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개인 작업량이나 우여곡절이 주목되기보다 경성크리처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 제 작업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사이즈 번복이나 여러 가지 일도 과정상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요. 스태프들이 보기에, 이 정도의 일은 늘 해오던 일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부끄럽네요. 묵묵히 해오신 분들이 애써서 만든 작품인 만큼 이쁘게 봐주세요.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려서 힘이 나고 감회가 새롭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와.. 엄청나게 고생하신 게 느껴집니다. 사이즈 수정 요청은 듣기만 해도 ptsd 오네요. 그리고 고양이 일은 정말 유감이예요 ㅠㅠ 게다가 자전거 사고까지... 손목 붕대 감고 입에 흐르는 피 까지 닦아가며 그리시고 ㅠㅠㅠ 너무 맘 아프네요. 중간중간 힘든 일이 너무 많으셨는데도 끝까지 일을 해낸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존경스럽고도 안쓰럽네요. 중간에 하늘나라로 가신 제작진 분'들' 이 있다는 것도 매우 놀랐어요. 촬영현장에 연관된 일은 아니기를..ㅠㅠ 그리고 이제는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건강도 건강이고 ㅠㅠ 좋아하는 일이 싫어지지 않도록이요.. 저도 그림을 그렸었는데 일이 되면서 그림과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 일로는 하지 않게됐거든요.
미대입시도 오래하고 지금은 영화쪽 일을 꿈꾸는 학생으로써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맨날 숏츠만 보고 긴 영상은 뛰어넘지 않고서는 다 못봤는데 거의 30분의 영상을 너무 몰입해서 봐서 1분처럼 느껴졌네요. 경성크리처 시즌 1을 볼 때 다른것보다 오프닝에서 너무 소름이 돋아서 처음으로 오프닝 건너뛰기를 누르지 않고 매 에피소드가 흘러갈때마다 오프닝에서 새롭게 찾을 수 있는 의미들을 보는 재미로 다 보았던거같아요. 작가님의 영상이 앞으로 얼마나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좋아하는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얼마나 멋있는지 알게해준거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림도 좋은데 영화 연출하는 것도 너무 좋아서 디자인이나 회화 또 영화연출쪽 진로를 너무 고민하는 와중이었는데 영화 안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들과 능력들이 있고 그게 하나가 되어서 멋진 결과물이 되는거구나 새삼 알게되었네요. 과장같겠지만 이 영상 덕분에 앞으로 제 인생이 많이 바뀔거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와..그런 과정이 있었군요. 보면서 사이즈 조정 러시만 해도 뒷목 잡겠는데 싶었는데..갈수록 더 큰 스케일의 난이도가 이어진 걸 보면서 할 말을 잃었네요 ; 과정도 그렇고 여러 어려움을 지나는 모습이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영상에 많이 다친 연유가 궁금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참 대단하네요 ..뭔가 생각도 많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왁!
헉 작업 중간중간 엄청나게 우여곡절이 있었네요.....ㅠㅠ 자전거사고도 있고 홍만이도... 홍만이도 항상 곁에서 멋있는 그림을 보면서 즐거웠을 것 같아요! 어떤 고양이가 이렇게 멋진 그림을 보면서 묘생을 살 수 있을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경성크리처 보면서 그림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 거의 전부 다 혼자 그리셨다는게... 대박이네요!!
너무 대단해서 정말 존경스럽네요…. 작가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정말 멘탈이 와… 저도 고양이가 많이 아팠었는데 뭐든 머리에 안들어왔어요.. 그런데 작가님은 이별까지 한 상태에서도 물론 많이 힘드셨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작업을 하신게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분들이 결국 성공을 하시는거죠… 응원해요
경성크리처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우연히 알고리즘에 뜨길래 아무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오프닝도 그리셨다기에 댓글 남겨요!! 남자친구가 옆에서 경성크리처 딱 1화 볼 때 오프닝만 슬쩍 봤는데 노래랑 연출 덕도 있겠지만 같이 보여지는 그림들이 되게 분위기에 맞게 음습하고 기괴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인상깊었거든요! 경성크리처는 오프닝으로 저한테 첫인상이 결정됐어서 저 혼자만 내적친밀감이 느껴지네요 ㅋ 앞으로도 많은 곳에서 활동해주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챙기시고 응원하겠습니다!
극한의 일정 속에서 마른오징어 쥐어짜듯이 작업일정 소화해내신 작가님의 역량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긴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되네?) 라는 설례가 자꾸 남기 때문에. 업계의 아티스트들이 극한의 조건에서 개푸대접을 받으면서 (???: 누구누구는 되던데? 걔도 되던데?) 이딴 얘기 들어가면서 .. 작업하는게 당연한듯이 흘러가는 부작용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그게.. 아티스트 각자의 문제아니겠냐.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할사람은 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하고 아무나 못하는거니깐 대단한거고. 네 분명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부분은 갑이 원한다고. 무조건 싸게 싸게 빨리 빨리. 네 됩니다. 네 고쳐드를게요. 네네네 할수있죠 가능하죠 하면서 대한민국 예술 전문직종에 몸담고 있는분들이 서로 제살 깎아먹기 치킨게임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비교해봐도. 이렇게 예술 전문직종에 푸대접인 나라가 몇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같이 고민해봐야할 문제 같아서 두서없는글 남기게 됩니다,
경성크리처 오프닝을 보고 충격받아서 단숨에 정주행 한 사람입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기괴함, 잔혹함, 한, 슬픔 등의 감정이 잘 느껴져서 소름이 돋았고 오프닝 마지막 눈동자 클로즈업 씬에서는 너무 무서워서 으으윽 이러면서 봤네요 시대상에 몰입하는 데에 작가님의 좋은 그림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작품 하나가 탄생할 때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수많은 노력이 담긴다는 걸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 번 깨달은 것 같아요.. 도중에 무너지기 쉬운 개인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에 누가 되지 않겠단 일념을 품은 채 작업을 끝마치신 건 경외롭기까지 하네요. 작가님의 정신력과 열정을 보니 앞으로도 큰 일을 해내실 분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역시 뭐든 체력이 있어야 기회도 잡는법. 하지만 갠적으로 촬영장 뿐만 아니라 너무 강행군인 한국문화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일하던 곳에서 과로사로 죽은 동료도 있었고 최근다닌 회사에서도 죽을것같이 힘들어서 그만둠 방송쪽에서도 일해봤지만 그 어떤곳보다 강행군인 곳이라 전 못할것같은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듣기만 한 입장일땐 멋있어보입니다ㅎㅎ
미대 준비하는 고3입니다.. 밥 먹으면서 보는데 너무 존경스럽습니다..부분 역에서 그림 단독작업이라니 들어갔을 노력이 엄청 났네요..입시끝나면 꼭 봐야겠습니다 . 짧은 시간안에 많은 그림을 그리고 계속되는 수정에도 열의를 잃지 않으시고 끝까지 작업하시는 걸보면 미술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것같아요 보고 저도 마음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그 딴딴한 코어와 열의는 다른 사람들에겐 없는 진정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자세한 설명으로 제가 촬영장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개인사와 작업을 분리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그자체의 모습이라 꼭 닮고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