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보다는 정확도가 우선이라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요즘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살살 달래 친다고 똑바로 나가지도 않거니와 잘만 보내면 세컨 5번 아이언 잡을거 7번 잡을수 있고, 7번 잡을거 9번 잡을수 있습니다. 그만큼 해저드나 벙커 리스크도 적어지구요 아마추어에게는 한타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비거리와 정확도는 영원한 희망봉이죠,,, 전혀다른 팩터같지만 사실은 사촌정도되죠,,, 타점이정확해야하고 타점에 조지는 힘이있어야 하기때문이죠. 드라이버도인생과비슷 합니다. 힘이 있으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많은 구력이 쌓여서 자기류의정확도가 쌓일때쯤되면 힘이 없게되죠,,, 돈 쓸 기운있을때는 돈이없고 쓸돈이 있을때는 돈 쓸 기운이 없는거나 비슷하죠,,, 인생이 철들만하면 늙은이가 되었듯이, 구력쌓이고 볼을 잘 칠만하면 힘이 바처주질 않죠,,, 그게 인생이고 골프죠,,, 35년 골프에 약간은 서글섭섭하네요,,,
30대때만해도 스윙스피드가 135마일까지나와서 장타대회나가고 그랬었는데.. 정확히 만40부터 조금씩 거리가 줄더라구요.. 이걸 인정하는데 7-8년 걸렸습니다.. 이젠 난 장타자가 아니구나...평범하구나... 매번결과로 증명이되는데도 마음으로는 인정할수없더라구요 이런게 그저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인가봅니다...
아마추어는 비거리에 신경쓸께 아닙니다 골퍼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숏겜에서 승부가 나는거 같아요 투어프로 랑 아마추어 같이 보면 안될듯 싶어요. 백돌이 아마추어남성골퍼가 레이티에서 쳐도 싱글 못하거든요 저는 드라이버 거리 230씩 100프로 스윙하다가 70프로로 스윙 줄이고 나서 싱글 찍었네요. 전체적인 스윙템포 좋아지고 정타율 높아지는거 같아요
세컨 기준으로 100 ㅡ 110M 정도 남기면 그 이상부턴 비거리가 크게 유의미하진 않다고 봅니다. 세컨이 110M보다 더 길게 남으면 GIR이 현격히 떨어질텐데 아무리 구력으로 밀어도 이건 굉장히 어렵게 골프 치는 길.. 구장 전체 길이에 따라 영향을 안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스코어도 상대적인거라 넓고 긴 구장 가면 220M 못치면 상당히 어렵게 쳐야하구요. 어찌됬든 골린이 초보 기준에서는 거리부터 만들고 방향 잡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결국 레인지에서 280 내외 칠줄 알아야 필드에서 250 내외 방향잡아 노려봄직 하더라구요. 30M는 적게보고 방향잡는게 가능하기땜에 결국 거리가 중요하다가 정답이라 봅니다. 단적으로 김국진님이 상당히 골프 고수지만 kpga 프로는 백티에서 치니까 합격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겠죠. 미들롱이나 유틸 잡고 세컨 가기 시작하면.. 긁히면 스코어 나오겠지만 안정적으로 몇일을 잘치긴 어렵겠죠. 딱 그정도 차이라 봅니다. 극복은 몇번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잘 치기 어렵다.
240 백돌이가 시간 지나면 70대가 될 확율이 훨씬 높습니다. 로우싱글 또는 항상 싱글골퍼가 되고 싶은 분들은 비거리가 필수 입니다. 드라이버 똑바로 멀리치려면 오비도 많이 나봐야 똑바로 멀리 칠 수 있습니다. 100대 90대 타수분들은 스코어에 그렇게 집착하지 마세요.. 거리가 나는 분이면 .시간이 지나 스윙이 잡히고 숏게임(구력)이 되면 편하게 70대 칩니다. 거리를 포기하고 스코어를 선택하는건 70대는 치고 선택해야 할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