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타임라인 승객 여러분, 환영합니다. 원하시는 목적지를 마음 속으로 생각해주세요. 00:00 들뜬 승객들의 짐정리, 기내 방송 00:50 이륙 03:00 대부분이 잠들어 승객들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고요하고 정적인 밤 비행 * 띵 소리 존버단 여러분!! 띵 소리는 5분, 10분, 15분 등 다양한 간격으로 신청해 주셔서 약 7분~ 12분 마다 한 번씩 등장합니다. 띵 소리가 꽤나 자주 나오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 집중을 다잡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주무실 구독자 분들은 퍼스트 클래스에서 좋은 꿈 꾸세요..😴 소리신청 : @t
승무원준비하던 취준생입니다. 너무하고싶어서 학교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드디어졸업하고 취업할수있겠다했는데 바로 코로나가 터지고 1년넘게 공채 안뜨니 취업길막혔다 하면서 주변에서 포기하라고 하네요..근데 비행기소리들으니 가슴부터 뛰고 면접기출과 항공사분석자료붙잡고 울었네요. 조금이나마 영상이 위로가되어주었어요..감사합니다
취업하기 전과 취업하는 길고 암흑같은 시간 동안 겪는 꿈꾸고, 포기하고, 상처받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들이 생각나서 괜히 저까지 울컥하고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어떤 위로도 유진님에게 온전히 닿지는 않겠지만 무엇이든 잘 해내실 단단함이 보여요! 의도하든 의도치않든 멋진 길로 꼭 가게 되시리라 믿어요, 오늘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그런기분 있잖아..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4시. 그 전날에 챙겨둔 캐리어 챙겨서 공항버스 타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새벽공기 딱 한번 마셔주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과 귀로 들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랫소리. 주위를 둘러보니 웃고있는 가족들.웃고있는 커플들..카트 밀면서 체크인 하러 가는길. 수하물까지 부치면 가벼워진 몸으로 보안검색이랑 출국심사 하러 가는길. 줄서서 내차례는 언제오나 하고 두리번두리번 하다보면 드디어 오는 내 차례 면세점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 샤넬 립스틱 발견하고 얼른 겟하고 엄마한테 부탁받은 화장품. 남자친구 선물까지. 그리고 나를 위한 고가의 선글라스까지 호다닥 사서 이것저것 하다가 탑승수속 줄 서서 비행기 타러 가는 게이트 들어가기 일보직전의 느낌이 너무 그립다.
비행기의 차가운 공기 있잖아. 다들 안대 쓰고 누우면서 헤드샛 끼고 클래식들으면서 자는게 정말 자유롭게 누릴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차가운 비행기 안에서 담요덥고 슬리퍼 신고 여권과 탑승권을 보고 하...몇시간 뒤면 외국이겠지?ㅠㅠ 쇼핑도 많이 해야지!라는 기대에 부푸는거야... 비행기가 혹시 잘못될지는 모르니 약간의 두려움과 엄청난 설렘이 뒤섞여서 말로는 설명못할 그느낌
작년 인생 처음 살면서 비행기를 타고 하늘아래로 내려다본 나라와 도시들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돈을 모아서 더 많은 나라로 떠나보자 생각했었는데 ,,, 코로나가 터져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 대학교 방학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려고 잔뜩 기대하고있었는데 비록 짧은 비행기 탑승기였지만 하늘을 난다는것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진짜 공항 갈때만큼 걱정없는 시간이 없는듯 솔직히 평소에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나도 공항 갈땐 내가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고 살았구나하는걸 느낄정도로 긴장이 풀림 오로지 공항 생각만 하고 여행가는 생각만 하고 있으니깐 정말 아무런 걱정거리가 안떠오름 공항 갈때와 도착해서 그리고 비행기탈때까지 또 타고나서 그리고 여행할 때 드는 모든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 너무 어려움 진짜 힐링되고 막 신비롭고 아무튼 기분이 되게 묘함 근데 여기서 밤비행기 타고 자다가 일어났는데 다른사람들 다 자고있고 나만 깨어있다? 너무 좋아서 그대로 기절할듯
진짜 아침비행기만 타봐서 아는데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송도 보일때부터 존나 설렘시작하고 영종대교 지나니까 진짜 심장 터질거같고 인천공항 톨게이트 요금 ㅈ빠져서 기분 개잡쳤다가 공항 주차장가서 주차하고 내린다음 불 거의다 꺼져있는 공항가는 통로에서 깜깜한 그 분위기 진짜 개끝내줌
뭐랄까 ,, 항상 비행기는 새벽비행기만 타서 다른 시간대의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새벽시간의 공항 특유의 냄새가 있고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좋음 막 좋은 향수냄새 이런건 아니지만 어디론가 떠나는 모든이들의 마음을 더 들뜨게 만들어준달까 ?? ,,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있는게 아닌 한산하고 어쩌면 또 횅한 그런 새벽 특유의 공항이 너무 그리움 ,,
고칼로리 기내식 먹고 한 숨 자는 것 같은 몽롱함... 잠귀가 밝아 자면서도 띵 소리가 아득하게 들렸는데... 터뷸런스에 눈떠보면 여전히 어두운 비행기 안과 몇몇 사람만이 움직이는 소리, 말하는 소리. 그리곤 다시 잠에 스르르 빠져들다가 기내식 준비하는 소리에 눈을 뜨고, 승무원이 건네주는 손수건으로 손을 닦아요. "뜨거우니 조심하십시오." 창문을 가리고 있던 블라인드를 살짝 올리면 미친듯이 쏟아지는 밝음에 다시 블라인드를 내려요 분명히 어두울때 탔는데 어느새 밝아졌다고. 기내식 또 먹고 화장실가서 양치하고 화장고치고 이제 인천공항에 내릴 준비를 슬슬 합니다 ..... 비행기 언제 탈 수 있을까요..ㅜㅜ
4개월 전에 처음으로 가족들 없이 홀로 출국장 들어가서 비행기 타고 지구 반대편 나라에 도착해서 여차저차 과제에 치이면서 살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승객도 거의 없어서 이 asmr처럼 정말 조용하게 9시간 넘게 비행했던게 떠오르네요. 이제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니까 한껏 풀어진 상태였는데 이거 들으니까 그 때 설레면서도 무섭고 싱숭생숭했던 그 마음들이 스쳐지나가는것 같아요. 다시 정신 똑바로 잡고 잘 버텨내야겠다는 의지 다시 새기고 갑니다!! 감사해요 :)
중학생때 코타키나발루가는 비행기에서 본 풍경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ㅠㅠ 진짜 오직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어두캄캄한 밤에 폭신폭신해보이는 구름들이 바닥을 덮고 있고 바로 그 위에 큰 달이 내 눈 앞에 있던 풍경ㅠ 노란 달 빛에 구름들이 약간씩 비춰서 더 예뻤음...ㅠㅠ매일 올려다보던 달이 고개만 돌려도 볼 수 있는 시야에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던...ㅠㅠ 바로 사진찍고 달 감상하다가 잠들고 일어나면 도착. 아직 늦은 밤에, 비가 좀 많이 와서 찝찝했지만 캐리어를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항 밖 바로 앞에 야쟈수가 보이는 풍경과 이국적인 공기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함. 이젠 수험생이라 갈 수 있어도 못가지만...🥺
현재 중학교 3학년 입니다. 분명 중학교 1학년 때 가족들과 타던 비행기가 생각나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공항에 도착해 짐을 붙이고 공항을 돌아다니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코로나가 악화되고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꼭 나중에는 다시 타서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는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이번 8월에 백신 2차 맞고 든 생각이 올해 일 끝나면 2년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에 다시 갈수있겠다는 설레임이 가득했음…근데 이 비행기 소리를들으니까 진짜 어러가지 감정과 생각에 약간 울컥함…. 20살 이후로 군 시절 제외하면 좋은 기회들로 한해에 한번 혹은 두번씩 나갔던 해외를 못나간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과, 공항까지 가는 설레임 그리고 그 공항에서 마주하게되는 새로운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슬픔까지… 그래도 이제 다시 나갈 수 있다는 기쁨까지… 이 소리 들으면서 잠들때 내가 갔던 그곳들을 생각하며 잠들어야겠다…
이 영상이 어느 영상보다도 제일 집중 잘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그동안 많은 asmr을 틀며 공부했지만 결국 여기가 제일..!! 중학교 올라가면서 부터 듣고 공부했는데 이제 고등학생이 되네요..3년째 참 많이 들었담미다! 몇년 전 부터 영상이 안 올라와 아쉽기도 하지만, 몽상욕조님 잘 지내고 계시겠죠?ㅎㅎ
몇달전에 이걸 듣고 잤다가 꿈에 좋아하는 사람이 나왔어요. 이게 그 사람 한테 나를 데려다준것 같은 느낌. 그랬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종종 듣고 자고있습니다. 아직 그 날 이후로 저를 그 사람한테 데려다주지 않았지만, 우주를 가로지를 수 있는 밤비행비를 타고 오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봅니다. 이 여행의 도착지에는 그 사람이 있기를 바라면서..
예전 애인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으로 19년도에 밤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을 갔던 기억이 나네요. 비행기 안에서 1시간 지연 됐던 것도 이제는 그립습니다. 그 친구는 잘 지내고 있는지, 헤어지고 그 친구가 가장 좋아했던 제주도에 혼자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을 때도 이렇게 슬펐는데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슬퍼지는 밤입니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다시 밤 비행기를 타고 그 친구와 함께 갔던 베트남을 가보고 싶어요.
다들 인천공항 가서 출발하시는 루트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인천공항 가는 그 길이 너무 그립네요 ㅠㅠ 외국에 거주중인데다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한국을 못 간지 벌써 2년이나 되었어요... 한국 갈 때 타는 그 비행기만큼 설레고 가슴 뛰는 건 없죠 ㅎㅎ 정말 한국 가는 길은 짐 싸는 그 시간부터 행복이 넘쳐흐른답니다.. 그렇게 다음날 가족들이랑 다같이 큰 가방 작은 가방 가지고선 차에 타서 공항 가는 길도 정말 너무 좋아요... (저희 집은 수도에서 50km가 떨어져 있어서 밤에 가면 한시간 반쯤 걸린답니다) 뭔가 몇주동안 안 볼 거니까 눈에 담아두면서 자카르타 수까르노 하타 공항까지 가는 길에 있는 빌딩들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서 짐을 내리고 있어요.. 이거 쓰는 순간에도 생각하니까 진짜 너무 설레네요... 그렇게 공항 화장실 한번 갔다가 수속 밟고 탑승구 있는 그 안쪽 조금 일찍 들어가서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그 공간 돌아보다가 5분쯤 일찍 비행기 타기 직전 방 같은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티켓 챙기거나 하고 나면 이제 진짜 심장박동수가 200은 찍을 듯이 심장이 범핑을 하죠.... ㅋㅋㅋㅋㅋ 그렇게 비행기 타려고 가면 승무원 분들이 그 좁은 비행기 문으로 안내해주시고.. 그럼 저희는 짐 꽉 쥔 채로 중간 부분까지 가서 짐 넣은 다음에 헤벌쭉 웃음짓곤 앉아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죠 ㅋㅋㅋ 전 창가 자리를 좋아해서 가족들이 양보해줬었는데... 활주로를 달릴 때면 항상 침이 꿀꺽 삼켜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이제 슬슬 이륙할 때는 무조건 비행기 기체 이렇게 슥 보면서 뜬다뜬다뜬다!! 이러고 옆에 가족들한테 호들갑 떨면 가족들도 같이 흥분하면서 그러죠 ㅋㅋㅋ 그렇게 이 나라를 쓰윽 둘러보면서 안녕~~~!!! 이러고 기분좋은 듯이 웃습니다.. 정말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그러면서 좀 날다 보면 이제 구름 위로 올라옵니다. 저희는 주로 밤 비행기를 탔었던지라 그때면 사람들이 다 잠들어있곤 했는데... 저는 안 자고 깨서 구름 구경하거나 게임 켰었죠 ㅋㅋㅋㅋㅋ 그러고 좀 자고 일어나면 기내식 먹고 음료수 하나 받아서 마신 다음에 또 옆에 가족들이랑 몇마디 나누다가 옆에 구경하면 새벽에서 아침쯤 돼요! 이때 책 읽거나 하면 감성 쩝니다... 아무튼 그러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있죠.. 짧게 썼지만 길게 쓰면 정말 2천 혹은 3천자까지도 갈 만큼 너무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여권 확인하고 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정말이지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 그 벨트나 통로에 딱 발 디뎠을 때만큼 좋은 건 없죠.. 그땐 진짜 세상 다 가진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 느낌만큼 그리운 건 없어요 ㅎㅎ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ㅋㅋㅋ 아무튼 전 비행기 타는 게 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이번 여름엔 여러 상황이 겹쳐 가지 못했지만 겨울엔 꼭, 꼬옥 가고 싶네요! 저처럼 외국에 사시는 분들 다 원하실 때 한국 방문 빠른 시일 내에 하실 수 있기를 ㅎㅎ
시끌벅적 두근대고 왠지모를 탁한 공기속 이륙을 끝낸 후 이제 눈 좀 붙여볼까 하면 들리는 딩동 안내음.. 그리고 한동안 지속되는 비행기 속 시끄러운듯 고요한 비행기가 공기를 뚫으며 운행할때 나는 바람소리.. 잠시 정적에 잠드려하려다 또 나는 안내음 소리에 살짝 눈을 떴다가 곤히 잠드는 느낌.. 너무너무 그립다
아악 띵동소리 너무 좋아여... 들을 때마다 비행기 특유의 냄새랑 공기, occupied 표시 되어있던 화장실 문 달칵 하고 열리는거, 기내식 나눠줄 때 소고기 닭고기 비빔밥 준비되어있습니다~ 하던 소리... 그거 미리 듣고 비빔밥 받으려고 드릉드릉 준비하고 있던거... 밥먹고 자면 불꺼줬다가 목 부러질거 같은 뻐근함에 일어나면 불 켜지면서 승무원 언니들이 앞치마 두르고 커피드리겠습니다~ 하면서 돌아다니는 거, 가끔 친근한 발음으로 레이디스앤 젠틀멘 위얼 해빙 털뷸련스 방송나오는거, 승객 여러분, 좌석벨트 등이 꺼졌습니다. 나오면 얼른 화장실 가던거, 화면에 지금 어디까지 왔나 지도 뜨는거, 뻐근한 엉덩이...다 전해지는거 같아ㅠㅠㅠ 너무 좋네여
몇개월전부터 스트레스 받는 일이 늘었어요. 그로인해서 덤으로 불면증까지... 그러다가 인스타 추천 asmr에서 이 영상을 보았어요. 듣다보니깤 듣고자면 괜찮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몇개월전부터 지금까지 쭉 자기전 틀고 자요. 그로인해 이 영샅 없으면 허전해서 틀고 없으면 자기 힘든 지경이에요 ㅎㅎ 이런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지라 비행기로 한국-태국을 많이 왔다갔다하는데, 어렸을 때는 태국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공항에서부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좀 크고 나서는 기내식도 즐길 줄 알고, 수완나품 공항에서 이륙할 때의 그 두근거림도 알고… 태국으로 돌아올 때 다른 사람들이 다 잠들면 창밖의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보면서 천문학자의 꿈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고 있었어요. 이미 봤지만 본 영화를 또 보고, 우리가 지금 어디 즈음 왔나 확인도 하다가 잠드는… 2020년 1월 태국에 돌아온 이후로 한국은 커녕 공항도 밟아보지 못했지만… 꼭 비행기에 타서 한국을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여러모로 좋은 추억들이 생각나게 하는 asmr 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진짜 매년마다 여행갔는데 ㅠㅠ😭 새벽에 조용한 공항버스. 사람 바글바글한 공항, 출국/입국 심사 할 때 지루한 기다림, 여권과 탑승권 들고 비행기 타기 바로 전 게이트에서의 기다림, 비행기 이코노미석에서의 불편하지만 또 좋은..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하늘에서 먹어서 맛있는 기내식.. 딱 공항에서 해외로 발을 딛는 그 때가 좋았는데.. 못 가니까 너어어무 아쉽다ㅠㅠ 하루 빨리라도 여행을 갈 수 있길 바라면서 잘 보고갑니다😊
19년 7월 가족들이랑 괌 갔을 때 밤 8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백화점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 받고 공항에서 저녁먹고 밤 11시에 비행기 타서 비행기에서는 졸려도 너무 설레서 잠도 많이 못 잤지만 새벽에 괌에 도착했는데 그때 너무 행복했었는데,, 그리고 신나게 놀고 한국에 돌아오는 날 너무 아쉬워서 울컥하고 마음이 너무 허하고 공항에서 새벽 비행기 기다리면서 딱 그 공허한데 행복한 그런 느낌 너무 좋았음 그리고 괌에서 저기 아래쪽 마을에 가면 또 다른 느낌이다.. 고요한데 아름답고 괌은 이때까지 가본 여행지 중 가장 행복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뭐라고 표현하기도 벅찰 만큼 좋았음 요즘은 정말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고 모두들 행복만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와 진짜 해외여행 가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1년마다 가족끼리 꼭 해외여행은 한번씩 갔는데 어느순간부터 못가게 됐죠... 공항가기전 새벽에 일어나 차타고 가는 길에 차 한대도 없어서 멈추지 않고 도로를 달려 인천공항에 도착해 들어가면 비행기 타러 준비하는 사람들과 의자에서 자는 분들, 캐리어 끌고 어딘가 가시는 분들 등 떠오르네요.. 비행기 착석하면 그 특유의 비행기 느낌이 너무 좋았고 공기도 좋았고 북적북적 사람들로 가득 차 웅성웅성거리던 비행기가 너무 그리워요ㅜㅜㅜ 공항도 다시 가보고 싶고 보안검색 끝나면 나오는 면세점도 가고 싶고 비행기 타기 전 그 기대감에 쩔어서 사진찍고 괜히 돌아다녀보고 했던 그 추억들이 너무 새록새록 떠올라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가기만을 기도하네요...
이젠 비행기 타기 전에 캐리어 검사 받을 때 모니터 보고 내 캐리어 언제 찍히나 뚫어지게 보는것도, 비행기 안에서 꿀잠도 자고 음악도 듣고 먹을 것도 먹고 귀가 먹먹해지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그 순간도 비행기 내리고 내 캐리어 언제 오나 누가 모르고 가져간건 아니겠지라며 기다리는 그 시간도, 숙소에 와서 만사 다 내팽겨치고 캐리어도 푸르지 않은 채 그 푹신한 침대에 대자로 뻗어 눞는 그 순간도 모두모두 추억이 되고 그 시간은 멈춰 있다... 아직까지 잊을 수 없는건 제주도 친구랑 가려고 캐리어 검사 맡았는데 친구 캐리어에 들은 보조배터리가 걸려서 한참 웃은거.. 제주도에서 진짜 광대가 나가도록 배꼽잡고 웃으며 뛰어 논거.. 숙소에서 밤에 조용하게 무드등만 켜놓고 과자랑 술, 음료 마신거... 너무 그립다..
안녕하세요😊 이제 17살이되는 학생입니다ㅎㅎ 어제 자기전에 불끄고 침대위에 누워서 이거 들으면서 잠에 들었는데 중간에 “띵동” 이 소리 듣고 잠시 잠깼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진짜 비행기에서 잠들었다가 잠시 잠에서 깬 느낌을 받아서 과거에 느꼈던 너무 행복한 느낌을 다시 느꼈거든요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안 같았어요) 저는 비행기를 오래 타는걸 좋아해서 해외여행을 갈때 비행기를 타는것 부터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것까지 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제 ‘몽상욕조’ 님의 영상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비행기를 타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어서 제 꿈이 승객분들이 비행을 할때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할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승무원인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며.. 오늘도 들으면서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