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우수한 영상입니다. 특히 cross section의 엄밀한 단위와 정의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난해해하는 부분에서 좋은 설명을 고심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전공 강의에서 참고 교보재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신 노고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원자력 발전기에서 왜 중성자의 속도를 감속시키는지 궁금했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었군요. 다만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반응 단면적이 정말 넓이와 관련이 없을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중성자가 최소한 원자의 단면적을 지나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때 원자의 단면적을 4πr^2이라고 하셔서요..원자의 단면적은 πr^2아닌가요?? 4πr^2은 구의 표면적으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궁금했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제가 과학에 문외한이라 질문에 대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상의 원자력에 유리한 천연광석이 있고, 20세기에 나온 논문을 읽을 수 있다 가정하에서 19세기 말에도 핵폭탄을 제조 할 수 있나요? 만약 가능하다면 관련 광물 설정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음.. 우선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라늄 농축기술이 중요합니다. 우라늄 농축이라 함은 쉽게 말해서 우라늄 중에서도 잘 터지는 놈들 비율을 높이는겁니다. 우라늄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 분열(분열시마다 에너지를 방출하기에 연쇄분열이 일어나면 폭발이됨)을 잘하는 놈이 우라늄235이고 분열이 잘 안일어나는 놈이 우라늄238입니다. 원래 자연에 우라늄 광석을 채취해보먄 우라늄235가 0.7%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우라늄238입니다. 자연상태에서는 우라늄235가 적으니까 터지지 않고 있는거죠, 그런데 핵폭탄을 만든다함은 이 우라늄235의 비율을 높이는걸 의미합니다. 뒤에 숫자235는 질량수인데 우라늄238이 우라늄235보다 중성자3개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핵폭탄을 만들려면 중성자3개의 무게 차이를 구분해서 분리해낼 수 있는 기술력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만약 가능하다면 질량차이가 많이 나서 농축시키기 쉬운 광물이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좀 더 쉅지 않을까 싶네요.. 우라늄농축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될듯합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확률 계산하면 보통 %로 나타냈는데요, microscopic cross section가지고 이렇게 %로 확률을 계산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원자핵 1개와 중성자 1개가 각각 부딪혔을 때 원자핵의 말 그대로 단면적의 넓이 A가 100cm-²⁴이고, 중성자의 반응에 대한 microscopic cross section이 46b라고 하면 이 상황에서 중성자와 원자핵이 반응할 확률은 46cm-²⁴/100cm-²⁴ = 46%라고 하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