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Jung-suk(Seoul) - First Snow, 이정석(서울) - 첫 눈이 온다구요, MBC College Musicians Festival(MBC 대학가요제), 10회, EP10, 1986/12/19, MBC TV, Republic of Korea #이정석 #첫눈이온다구요 #첫눈 #추억의가요 #mbc #mbc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토토즐 #
나 열 아홉살 대학입시 망쳐서 숙대입구 배회하며 죽어야지 약국에서 수면제사서 집오는데 눈이 펄펄왔다. 신발이 푹푹 빠지는 길을 걸으며 집에 왔는데 라듸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폭풍오열 다시 시작해야지 이 정석오빠 내 아픈 청춘의 아이콘 지금은 전업화가로 잘 살아가고 있다.
@@user-sz4uw8cj1f 그땐 또 그때 시절인거죠. 그동안 많은 예능프로에서 옛시절 그 감성의 노래들을 재해석해서 부른 곡들이 많은 만큼 지금 한국가요에 널리퍼져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만들어진 그런 아이돌과 뻔한 음악에 염증을 느낀 젊은이들도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열,이정석중 누가 대상받든 금상 받든 논란이 생길수 있을정도의 박빙이었음. 시대 상황상 좀 이정석의.발랄한 노래보다는 유열의 고급스러움 노래에 더 점수를 준게 아닐까 함. 개인적으로 88강변 이상은 이상우의 두곡도 누가 대상 금상이 바뀌어 받더라더 인정될만큼 좋은곡 이었음. 축제에 어울리는 노래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의 대결이었음. 그리고 창작동요제에서 하늘나라동화와 아기염소 이 두곡도 박빙이었음. 이 곡들도 순수하고 아름다운곡과 귀엽고 발랄한 곡의 대결이었음. 두곡다 대상에 금상에 어울리는 명곡
86년 대학가요제 이 영상을 또렷이 기억한다. 제 나이 9살때였지만...ㅎㅎ 노래부르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실력자라는걸 직감했었다. 출연진 중 확실히 눈에 띄었지.. 어린나이지만 숨죽여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ㅎㅎㅎ 나는 이정석님이 대상일꺼라 확신했지만 유열님이 대상을 차지해 언니와 흥분해서 씩씩 거렸던것도 기억난다ㅎㅎㅎ 오랜만에 들으니 너무 반갑고.. 아련함ㅠㅜㅜㅜ
와우 대단하십니다. 저는 86년에 초딩4년이었는데 그때는 이곡을 알지 못했던 듯 합니다. 그런디ㅣ 9살에 그런 안목을 지니고 계셨다는게~^^ 저는 이노래를 한참 뒤에야 알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노래를 많이 알고 좋아하지만 제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시절의 감성을 먼저 느낀 분들의 표현을 듣게 되노라면 너무나 반갑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