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야윈 손위로 온 초대장 위에 널 데려간다는 그와 네 이름 오래전 헤어지던 날 자꾸 내 눈앞에 스쳐 혼자서도 난 서글픈데 수화기 너머로 젖은 네 목소리 그때 왜 날 보내줬냐고 첨부터 널 사랑했다면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했다고 그 많은 사연들 다 버려둔 채로 날 떠난 너였잖아 지금 그를 사랑한다면서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다 기억할 만큼 모질지 못한 너 날 두 번 울리잖아 되돌리긴 너무 늦었는데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부디 가서 영원해 줘
옛날에는 쌤한테 들은얘기로는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우지않다보니 목을 많이썼고 또 인기가수들은 행사를 많이 강요받아서 많이 뛰다보니 목이 성한사람이 잘 없다고 함.. 한경일노래 이분노래 취향차이긴 하지만은.. 안정감에 있어서는 체계적으로 배운 발성을 쓰는 이분이 조금더 낫다고 함 그래도 물론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한경일의 그 떨리는 특유의 쿠세인 바이브레이션이 좋긴 하지만...ㅎ 계속 듣다보면 순순희가 좋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