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시절에 그렇게 헌신적이고 다정다감했던 엄마개 복실이는 노처녀가 된 장금이에게 아주 엄해요. 아빠개 금동이에게 까불다가 복실이에게 야단 맞는 장금이 영상입니다. 개들에게는 엄마와 딸 사이에도 서열이 엄중한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금동이가 개가족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었어요
금동이는 개의 탈을 쓴 사람같이요 ㅎㅎㅎ 진짜 나가서는 강하고 갈매기 사냥하고 풍산개도 이겨버리고 그러는데.. 여기 영상에서도 혼낼때 마음먹고 혼내면 물어버릴수도 있는데 그 화나는 순간에도 이는 보여도 자기딸 장금이는 절대 안무네요 오히려 엄마개 복실이가 딸교육 시키는듯 ㅎㅎ 금동이 볼수록 영리하고 착하고 영특한 녀석이라는게 참 기분 좋아집니다. 매번 영상보면서 금동이 보면서 힐링합니다.^^
복실이가 이집 개들중에 서열이 1등 같네요.. 장금이가 커가면서 서열을 헷갈리고 있어서 교육하는것 같습니다. 마운팅 자세가 서열을 확인하는 자세로 알고 있는데 조그만게 버릇없이 아빠에게 서열우위 확인하려드니깐 화가 날수 밖에.. 보통 저런 서열싸움이 날경우 서열이 젤 높은 개체가 나서서 싸움을 정리합니다. 복실이 입장에선 당연히 할일을 하는것.ㅋ
이 영상을 다시보니 앞으로 복실이가 해야할일이 또 있네요~~ㅋ 겨울이 봄이가 아빠에게 버릇없이 장금이처럼 행동하면 확실하게 잡겠는데요 ㅋ 금동이 개 가족은 순딩이 남편 금동이와 성깔있는 복실여사가 다섯가족 잘 이끌어 나갈것 같아요 ~ 그림이 그려지네요~~~ ~💞💞💞💞💞😍
기가 센 엄마에게 꼼짝 못하는 장금이가 오늘은 너무도 딱하고 안되보여서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꼬리를 말아 감추고 있는 모습이 마음아프네요..ㅠㅠ.. 에효..따로 자기 가정을 가졌다면 장금이도 어엿한 엄마노릇을 잘하며 남편과도 재밌게 견생을 즐기며 살아가지 않았을까...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러나...금동파님 가족으로 앞마당과 갯벌을 뒹굴며 담장 넘어 넓은 세상 휘젓고 자유롭게 사는 견생도 멋지긴 하네요. 요즘 사람아가씨들..결혼도 마다하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인생 즐기듯이 우리의 장금양도 시대를 따라가는 모습이겠지요?ㅎㅎㅎ.. "장금아~아줌마가 우리 장금이 많이 사랑해~♥♥♥엄마.아빠 동생들 틈에서 기죽지 말고 멋진 견생 즐기며 평생 행복하렴~^^ 담장너머 바깥세상 만만히 보지말고 늘 차조심.사람조심하거라~사랑해..장금아~♥♡♥♡♥"
새끼때는 한없이 잘해주지만 본능적으로 위험에 적응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진돗개는 성견이되가면서 엄하게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진돗개는 무리생활에서 서열을 중요시 하기에 마운팅 자세는 서열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더군요. 서열을 어지럽히는 아주 버릇없는 행동 중에 하나라고 들었어요. 엄마니까 물어뜯고 공격하진 않고 털만 물은거 같아요. 다른 무리 안에서 장금이가 그랬다면 상처 크게 입었을거에요. 금동이도 딸이라서 물진 않고 혼만 냅니다. 풍산이가 금동이 위로 마운팅자세했을때 금동이가 거칠게 공격한것과는 상반되죠. 저렇게 서열정리하고 그다음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금동이가 먼저 목부분 살펴주고 장난도 걸어와요. 복실이도 마찬가지로 장난걸어옵니다. 물을랑 말랑 도망갈랑말랑ㅋ 이게 진정한 자식교육이죠. 진돗개는 정말 영특한 강아지에요. 사람입장에서는 복실이가 거칠다고 보실 수 있지만 무리안에서 서열1위인 복실이가 상황을 빠르게 똑똑히 잘 정리한거라고 보여지네요. 서열이 높은 금동이에게 마운팅자세가 얼마나 잘못된건지 장금이도 바로 알게 됐으니까요.
복실이가 장금이를 야단치는 장면을 몇번 돌려봤는데 너무 신기한게 동물들사이에 저런일이 있을수 있을까하고 자꾸돌려봤어요. 제가 사춘기때(초6)아빠에게 대든적있는데 엄마가 바로 회초리 들고 마당으로 델고 가서 엉덩이 를 사정없이 때리더라고요. 그장면이랑 같았거든요. 동물도 말을 못할뿐이지 생각이 다 있나봐요,
우리 금동팸! 그런데, 장금이 우는 소리가 마음 아프네요! 상황은 인지가되나, 금동팸의 역학관계상, 나오는 현상이라, 있는 그대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서로간의 관계가 중요하지요! 서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생활하는 금동팸, 화이팅 보냅니다! 금동파님과 가족분들, 여러분 모두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주말 기원합니다!
복실이가 진짜 개싸움 처럼 송곳니로 가죽 뚫고 피나오게 물고 털었다면 깨갱하며 꼬리 내리고 도망갔겠는데 앞니로 털만 물고 고함소리만 질러댄 거지요. 바람 피우다 사고 쳤던지 뭔가 큰 잘못한 딸에게 소리치며 때릴려다 겨우 꿀밤 주는 엄마에게 왜 그러냐고 대드는 사람 딸 처럼~~^^
제가 보기엔 혼내는게 아니라 ''너가 감히 우리 사이를 끼어들어?''하고 경고 공격을 하는거 같네요. 복실이는 이미 성체가 된 자식을 암컷 대 암컷으로 경쟁대상으로 보는거 같아요. 놀고생활은 하지만. 그 이상 선에선 자식으로 보진 않는거 같아요. 장금이는 견생의 짝도 못만나는거도 서러운데 눈치까지 보고 사는 처지가 넘 가엾어요.힘들어도 금동파님이 배필짝을 구햐주심이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