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매우 기름지군요. 키홀도 보이고, 모든 밭을 유기물로 멀칭한 것을 보니 매우 열심히 잘 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모종을 뺄 때도 파종할 때처럼 물에 담갔다가 빼면 좋고요, 신문지 트레이도 좋은데 단점이 있고, 플라스틱 트레이가 거의 일회용이라 검은 플라스틱 분 중에 가장 작은 것부터 사이즈별로 몇 종류를 구입해서 씨앗의 크기에 따라 파종합니다. 가장 작은 것은 요플레 크기 정도일 겁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지만, 편리하기도 합니다. 체를 잘 만드셨는데, 굵은 구갑망으로 인부들이 모래를 칠 때 사용하는 크기로 만들었다가 지금은 주방 기구 중에서 자루가 달린 둥근 체 중 구멍이 제일 큰 것을 사용합니다. 체의 크기가 작은 솥 정도입니다. 땅에 직파 후 그 위에서 흙이나 퇴비를 체로 치면서 바로 덮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럼 가는 입자가 골고루 덮입니다. 아무튼 영상도 깔끔하고, 내용도 충실하고, 눈호강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