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노래 진짜 신기함... 첨에 들었을 때는 솔직히 한번에 꽂히는 부분도 모르겠고 걍 낯설고 내가 뭘 들은거지...? 싶게 황당함.. 근데 여러번 들으면 그때부터 노래가 훅 들어오더니 엔시티만큼 세련되고 비싸보이는 노래가 없는거임 ㅋㅋㅋㅋㅋ 스엠 특징인가.. 진짜 다 비싼 외국노래같어... 대중성보다 음악의 다양성에 집중하는 대형기획사의 태도는 칭찬받을만하지만, 사실 익숙한 멜로디를 조금 변형하고 반복되는 후크 넣은 흔하디 흔한 노래들이 대중한테 더 선호되기 때문에 이런 좋은 노래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게 아쉽다..
이때 의상은 그래도 근본있는 네오였네 지금은 근본없는 네오인데....요상한 옷 좀 입히지마..멀쩡한 옷 리폼하지마....형광거적데기 말굽구두 일수패션똥파리벨벳 그만....못 입히겠으면 그냥 깔끔하게라도 입혀줘...왁스떡칠머리 그만...훼까닥 뒤집은 뽕짝머리 하지마.....
그동안 엔시티의 팀 컨셉 네오함을 잘 드러냈지만 그중에서도 사이먼세이즈는 엔시티의 네오함을 가장 잘 드러냄. 의상부터 음악 비트 가사 모두 네오. 거기에 칼군무까지 간지와 힙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 중독성 있으면서 곡이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더 딴딴해지는 느낌임. 어떻게 이 비트와 이런 장르 곡이 한국에서 나올수 있을까. 그것도 아이돌에게서 탈 케이팝 음악임. 코디봐 축구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까지 코디해서 입히다니. 진짜 당시 코디도 네오함을 잘 알어
아니 근데 댓글에 다들 싸이먼세즈 되게 특이하고 첨 들었을때 충격이였다는데 나만 처음부터 노래 존나 좋다고 생각했나....? ㅋㅋㅋㅋㅋㅋ 거짓말 안하고 처음들은 127 노래중에 제일 좋았고 대중성도 있다고 생각했는뎅... 그냥 내 취향이 본투비 네오인건가....ㅋㅋㅋㅋㅋ
진짜 이 노래는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는 마성의 중독 simom says인가요? 네 제가 그 중독에 빠져서 나올 수 없는 1인입니다 네 지금 Real vibe killer 에서 지금 제가 20160707번이나 죽을 뻔 했어요 아니 죽었어요 진짜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갠적으로 이 노래는 정우 파트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정우는 미성이라 낮은 목소리로 강렬하게 때려박아야 하는 이 노래에 어울리지 않다고 보거든요. 대신에 정우는 웰마플 같이 밝고 통통튀는 노래가 음색에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속상하지만 전체적으로 엔시티127 타이틀 곡은 정우 미성과 그렇게 찰떡이다! 느낀 적은 없어서...ㅜㅜ 작곡가도 결국 자기가 만든 곡을 최고의 기량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렇게 된듯.
엥시리 노래 중에도 127은 어디 부분에 훅이더 어디에 내가 지금 꽂혀야하는건가 싶은 노래가 개많음 뭔가 맬로디에 익숙해질려면 등장하는 네오한 비트라서 근데 걍 스며들면 이런 노래 다신 없고 이런 노래 소화할 애들은 진짜 우리 야들 밖에 절대 없음 걍 엥시리 노래는 가슴으로 익숙해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