 또 방위각이란 vor은 작동이 잘 되어서 항로 잘 찾아 들어갔구요 그럼 등대까지 곅산이 된것 아닌가요 그 등대전에서 처박힌 것인대 /내가 보는 견해는 인재쪽이 더 가깝다는이야기 입니다 ㅎㅎㅎㅎ
Joon K Cha 그날 그렇게 문제될 게 없었다는것도 그쪽 분의 생각일 뿐이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 공항의 글라이드 슬롭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 누구의 잘못인진 모르지만 만료된 차트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거니까요. 태풍이 발달하고 있었고 와이퍼 작동시키고, 그런 악천후 속에서 과연 평소와 같은 조종이 가능하단 말인가요? 190미터 어쩌고 하신 말씀 보면 혹시 저런 상황에서 조종해보신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사람이 아닌가보네요? 무엇을 이야기하셨는지도 모르겠고 문장이 잘 이어지지도 끝맺어지지도 않아 가독성 떨어져서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해석해보면 한국 특유의 위계질서/수직구조의 문화 등이 문제다 라고 말씀하시려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위 영상의 제작 의도도 제대로 파악 못하신게 아닐런지요. 영상의 끝부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적 요인은 원인의 일부이지 전부가 될 수는 없다.” 제작하신 다큐9분님의 의도는 이러합니다. 저 또한 영상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기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그쪽분 견해가 그러하시다면 그냥 따로 댓글을 다세요. 괜히 제 댓글에 ㅎㅎ거리면서 다시지마시고.. 한국인 특유의 문화는 수직문화 뿐만이 아닙니다. 편향적인 성격을 띄며 남을 가르치려들죠. 또 참견하는 것 또한 인류 최고라 해도 부족함이 없네요.
수직 문화문제가 왜 나오냐면 부기장 때문인데 부기장은 기장이 잘못할때 대신 조종권을 받아가야하는데 옆에서 missed approach만 두번 말합니다. (CAM-2) 왜그랬는가 알아보니 항공기관사가 경력이 제일 높았는데 최하위 직책이었고,항공기관사와 기장이 상호존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군대에서 중대장-행보관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이상태에서 항공기관사의 공사 후배인 부기장이 기장의 조종권을 가져간다는건 여간 껄끄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죠 , 두번째 말한 직후 기장이 기수를 올리긴 하는데 그 사이에 4초란 시간이 지나갔고, 사고 조사에서는 3m만 높았으면 충돌을 피했을것이라고 하는것을 보아 이는 사고에 결정적인 4초였습니다.
저는 괌에 살고있는데요, 태어나고 일년후의 사건이라 괌에 오고 난후 97년도에 비행기 사고가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제가 아는 분이 얘기해주셨는데, 당시에 저 비행기를 타고 괌에 오실 예정이었는데, 그때 무슨일로 비행기를 놓치셨다고 하셨어요 그 분은 너무너무 운좋게 다행이 비행기를 놓치셔서 아직도 잘 살고계시고 괌에서 일하시다가 한국으로 요전에 가셨네요 ....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에요 비행기 사고라니..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 친구분 아드님이 이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여자친구 그리고 친구들과 휴가 차 괌에 가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비행기 박살 날 때 동체가 3개로 나뉘어졌는데 하필 동체가 박살난 그 좌석에 앉아계셔서 시신도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자녀분들 중 하나뿐인 독자 아들 잃으시고 비통 해 하셨습니다. 삼가 희생자 모든 분들 명복을 빕니다.
전 공군관제사로서 사건을 보면 1. 조종사가 go around 선언하는 decision height에서 더 내려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더 내려왔고 2. 악천후에서 조종사가 활주로를 육안확인 못했기 때문에 타워관제사가 공항활주로등, 접근등, sequence light를 MAX로 밝게 켰었는지 확인해봐야 되겠고 3. Glide slope 없이 착륙절차서를 보며 고도 하강하는게 착륙과정에서 많이 방해가 됐을듯 싶네요
피곤에 쩔어 vor를 활주로 끝에 있다고 착각하고 니미츠힐로 비행기를 몰고 간 순간부터 등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고 봐야겠죠. 애초에 활주로가 아니라 3마일 떨어진 니미츠힐 언덕에 착륙할려고 했었으니깐요. 당시 괌공항 시정이면 아마 그지점에서는 ALS 안보였을겁니다. 가장 큰 원인은 1번이었죠
중학교 1학년때 같은반인 친구가 이 비행기 사고로 인해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당시 여름방학이었는데 비상연락망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어서 급하게 학교에서 치뤄진 장례식을 갔습니다. 공부를 참 잘했던 친구였는데 가족 여행갔다가 참사를 당한거라네요, 반친구들과 선생님과 부등켜않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갑자기 생생하네요, 개학 후 그친구의 자리엔 국화꽃이 놓여져 있었어요ㅠ 넘 안타깝네요,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길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영상 매번 감사합니다 항공공부를 하면 제일먼저 괌 사건을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대한항공에서도 수직적인 위계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많이하죠 정말 수직문화여서 사고가 났다는것에 저는 반대 하고 싶습니다 기장의 고도 실수 장비의 문제 등등 여러가지가 복합되어있는거죠 공부할때 배웁니다 항공사고는 단 한가지 잘못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사고는 일어난다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당시 저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귀국하려고 괌에서 대기했었습니다. 그날 날씨, 공항에 대기하며 언어가 안통해 형이 서툰 손짓발짓으로 주문하던 햄버거, 결국 지연되어 하루 더 머물기 위해 새벽에 다시 공항으로 픽업와준 형수님이 운전하던 뒷모습정도가 생각이 납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부모님께서 별거하신뒤 어머니께서 괌에 사는 친척형 집에 거주하시며 식당일을하셨었는데, 아버지와 한국에 살고있는 저와 형을 보고싶어 괌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무리해서 구해 처음 해외여행이란걸 갔었습니다. 맥도날드도 처음 가보고(롯데리아는 가봤었는데 왜 맥도날드는 한번도 못가봤었을까요?), 제 생일이 얼마지나지 않은 날이어서 형수가 직접 케이크도 만들어주시고, 수영장 이었는데 파도풀장같은곳에 겁없이 갔다가 안전요원이 구해준것도 기억이나네요. 3박4일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펑펑 울며 어머니와 헤어져서 귀국하러 공항에서 대기하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비행기에 타지도않고 말도안통하고 불안해 하던중 같이 대기하시던 한국인 아저씨께서 공항 내 방송에서 비행기가 계속 늦어진다고 나온다. 그래서 못타고있는거다. 금방 갈수있을거다. 형제 둘이서만 온거냐. 이런 얘길 했던게 기억나네요. (11살때 기억이라 확실친 않지만 비행기사고가 있었다라는건 공항에 대기하고 있었을땐 몰랐었던것 같습니다. 하루 더 머물게되어 형수님이 태우러오셨었는데 사고난걸 알고 오셨던건지..) 그렇게 해가뜰때쯤에 형수님이 운전하는 차로 형수님 집에서 아주 잠깐 잤다가 한국으로 돌아온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엔 어려서인지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고소식을 들어도 감흥이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재연 된 영상으로만봐도 엄청나게 무서웠었던 상황이었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기장들의 비행시간 문제 지금은 개선되었겠지요?? 어려운 용어들이라 잘 모르겠지만 착륙장비도 더 좋아졌겠구요. 이런 끔찍한사고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새벽에 우연히들어와 어쩌면 저 사고의 희생자가 저였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두서없이 댓글을 달아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f-1109 마자요 내려오면서 받은 중력이 있기때문에 들어 올려도 어느정도 내려간 다음에 뜨게됨니다 복행 결심하고 기수를 올려도 아마 100미트이상 내려갔다가 떠오르겠지요 탄력도 받아야 하니까 ㅎㅎㅎㅎ샌프란 시스코처럼요 들어 올리긴 했는데 늦었지요 들어 올린다고 바로 올라가질 못하니까 기수만 올린다고 올라가나요 추력을 받아야지 ㅎㅎㅎㅎㅎ
@@bf-1109 조종간 요크의 반응이 둔하다기보다는 육중한 747의 관성이 엄청난거였죠 TOGA에 기수를 당겨도 3초간 하강을 하는건 조종성이 둔하고 나쁜게아니라 그만큼 관성에의해 하강률 회복이 더뎠던거죠 같은말을 다르게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 사고가 더욱 안타까운것은 0.7초 1초의 시간만 더 일찍 복행을 시도하였다면 추락하지 않았던 사고였으니까요..
여전히 답답한 사람들이 많네 ㅋㅋㅋ 도대체 영상은 보고 글을쓰는건지 뇌피셜로 글을 쓰는건지. 다큐9분님이 기장의 실수가 없다고 했나??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아웃라이어라는 책에 이 사고의 원인이 왜곡된체 박제 되어있는거에 대한 지적아닌가? 요즘 독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지만 영상 시청력마져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보인다.
이 사고 볼 때 마다 회사 동기 생각나네요. 휴가 때 온가족이 (부모님, 아내, 자녀들) 괌 여행 간다고 들떠 있었고 그 비행기가 801편이었어요. 그런데 회사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본인이 못 가게 되자 고민 끝에 결국은 온 가족이 일정을 미뤘어요. 만약에 예정대로 그 비행기를 탔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발생했고 그 친구는 이후 보지 못했을 수도... 영화 같은 상황이 가까운 지인의 일이란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정말 운명이란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This is crazy. I flew this aircraft. Tail number HL-7468. I was going to take this flight. But since my birthday was on August 7th, I declined the flight. I truly feel bad for Captain Park and the crew members. May them Rest In Peace.
This is crazy. I flew this aircraft. Tail number HL-7468. I was going to take this flight. But since my birthday was on August 7th, I declined the flight. I truly feel bad for Captain Park and the crew members. May them Rest In Peace. 이건 미쳤어. 나는 이 비행기를 탔다. 꼬리 번호 HL-7468. 이 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8월 7일이 내 생일이었기 때문에 나는 비행기를 거부했다. 정말 박대위와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 그들이 평화롭게 쉬기를..
명백히 기장의 실수 맞습니다. imc환경에서 glideslope이 작동 안되는 상황에서 step down 형식으로 강하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기장은 이 절차를 무시하고 마지막 step down구간의 최저고도인 560ft만을 염두한채 오작동중인 glideslope타고 강하절차를 밟습니다. 결과적으로 3.3mile밖에서 glideslope을 타다보니 그 구간의 최저고도인 1400ft아래로 내려왔고 이에 사고가 난 것입니다. 또한 gpws minimum일때 활주로 식별 불가시 바로 고어라운드를 시행해야하는데 기장은 강하를 이어가고 언덕에 충돌합니다. 기장님 외 사고의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이 사고는 기장의 판단 실수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