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은 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한 내용이 많았는데 이렇게 보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다시 보기가 너무 편리한 거 같아요 ㅎㅎ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나 여신들은 다들 인간처럼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즉흥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하는 등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묘사된 경우가 많아서 그리스&로마 신들에 대해 조금 희화화 된 부분도 약간 있지 않을까 싶네요..재밌는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당 ㅎㅎ
고대 신화와 각 나라별 고대 역사이야기는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 있어요.먼저 인간의 기준으로보면 근친이라는 내용이 있으며.인간들도 고대부터 중세시대까지도 근친이 가장 뛰어난 유전자를 물려주는것이라고 생각했죠.우리나라 고대 역사도 마늘만 주구장창 먹고 인간이 되어 아들이 고조선을 건국합니다.우리나라는 당시 동물을 신으로 생각했던 부족이였던것으로 추측했구요.씨족 부족사회에서 도시국가의 등장부터 이야기를 하는 반면.유럽이나 기타 상징성을 크게 부여한 국가에서는 신의 피를 물려 받은 신격화에서 나온 고대역사입니다.시간이 흘러 유럽등 신들을 외계인이라고 이야기하며 생긴 일화들이 유명하죠.이집트의 고대 신화들도 유럽에서 내려온 신들이 넘어가면서 그리되었으니깐요.여튼 인간의 기원을 오스트랄로피테쿠르에사 부터 진화론적인 과학론에 근거하지 않고 종교적인 신격화에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이상입니다.
Edict of Milan 다음으로도 로마신화가 사라진거는 아니에요. 동로마/ 비잔틴 제국이 되고 나서 다시 jupiter / zeus를 섬기기도 했죠. 그리고 크리스쳔 들도 크게 RCC, EOC 로 나눠지고 그리고 나서도 또 arianism 때문에 믿음이 많이 나눠지기도 했고요.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기존의 모계사회를 부수고 지배하려는 부계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계사회의 상징에는 달, 소, 뱀이 있는데요. 태양은 낮동안 잠깐 비추다가 밤이 되면 사라지는 반면에 달은 반달, 초승달, 보름달 등 모양을 달리하며 하늘에 떠 있어 영원을 의미했습니다. 이후 초승달을 닮은 소의 뿔이 이와 같은 상징이 되었죠. 또 죽은 줄 알았던 뱀이 허물을 벗고 바로 옆에서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영생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이후 부계사회가 모계사회를 침입하여 지배하면서 기존의 영원과 영생을 상징하던 것들은 메두사나 미노타우르스 등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퇴색되었습니다. 미로에 갖힌 미노타우르스 이야기 속의 미로는 여성의 자궁을, 소의 얼굴과 꼬리를 지닌 미노타우르스는 모계 사회의 상징은 소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신화의 배경을 알고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user-oc3hw5bq2l 서양의 세계관에서는 기원전 20세기 전후해서 모계사회가 부계사회로 전환됩니다. 해서 이후로 모계사회의 상징물이 부계사회의 상징물로 바뀌게 되죠. (달, 소, 뱀 - 해, 사자) 고대 그리스사 관련 서적을 찾아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의 경우는 이와 다릅니다. 그래서 물어보신 거라고 생각이드는데요. 우라나라의 경우 조선중기까지 평등에 가까웠으나 중기 이후 관례, 혼례, 상례, 제례가 서술된 가례가 본격적으로 백성들의 일상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 가례는 조선건국부터 참고되었던 책으로 사대부가 지켜할 명목으로 주자라는 성리학에 집대성한 이가 편찬하였으며 오늘 날 우리가 지내고 있는 제사가 주자가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 임금이 어떤 상복을 입어야 하는지로 다투었던 예송논쟁이 주자가례의 해석 입장에서 논쟁이 생긴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