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 말이 맞는 게, 20년 정도 흘렀는데 이미 철 들만큼 철 들고 바뀔 만큼 바뀌었을 텐데 계속 그 당시의 사건을 두고 계속 욕 하는 건 아닌 것 같음. 아마 애 둘 낳은 지금은 저 때 왜 저랬을까 싶을 듯. 그리고 이미 거짓말 했던 벌은 다 받은 듯. 연예인이 무서운 게 어릴 때 실수한 것도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가 않음. 일반인은 어릴 때 실수해도 한 10년 흐르면 다 없던 일이 되고 아무도 모른 채 살아가는데.
지혜씨 자꾸 죽은 동생을 부끄러워 하시는데 예뻐요. 워낙 요즘 연예계가 준비된(?) 얼굴, 화려한 얼굴이 많아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예쁜 얼굴 맞아요. 그러니깐 데뷔도 했잖아요~^^ 봄날 대학다닐때 점심시간 교내방송에서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언제나 흘러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노래는 당시 대학캠퍼스로 절 데리고 가는 마법같은 노래예요. ^^
그러고보면 샵 진짜 히트곡많다 ... 이지혜 모든일에 간절한거 너무 좋은것인듯. 인생에 열정적이라는거니까요. 나이들면 젊을 때 에너지있던 사람들도 사라지는데, 이지혜님은 에너지가 늘 넘치는 사람으로 태어났나봐요. 찐에너자이저. 정말 좋은거예요. 앞으로도 열정적인 인생 응원합니다.
팬인 입장에서는 8년 전부터 '우리 잘 지냅니다.'라는 말을 들어왔던 것 같은데, 여전히도 '잘 지내요'라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게 참 웃프네요. 그룹 활동 4년 했고, 해체 이후 10년 넘은 시간이 흐른 뒤가 되어서 서로 겨우 그제야 제대로 마주할 수 있었고 그 때부터 조금씩 더 잘 지내기로 했는데 왜 이 이야길 몇 번이나 해야 하는지 한 때는 좀 답답했어요. 아마 앞으로 몇 년의 시간이 더 흘러도 똑같은 이야길 하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일들이 크게 느껴졌거나 그 시절의 그룹과 지혜님의 인기가 좋아서 사람들에게 계속 회자되나보다 하려고요. 1집부터 5집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순간들까지 제게는 늘 반짝반짝 예뻤던 사람인데 방송이다보니 으악ㅜ 하시는 거 보면서 들리지도 않건만 '아 왜요...ㅜ' 하고 중얼거렸답니다. 간절하게 노래하고 싶었던 만큼 그 마음이 대중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잘 와닿아서 지금까지도 '메인보컬'이라는 수식어에 당당한 가수가 되어 있지 않나 싶어요. 물론 전 입덕 얼굴로 했고 지금의 얼굴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얼빠니까 과거와 자꾸 연을 끊으려 하지 마시고ㅋㅋㅋ 죽은 동생이라 하지 마시고ㅋㅋㅋㅋ 예뻐해주세요ㅋㅋㅋ
![Moon Jae-wan is completely in love with Lee Ji-hye [Dongsangmong|SBS 210426 Broadcast]](/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