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는… 말 밖엔 않나오네요. 봉준호 감독, 김혜자 배우, 홍경표 촬영감독, 이병우 음악감독… 영화의 문외한 팬으로서 이런 기록/다큐멘타리를 보게 되어 오늘 밤, 축복 받은 기분입니다. 알고리즘 만세 입니다. 여러해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하던 시절, 가깝게 지내던 친구(독일인/귀화 미국인)의 UCLA에서 딸이 영화공부하던 친구여서 영화관계자들과 몇차례 조우한 일이 있었는데… 봉준호 감독, 특히 ‘마더’를 숭배한다고 하여… 저도 감명깊게 본 영화이기는 하지만, 한국영화와 감독을 이렇게 잘 아나 경탄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이 컸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 다큐멘타리를 보고 나니, 제가 보고 느꼈던 것은 이전에 내가 ‘마더’를 보았을 때는 제일 바깥쪽의 외피만 본 것 이었구나 생각되네요. 잔 근육의 움직을 드디어 일 별하게 되어 기쁜 마음 입니다. 이 다큐멘타리가 있게한 모든이들에게 유투브 알고리즘에게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다시 몇번 ‘마더’를 보고 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