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line] 0:00 Kiiara - L*** Is A Bad Word 2:27 Will Bowes - The Devil I Know 5:14 Sabrina Carpenter - In My Bed 8:25 In Real Life - She Do 11:45 Maty Noyes - New Friends 14:57 Christopher - Bad 18:09 Grace Carter - Ashes 21:11 The Weeknd - Die For You 25:31 Two Feet - I Feel Like I'm Drowning ** 11:45에 나오는 노래 Maty Noyes의 "New Friends"가 영상에서 No Friends로 오표기되었습니다. 멜론 등의 사이트에서 검색하실 때 꼭 New Friends로 검색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거 들으면서 영어 단어 외우면 약간 내가 큰 조직의 킬러인데 따로 내 전용 사무실에 앉아서 다리 꼬고 부하가 건네준 리스트 보면서 상대 조직 처리해야 할 사람 한 명 한 명 뜯어보는 것 같음 ㅋㅋㅋㅋ brilliant? 얜 좀 힘들겠는데? Acute라... 한 방에 보내야겠네
나 우리 나라 사람들 개웃겨 ㅋㅋㅋㅋㅋㅋ 한곳에 가둬두고 소설 쓰라고하면 존나 클리셰 듬뿍 막장 가득 존잼 소설 한 만오천개 뚝딱 나올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밖에 나가면 다들 도도하게 앞만 보고 걷는게 제일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살짝 비현실적인걸 조아하기 때문에 차타고 가면서 겁나우는데 정신못차려서 커다란 트럭에 치였음 좋겠다. 귀옆에선 구급차 소리와 알아듣지 못할 알수없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정신은 아직 좀 남아있어야함 그리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초점없이 허공을 바라보는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입에는 쓴 미소가 지어짐. 점점 정신이 아득해지고 눈이 감기는데 꿈인지 뭔지 눈앞이 하얘지면서 갑자기 내앞에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던 그사람이 나타나야함 너무 반갑고 그리운 마음에 눈물을 쏟으며 달려갔는데 왜 다쳤냐고 나 없이 다치면 어떡하려고 이렇게 조심을 안하냐고, 앞으로 내가 너가 어디를가든 뭘하든 모두다 지켜볼거니까 제발 다치지말고 잘살라며 때가되면 내가 너를 꼭 만나러 올거라고 말해야함 그리고 나는 그말 듣고 진짜 주저앉아 펑펑 울었음. 그사람이 그만울라면서 눈물 닦아주면 점점 눈앞이 다시 흐려지면 좋겠다 그리고 점점 고통이 느껴지는 동시에 눈이 떠져야해. 흐렸던 앞이 점점 선명해지고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서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몇시간이 지났는지 쨍쨍했던 햇빛은 다 어디가고 붉은 노을빛만 보이게 되었음. 그상황에서 갑자기 멎어버린 눈물이 다시 터져야함 눈물은 흐르고 내가 방금 보았던 그사람의 형태는 절대 나의 꿈이 아니였다고 생각이 되었음. 그리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의 일들도, 그사람도 서서히 나의 인생에서 지워지나 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한적한 골목길을 지나가는 도중 나의 청춘을 함께한 너무나도 그립고 따듯했던 그 남자의 향이 스쳐지나간거임.. 나는 그때 그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사람만 쳐다봤지 근데 그사람이 다시 내쪽으로 걸어오면서 하는 말이 '많이 보고싶었어 기다려줘서 고마워' +더 추가+어색한 부분 수정 나는 그말을 들음과 동시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음. 머리가 띵하고 울리며 그동안 뛰지 않았던 심장도 다시 뛰는걸 느끼게됨. 나중에 심심할때 더 이으러 와야징ㅇ
나만 이런 취향인건가 금발 벽안이라서 상큼한 얼굴에 성격 모두 천사 같고 맨날 미소 짓고 있어서 진짜 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일 ㄸㄹㅇ 킬포는 늘 미소 짓고 있는 얼굴로 속내를 감춤 ㅇㅇ 계략남 죽일 때마저 웃으면서 죽이고 별거 아니라는 듯 툭툭 털고 일어나는 거. 침대 위에서도 예외는 없음 울먹이면서 이제 싫다고 놔달라고 발버둥 쳐도 위로는 다정하게 어르고 달래주면서 밑은 절대 아님. 그렇게 큰 걸 넣었으니 아픈게 당연한데 위로는 많이 아프냐고 다정하게 달래주면서도 아래로는 사정없이 쑤셔 박는 거 결국 울음을 터트리지만 흐르는 눈물마저 모조리 핥아먹음. 아무리 그만하라고 저항해도 위로는 쓰다듬고 입맞추고 계속해서 달래줌 기여코 끝까지 울면서 절정에 다다르고 이제 끝인가 싶어 쳐다봤는데 절대 아님. 그렇게 ㅈㄴ 밤새 달리고 결국 기절해야 멈춤 어차피 아무도 안 볼거 아니까 막적어봄 25:31 25:31 25:31 25:31 “입 벌려요.” 입을 꾹 다문 채 고개를 내젓자 그의 엄지손가락이 입속을 침범했다. 특유의 시가향이 잔뜩 베어있는 가죽장갑 냄새가 코끝을 스치며 훅 들어오자 미간이 절로 좁혀졌다. 그의 팔뚝을 잡고는 그대로 눈을 굴려 쳐다봤다. 항상 맑아 보이던 눈동자가 탁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늘 미소 짓고 있어서 몰랐는데 그의 눈매는 꽤나 사나운 편이었다. 짙은 눈매에 매끈한 코, 일자로 굳게 다문 입술이 마치 다른 사람인 양 색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그의 팔뚝을 살며시 두들기자, 마지막으로 혀를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르곤 입속을 빠져나온다. 가죽 장갑에서부터 타액이 거미줄처럼 늘어나는가 싶더니 끊어졌다. 그의 가죽장갑에 고여있던 타액이 카펫 위로 뚝뚝 떨어졌다. “쑤셔지고 싶어서 안달 난 얼굴이네.” 또다. 내가 아는 그는 이런 추잡한 말을 입 밖으로 절대 꺼내지 않았다. 늘 짓고 있었던 미소는 온데간데 없고 싸늘한 표정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쥐고있던 시가를 볼우물이 파일 정도로 깊게 빨고는 그대로 불투명한 액체가 담긴 위스키잔에 넣어 꺼버렸다. 치익ㅡ 잔속에서 퍼지는 검은 연기를 멍하니 보고 있자니 답답했는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헤친다.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시선은 초점이 조금 어긋나 있었다. 계속 올려다보고 있으니 목이 아파져 고개를 내리자, 터질듯 부풀어 올라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앞섶이 보였다. 애써 못 본척 눈을 질끈 감자 위에서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렸다. “눈 떠요.” 평소보다 몇 배는 낮게 침잠된 목소리에 어깨가 잘게 떨려왔다. 못 들은 척 눈을 질끈 감고 있자 그가 혀를 찼다. 그는 가볍게 나를 들어 올리고는 제 허벅지 위에 앉혔다. 이내 단단한 팔뚝이 허리를 휘어감더니 복부로 밀착시킨다. 아까 봤던 비현실적인 크기의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입증하듯 점점 크기를 키워나가고 있는 게 허벅지 안쪽에서 뚜렷하게 느껴졌다. 덜컥 겁이 나 그의 가슴팍을 밀어내려고 손을 얹었다가 화들짝 놀라 바로 손을 거뒀다. 흡사 불에라도 덴 것처럼 뜨거웠다. 지금 이러는 순간에도 허벅지 아래에 깔린 것은 한계치가 없다는 듯 크기를 키워나갔다. 내가 발버둥 칠수록 그는 나를 점점 제 품으로 옭아맸다. 이내 가느다란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뭉근하게 허리짓을 한다. 어깨에 코를 박은 채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가 싶더니 기여코 피부 위에 이를 박아넣었다. 갑작스러운 고통에 억누른 신음이 흘러나왔다. “읏, 윽...” 몸에 자꾸만 힘이 빠져나갔다. 그 와중에도 그는 어깨위에 짙게 남은 이빨자국에 혀를 쑤셔 넣고있었다. 벗어나려고 엉덩이를 들썩일수록 그의 미간이 좁아졌다. “가만히.” 진득한 숨결이 귓가에 닿자 소름 끼치는 감촉에 헛숨을 들이켰다. 허리를 감싸고 있던 그의 손이 움푹 파인 척추뼈를 타고 천천히 올라오는가 싶더니, 이내 가느다란 목을 한 손으로 감싼다. 마치 한 손에 부러뜨릴 수 있을지 가늠하듯. 휘몰아치는 열기에 정신을 차릴 새도없이 입을벌리고 가쁜숨을 몰아내쉬자 한참을 쳐다보는가 싶더니 이내 입을 맞춰온다. 입을 꾹 다문 채 간신히 버티고 있자 어서 벌리라고 채근하듯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어왔다. 아까처럼 세게 깨물기라도 할까 다급하게 입을 벌리자 곧장 그의 혀가 입속을 침범했다. 비릿한 혈향이 퍼지는 것으로 보아 아까 어깨를 깨물었을 때 피가 난 것이 분명했다. 두터운 혀가 치열부터 해서 입천장, 여린살들을 천천히 훑어냈다. 추읍ㅡ. 츳. 타액이 섞이는 진득한 소리가 노골적으로 들려오자 얼굴에 열이 몰렸다. 기어코 숨어있는 혀를 찾아내 잡아먹을 듯 옭아맸다. 서로의 혀가 질척하게 섞이자 결국 맞닿은 입술 틈새로 누구 것인지 모를 타액이 흘러내렸다. “흡, 으, 응...” 절로 숨이 차 작게 바르작거리자 그가 더욱 몸을 밀착시키고는 숨을 불어넣어 줬다. 아직 가시지 못한 알싸한 시가향과 혈향이 섞여 입안 가득 퍼졌다. 본능적으로 숨을 얻으려 그의 입속을 더욱 더 파고들자 그가 잘했다는 듯 목덜미를 쓰다듬는다. 뱃속이 간질거거렸다. 더, 더. 먼저 시작한 건 그인데 이상하게 그와 혀를 섞을수록 갈증이 나고 그와 맞닿은 가슴에 열이 몰렸다. 자꾸만 아래가 간질거리는 생소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그의 허벅지 위에서 절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뜨거운 숨결이 오가고 질펀한 소리를 마지막으로 맞닿았던 입술이 떨어지자 누구 것인지 모를 투명한 타액이 실선을 긋다가 끊어졌다. 가쁜 숨을 몰아내쉬며 그의 입술을 내려다보자 노란 조명을 받아 반짝거리는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방금 전 상황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다시 한번 얼굴에 열이 몰렸다. 점점 열기에 잠식당하는 것만 같았다. 벌써부터 흐릿해지는 정신줄을 붙잡으려고 애를 썼다. 찰칵ㅡ. 금속성이 부딪히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아래를 내려다보자 그가 벨트를 느릿하게 풀어헤치고 있었다.
야깐 나는 다른 섹시함 느꼈는데, 예민보스 모든분야 섭렵하고 피지컬도 퍼펙트한 천재 박사가 자기 개인 서재에서 연구 몰두하다가 안경 탁 내려두고 통유리로 된 창밖을 보는데 동이 터 오는 새벽이 된거지...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어서 한숨을 후.. 하고 내쉬면서 서재를 나와 긴 복도 지나고 문 하나 열면 킹사이즈 침대에서 잠들어있는 내 피앙세를 보면서 눈을 다시 한번 굴리고 떠보면서 다가가서 버드키스로 깨우는거야 잇츠모닝 베이비 하면서 나 지친거같애.. 나 좀 재워주라 하면서 손으론 내 여자 꼭 껴안고 품에 가둬서 같이 눕는거야... 오 제임스...
약간 그런 느낌.. 내가 마피아 보스인데 아래로는 남자애들 쫙 깔려있고 나한테만 댕댕이 같은 애들인거지... 색기 끝장나는 놈 하나,상의 탈의한 상태로 시체 처리하는 놈 하나, 미치도록 잘생긴 놈 하나, 슈트 핏이 장난아닌 놈 하나 등등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놈 두명정도 데리고 청부살인 하러 가는 느낌...
마피아 보스 인데 주변에 사람들은 다 피흘리면서 쓰러져 있는데 자기는 그 가운데 서서 얼굴에 긁힌 상처 에선 피흐르고 와이셔츠 피 뭍은 채로 담배피면서 시체들 발로 툭툭 건들 이다 나랑 약속 있는거 생각 담배 발로 꺼트리곤 와이셔츠 촥 벗었는데 조목조목 근육 자리 잡아 있고 근데 찔린 상처 있는데 대수롭지 않게 그냥 연고 바르곤 옷 갈아 입고 나 만나러 오는 리차드
@@Mb_b__ 수줍 댕댕미 넘치는 리차드도 좋은데 여유섹시 주식도 좋다. 말끔하게 갈아입고 여자친구 만나러 가서 느긋하게 차에 태운 다음 출발 하는거. 차 안에선 머스크 향이 그 부피를 채우고. 여기서 포인트는 여자친구가 얼굴에 긁힌 상처 발견하고 막 뭐라고 하면 귀여운 강아지 보듯 피식 웃으면서 진득하게 키스 해주는
최근날짜 순으로 K-잼민쓰 소설 읽다가 현타와서 써준다 1.진짜 제발 푸흐,흐아 이런거 하지마... 연애 안해본건 잘 알겠는데 이딴거 집어 넣으면 진짜 드럼통에 담가버린다.. 2.ㅎ...랑 .....ㅋ 이런거 진짜 넣지마라 너네 보기에는 잘 쓴 것 같아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길가다가 최준이 키갈하고 가는 기분이다,,, 3. 안 않 구분 좀 잘해라,,, 진짜 괴상한 맞춤법이 난무하는 것도 뚫고 읽다가 안 않 구분 못하는 거 보면 다 때려치고 싶다 ㄹㅇ;; 4. 못지키면 그냥 쓰지마...제발...부탁한다...
와우 나 지금 존나 수치플 당함ㅋㅋㅋㅋㅋㅋㅋ이 노래들으면서 내가 졸라 섹시하고 능력쩌는 보스 처럼 꿀렁꿀렁 머리 제끼고 그 난리를 치고 있었는 데 엄마가 밥 먹으라고 방문 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마상에.......이 댓이 1천이 될 줄.....감사합니다.....❤
그냥 귀엽네....난 저기나오는 브래드피트 똑같이 따라하다가 형 갑자기 노크안하고 들어와서 " 넋나간 동태눈깔로 또 집에서 담배피냐 병신새끼야" 하고 뒤통수 존나 세게 맞아서 충격으로 담배갑에 머리 쳐박고 멍들고 담배 다 박살나고 텀블러에 담아둔 커피도 바지에 다쏟고 다리에 미니화상입음..
아 진짜 그런거 있잖 여주 막 은근 남자 많이 만나는거 남주 알고 있는데 모른척 해주고 있는데 결국엔 씨게 걸린데다가 남주 겁나 화나서 “이거?” 하고 남자1 탕 쏴서 죽이고 “아니면 저거?” 하고 남자 2 쏴서 죽이고 총 그 자리에 집어 던지듯 떨어트린 다음에 “그래서? 더 없어? 모르는줄 알았나봐?” 하면서 여주 눈 진득하게 본 다음에 입술 쳐다보다가 눈 보면서 키스하고 “왜? 다른게 필요해? 어떤거. 말 해. 저것들이 하는거 내가 다 할 수 있는 거니까.” 하면서 여주 입고 있는 옷 살짝 건드리고 헛웃음 치면서 웃고 방 나가면서 문 쾅 닫고 나가는거 그러고 그 다음날에 여주 긴장해서 밥 먹을때 몸 굳어 있으니까 뒤에서 들어오면서 어깨 슥 만지면서 하는 말 “좀 늦었지. 니가 만난 남자들 다 처리 하느라. 이제 그만두는게 좋아. 나 질투심 많은거 알잖아 “ 하면서 입만 웃고 자리에 앉아서 “배고프지 맛있게 먹어 다른 생각은 그만하고. 밥 먹고 나 예뻐해 줘야지” 하고 정색하고 여주 얼굴보면서 밥 먹은거 이런거 너무 좋다
언니 나 살려줘 나 국어과제 하다가 이거듣고 미쳐서 볼펜으로 오른쪽 허벅지에 나비 그리고 왼쪽 손목이랑 오른쪽 이두박근에 내 싸인이랑 고양이 그리고 혼자서 썩쏘짓고 마피아보스처럼 ...ㅋ 야 처리해. 이러고있었어 근데 이 볼펜 JONA 강력크해 안지워져 1시간 뒤에 학교가러 나가는데 어떡해 언니 +)이게 왜 배댓임..?? 일단 해가 바뀌고 전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매일 지하철과 버스에서 이 플리를 틉니다 여러분들 등굣길에는 이 집착광공 플리와 함께 볼펜출신 문신을 그려 느슨해진 신학기 새친구들에게 쫄림을 선사하세요^^
일년전 플레이리스트니까 노래듣는 사람은 있어도 댓글 열심히 읽는 사람은 없겠지 어린이들은 돌아가세요.. 아주 어릴적부터 자신의 인생은 시궁창인생임을 깨달은 여주. 그때부터 어차피 망한인생 될대로 되라지 마인드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았던 거야. 공부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잘 될 리가 있나. 일찌감치 포기하고 날라리처럼 놀러다니면서 클럽도 가고 남자도 만나보고..마음에 안들면 나 열받았어 하고 상 엎어버리는 그런 사람임. 범죄만 안저지르면 되는거잖아? 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있는 또라이. 그러던 어느날에 여주가 평소처럼 클럽에 갔다? 근데 어떤 처음보는 남자가 있는거야. 머리는 깔끔하게 올빽에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어서 클럽에 왠 정장? 싶었지만 한눈에 봐도 너무 잘생긴 그 남자의 얼굴에 홀려서 망설임 없이 남자에게 다가감. "안녕?"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하는 여주. 몸을 숙이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임. 허리를 덮은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흘러내리게 하는거지. 그리곤 웃음기를 머금고 그 남자를 지긋이 쳐다봐. 대놓고 꼬시는거지. "잘생기셨다. 나랑 잘래?" 또라이답게 돌직구야. 그 남자는 나른하게 벽에 기대서 무표정한 상태로 시선만 흘깃, 옮겨서 여주를 쳐다봐.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여주를 훑어보고 대답하는거지. "..사양하지." 여주는 자기 얼굴이나 몸매가 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기분이 상했지만 이내 뭐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거니깐 하고 넘김. 남자한테 알겠다고 어깨으쓱하면서 한번 싱긋 웃어주고 뒤돌아서 평소처럼 다른 사람들한테 가서 신나게 노는거지. 그렇게 놀고있는데 어떤 남자 한명이 담배냄새 쩌는 손으로 자기 허벅지를 은근 만지네? 기분이 나빠진 여주가 손으로 그 남자의 손을 쳐냄. 근데도 그 남자가 자기 손 간수를 계속 못하고 치근대니까 여주가 나중엔 빡쳐서 신고있던 하이힐 벗어서 남자의 손을 찍음. 당연히 그 남자는 소리지르면서 여주한테 욕함. 근데 아무리 욕해도 여주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들은척 만척이니까 손찌검하려고 손을 듬. 여주는 아픈건 둘째치고 한대 맞고 돈이나 뜯어낼까 생각으로 눈 꼭 감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픔은 안 느껴지고 비명소리가 들림. 눈을 떠보니까 아까 그 잘생긴 남자가 쓰레기새끼 손목을 잡고 꺾어버린거야. 놀라서 어버버거리니까 그 사람이 손 놓고 툭툭 털더니 여주를 내려다보며 하는 말. "좋아, 자자." 대체 뭔 말인지 여주가 못알아듣다가 아까 자신이 나랑 잘래? 라고 물었던걸 기억해냄. 그래서 조금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묻는거지. "아깐 사양하겠다며?" 남자는 아까와는 다른 끈적한 시선으로 여주를 지긋이 바라보며 태연하게 답해. "생각이 바뀌었어." 그리고선 한쪽 손을 들어 여주의 뺨을 살며시 쓰다듬는거지. 수락해 달라고 조르는 듯 여주의 머리카락 끝에 입을 맞추는게 참 여우야. 평소라면 자존심때문에 거절할 여주겠지만 슬쩍 남자를 보니 키도 크고 잘생기고.. 어쩐지 거기도 클것 같은 느낌에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림. . . . 남자의 손에 이끌려 여주는 어떤 건물에 도착함. 척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호텔.. 여주는 얼굴을 찡그리며 남자한테 묻지. "돈, 그쪽이 내는거지?" 남자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여주는 눈웃음 치면서 남주의 팔에 기대는거야. 보면볼수록 이 남자가 마음에 드네? 남자는 그런 여자를 데리고 호텔에 들어가. *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여주가 큰 방에 감탄할 새도 없이 남자가 급하게 여주에게 입을 맞춰. 방금까지만 해도 침착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갈증을 해소하려는것처럼 여주의 입술을 집요하게 노리는거야. 갑자기 달라진 남자의 태도에 여주가 당황하던 것도 잠시, 이내 자신도 눈을 감고 그냥 몸이 이끌리는대로 혀를 섞어. 그렇게 방안에는 질척거리는 야한소리가 들리는데, 남자의 입이 여주의 입술을 벗어나 아래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쇄골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또다시 아래로 내려가.그의 입술이 머물다 간 곳마다 붉은 흔적이 생겨나지. 여주의 입에선 곧 꺼질것만 같은 연약한 신음이 새어나와. 결국 여주가 참지 못하고 남주에게 매달려 그의 목에 자신의 두 팔을 두르면, 남주는 잠시 입술을 떼고 반쯤 풀린 눈을하고 한손으론 여주의 등을 토닥이고, 다른 한손으론 여주의 머리를 쓰담으며 손쉽게 그녀를 안아들어 침대로 성큼성큼 걸어가. 침대에 여주를 조심스럽게 눕히고, 그 뒤부턴 둘 다 정신도 못차리고 서로를 탐하고, 끌어안고.. 여주는 기절을 몇번이나 하는지 몰라. 그리고 그렇게 정신을 못차리면서도 자신에게 매달려 우는 여주의 귀를 살짝 깨물며 못살게 굴던 남자는 질척거리는 집착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여. "..예쁘다." 읽어주면좋겠는데 안읽으면 좋겠다 언제 한번 왔다가 보는 사람옶으면 이런 글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지워야지
0:01 -"오지마" -"거봐 도망쳐봤자 소용 없다고 했잖아" -"왜 그러는건데 나 좀 놔주라고!!" -"글쎄 어쩌면 좋을까" 그가 싱긋 웃으며 넘어진 날 안아 들어올렸다 '쓸데없이 다정한 새끼' 속으로 되뇌이며 그를 힘껏 밀쳐냈지만 역부족이였는지 그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항상 그에게서 나던 지독한 담배 냄새와 향수 냄새가 섞인 오묘한 향이 코에 맴돌았다 한때 내가 정말 좋아했던 향이지만 이젠 머리만 지끈거려. -2년전 인천국제공항 -"하 드디어 캐나다 가보네 진짜" 캐나다를 위해 오래동안 모은 돈으로 티켓도 사고 당일 한껏 들뜬 나는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대던 참이였다. 그러다 손이 미끄러진탓에 카메라를 떨어트렸다. -"이크 안깨졌겠지?" 어서 다시 잡으려 손을 뻗는데 낯선 남자구두가 내 카메라를 무참히 짓밟아 버렸다 -"헐.. 미친" 그 남자는 그냥 무시하려는듯 슥 보고 다시 가던길을 가려 하길래 화가 끝까지 난 나는 다급히 그 남자의 손을 낚아챘고 이를 꽉 물고 말했다. -"저기요 방금 제 카메라 밟으신거 아니세요?" -"아" -"아? 하 됐구요, 사과하세요" 그러더니 그 남자 뒤에있던 양복차림의 또 다른 남자가 다급히 말리려는듯 끼어들어서 -"아 죄송합니다 저희쪽에서 물어드릴게요. 여기 명함드릴테니 이쪽으로 나중에 연락주시면 돈 보내드릴게요" -"전 저분한테 사과 받으려고 한건데 그쪽이 아니라 " -"풉.." 순간 내 귀를 의심해 뒤를 쳐다봤는데 저 미친남자가 웃음을 참으려는듯 얼굴을 가리고 어깨를 들썩거리며 웃어대고있었다. 미친건가 싶어 그냥 포기하고 가려는데 그 남자의 손이 내 팔목을 감싸잡았다 -"윽" 예상치 못하고 잡아당겨진 내 팔 때문에 온몸이 중심을 잃어 뒤로 기울어져 넘어지려했다 -"어어!!??" 휙 , 눈떠보니 그 남자 품에 기댄 자세가 되어버렸다 그남자 옆에 서있던 남자의 얼굴을 하얗게 질려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그 남자를 노려보았다 그 남잔 또 그게 재밌다는듯 이번엔 가리지도 않고 큭큭댔다. -"재밌어요? 그러게 사람을 왜 갑자기 잡아당겨요!!" -"풉.. 큭..아 미안" -" 언제봤다고 이젠 또 반말이네 " -" 이게 습관이라 " -"무례한 습관이네요, 꼭 고치시길 바라고 카메라는 됐으니까 그냥 각가 갈길 가시죠" -"재밌네, 또 만나" -"내가 너랑 왜 만나 미친놈 " 아까 그 남자한테 넘어질때 맞닿은 부분에 그 남자가 풍기던 향수냄새가 베여서 기분이 확 나빠졌지만 기분 좋은날에 굳이 계속 생각하지말고 잊어버리자했다. 그후 캐나다에 도착해 하루종일 열심히 돌아다니고 자고를 반복하다보니 벌써 내일 돌아갈날이 되었다 -"하 힐링 제대로 하고 가네! " 마지막날은 그냥 걸어다니면서 둘러보다가 밤이 되어 돌아가려는데 저 멀리서 검은슈트를 쫙 빼입은 남자가 담배를 피면서 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아 담배냄새 진짜" 그 남자가 다가오는걸 보며 숨 참을 준비를 하는 그때 담배 냄새와는 또 다른 익숙한 향이 내 코를 찔렀다 이 냄새는 뭘까 싶어 눈을 찡그리며 그 남자를 쳐다보는데.. -"어? 저 남자 그.. " 젠장, 내가 아는 얼굴이다 피던 담배를 발로 밟아 꺼버린 후 그 남자가 싱긋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 또 만났네 "
21:11 -"하 진짜 뭐지?" 그 남자는 희미한 미소를 띈채 위에서 날 내려다 봤다 헛웃음이 났다 이 이상한 우연 때문인지 저 남자 때문인지 -"신기한 우연이네요 그쵸? 정말 우연인가 이게? -"그럼, 인연인가?" 눈썹을 들어올리며 날 놀리는듯 그 남자가 말했다 난 팍, 인상이 찌푸려졌다 이렇게 만난것도 일반적이지 않는데 지금 내 마지막날을 이 남자한테 이런소리나 들으면서 낭비해야하나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이렇게 다시 만난다는게 이상하지않아요?" -"글쎄" -"하.. 그럼 이건 우연이란 말이네요? 진짜 그냥 우연" 그 남자는 대답없이 그저 날 쳐다볼 뿐이였다 -"갈길 가세요 그냥" 그 남자옆을 그냥 지나가려는데 그 남자의 표정이 보였다 어딘가 슬퍼보이는 웃음이였다, 저 표정은 대체 뭘까 탁, 내 손목이 또 잡혔다 마치 저번의 공항에서처럼 -"잠깐" -"손목잡는게 그쪽 취미에요? 놔요" 잡힌 손목을 풀어내려고 손을 비틀어보는데 꽉 잡힌 손목은 풀릴 틈이 안보였다 -" 진짜 정도를 모르시네 내가 경찰에 신고해버릴거야 당신" 그는 대답없이 한곳을 응시했다 나도 그의 시선이 향한곳으로 눈을 돌려보니 검은 슈트를 입은 남자들이 차에서 내려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저기요!! 도와주세요!!!" 이 남자에게서 벗어나기위해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청했다 어디던 지금 이 남자 곁보단 나을것이다 -"지금 뭐하는거지?" -"보면 몰라요? 도와달라고 소리지르잖아요" -"풉...." '이 남자는 뭐가 웃기다고 이러는거지' 그 사이잠시 잡힌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서둘러 손을 풀고 멀리서 걸어오는 남자들에게 뛰어갔다 -"도와주세요!! 저 남자가 제가 싫다는데 절.. (프랑스어) -"(그 여자 데려와)" 내 말을 끊고 저 뒤에서 그가 소리쳤다 그리곤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자들은 날 붙잡고 그에게 데려갔다 -"(이 분은 누굽니까)?" -"(아아 있어 그런게)" -"(아 그나저나 그 전달드릴게..)" -"(급한거 아니면 나중에)" 캐나다에 온다고 프랑스어를 공부했어서 간단한 단어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물론 문장 전부를 이해하기엔 무리였지만 나에 대해 이야기 한것 같았는데.. -"..당신 뭐 조직폭력배 그런거에요..?" -"아니, 그런거 아냐"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가 옆의 남자들에게 눈짓을 주자 그 남자들은 나와 그에게 허리숙여 인사한 후 모두 차에 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제 다시 그와 나 둘만 남았다 이 상황이 어색해서 난 괜히 아까 잡힌 손목을 만지작 거렸다 -"아파?" -"네?" -"손목 아프냐고" -"아뇨 별로...." -"근데 전 이만 집에 좀 .." -"좀 걷다가" -"싫ㅇ.. 앞장서요.." 당연히 거절하려다 그의 눈빛이 너무나 단호해서 허락해버렸다 내가 허락해주자 그의 표정이 금방 능글맞아졌다... 어색한 정적이 흘렀지만 걷는중에도 그는 계속 날 쳐다보았다 난 다 알면서도 부담스러워서 괜히 주위 풍경을 살피는척 두리번거렸다 -"..왜 그렇게 쳐다봐요?" 꼭 뭔가.. 오래동안 헤어졌었던 연인은 바라보듯 일분 일초라도 눈에 더 담고싶어하는 그 눈빛은 뭘까 내 기억으로 우린 분명 이게 두번째 만남이고 둘다 썩 좋은 기억이 아니였는데 대체 저 눈빛은 뭐냐고 -"그냥 좋아서" 예상치 못한 그의 대답에 깜짝 놀라 그를 쳐다보려고 고개를 위로 올렸다 깜빡깜빡.. 팟! 길거리의 가로등이 깜빡이다가 확, 켜졌다 그 순간 그와 눈이 마주쳤다 차갑고 슬픈 그 눈빛이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쿵, 쿵, 쿵..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말도 안돼.."
다들 마피아 보스 얘기하시는데 보스 말고 2인자는 어떠신지....???? 고아였던 7살짜리 애새끼였던 나를 마피아 보스 조직이 주워다 키웠는데 그동안 거기서 훈련받고 비밀장부 이런거 다 경찰에 넘기다 걸려서 내 목에 현상금 걸리고.... 온 마피아 조직들이 날 노리는거 알고 원래 있던 마피아 구역 혼자 쳐들어가서 싹다 조져버리는거.....마지막으로 나 주워온 마피아 보스 머리에 구멍내고.... 그자리에 앉는 나 그리고 나를 보고 무릎꿇는 조직원들....
이거 그거 아닌가 0:00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애랑 키스하는거 길 가다가 봐가지고 나도 모르게 엄청 벙쪄서 들고 있던 물건 떨어트리고 그 소리에 둘다 내 쪽으로 고개 돌려서 나 쳐다보는 상황. 떨어진 물건도 뒤로 하고 상황을 성급히 벗어나려는데 내 손목 붙잡고 계속 아니라고 하는 상황. “오해야.” “놔.” 그렇게 몇 번 손목을 잡힐때마다 그의 손을 힘겹게 뿌리치고 가다가 더이상 다시 붙잡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그가 너무 미워서 다시 그에게 돌아가 뺨 한 대 치려고 손을 올리는데 코는 빨개지고 구슬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눈을 질끈 감은 그를 보고 멈칫한 거. 한 대 시원하게 맞을 줄 알았는데 때리지 않는 나를 조심스러운 눈으로 다시 쳐다보는 거. 그러곤 내 손을 자기 얼굴로 가져가는 거. “저 여잔 누군데.” “전 여자친구.” 밀려오는 화를 간신히 참고 찬찬히 상황설명을 들어보니 진짜 오해였다는 거. 이제부터 그 여자 조지러 갈 계획 친구들이랑 세우고 그날 저녁에 클럽에서 놀고 있는 그 여자 친구들이랑 조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거. 자다 깬 그가 침대에서 부시시한 머리로 어디 갔다오냐는 물음에 마저 자라고 뽀뽀해주는 거.
나,, 나 그런것도 좋아,,, 존나 카리스마 쩌는 개 쎈 예쁜 조직보스 언니랑,, 까딱하면 스윗남으로 착각할 수 있을 외모인데 사실 개 싸이코인 조직보스 오빠랑... 조직끼리 거래 때문에 만났다가 이후로 계속 우연히 만나면서 서로한테 막 끌려가지구 하는 그런 격정 로맨스... 둘다 보스라서 애정표현도 존나 거칠듯;;; 말싸움 하다가 빡쳐서 "ㅅㅂ 뭐라고?" 이러면서 권총 들이대고 막... 둘이 사귀자고 단한번도 말한적 없지만 사귀면서 할만한거 다 한거지... 아, 이 둘은 세드여도 좋을거 같아ㅠㅠ 그래도 사랑해라는 말은 절대 안했는데,, 둘중 한명이 죽어갈때 다른 한명이 품에 안고서 "사랑해, 사랑해..." 막 이러면서 울고 막ㅠㅠㅠㅠ 누가 내 망상 좀 멈춰줘요ㅠㅠㅠㅠㅠㅠ
약간 다른댓글과 다르게 일단 남주는 금발 푸른눈 조직보스임 어느날 조직원들과 나와서 프랑스어로 "ㅅㅂ 이새끼 어디갔어"이러고 있는데 남주 앞에 왠 어물쩡거리면서 구글지도로 어디 검색하고있는 작은체구의 갈색머리 여주을 발견함 남주는 그런 여주가 귀여웠는지 다가가서 "뭐 찾고있어요?" 물어봄 그러면서 여주가 헤맑게 ☆☆☆로 갈려고하는데 길을 모르겠다고 약간 시무룩해지면서 얘기함 남주는 그거 알려주고 여주가 감사하다고 미소지으며 인사하고 감 근데 작은체구에 높은 샌들구두같은걸 신었는데 발뒤굼치가 불편했는지 캐릭터 밴드를 붙이고있었음 남주는 그거보고 귀여워서 피식 웃고 조직원들에게 알아서하라고 손짓한번한뒤 여주한테 걸어감...남주가 보폭이커서 금방 여주 따라 잡아서 "거리도 가까운데 내 차로 데려다줄께요"라고 함 여주는 조금 고민하다 알겠다고하고 차에 탐 그러고는 차 타면서 조금 얘기하다 여주가 피곤했는지 잠듬..그러곤 남주는 여주에게 정장자켓 벗어서 덮어줌 그러고는 도착했는데 바로 앞까지 데려다줌 그러고는 남주가 "내가 데려다 줬으니까 번호는 줄수있죠?라고 함 그래서 여주는 번호를 주고.......
첫번째 노래 완전 그거잖아 ㅠㅠㅠㅠ배경은 영국 그런 쪽이고 나 보스인데 나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에 남자 3명 정도 데리고 다니는데 내가 맨날 칼 가지고 다니니까 그 중 한명이 총 있으면서 칼은 왜 챙기냐 두고 다녀도 되지않냐 이 말하니까 내가 생긋 웃어주면서 “후회할껄 ?” 이렇게 대꾸하고 그 날 저녁 그 말한 남자애 다른 조직에 잡혀가서 저녁에 혼자 마스크 쓰고 딱 구하러 가는거지 딱 다 죽이고 방에 들어가려는데 총이 바닥에 떨어진거야 주우려고 숙였는데 앞에 있던 남자한테 칼에 볼을 싹 긁혀 볼 만지면서 아프잖아 딱 말해주고 뒤에서 칼 꺼내서 조카 찔러 그리곤 옷에 손 싹싹 닦으면서 부하 남자 구하러 가 그리곤 풀어주면서 부하 남자애만 들리게 “봐 칼 안 가져 왔으면 어쩔뻔했어 ?” 딱 말해주고 부하 남자 걔가 존나 못 말린 다는 듯이 웃고 나도 따라 웃으면서 현장 빠져 나가는거지 ....
"빠른 시일 내에 부탁하지." "사람 바쁜거 알면서 이러는 새끼들은 안 없어져요." 철제테이블 위로 검은색 유에스비가 성의없게 던져졌다. 딱 봐도 눈앞에 남자는 조금 큰 조직에 하수인이었다. 거절한다면 뇌수가 터져 아무도 모르게 흙먼지 속에서 꺼떡이는 것들 사이에서 죽어가겠지. 신물날정도로 보았다. 속으로 욕을 중얼인 그녀의 입에서 불도 붙지 않은 담배가 으스러졌다. "일주일. 그 이상은 못 준다" "급한일이고 나발이고 그게 부탁하는 태도냐 씨발것들아" 신경질적이게 유에스비를 챙기며 대답하자 더 이상 볼일이 없다는 듯 물러가는 자식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피며 침을 뱉었다. 담배가 섞여 옅은 갈색빛에 타액이 바닥에 진득하게 눌러붙었다. "자존심 상해서라도 7시간 안에는 끝낸다. 딱기다려" 마지막 남은 담배를 입에 물고 그녀는 노트북을 열었다. 언젠가 여기 뜨고 만다 내가. 오늘만해도 51번째 다짐을 되새기며 그녀는 라이터를 찾았다.
아니 나만 은발에 푸른눈 좋아해..? 살짝 말포이 타입 있잖아..(말포이는 백금발에 회녹안입미다!😤) 처음엔 막 날카롭고 나만 미워하고 그런거 같다가 어느순간 스며들어서 서로 막 다정하고 그러다가 사귀고 나니까 야한 짓도 잘하고 섹시한 말도 잘하고.. 나중에 침대에서는 내가 아무리 힘들고 아프고 그만하라 해도 계속 하고..와 미치겠네 안되겠다 저 웹툰 보러 갑니다
“내가 진짜 어떤 여잘 만나든 상관 없어요? 양다리더라도?” “응, 난 널 그만큼 좋아하지 않거든 그리고 너의 빈자리는 다른 남자로 채우면 되는거야 순진하긴.” 그녀의 헛웃음이 내 귓가를 스치고 지나간다 “진짜 내가 양다리더라도 상관은 없는거죠?” “응, 어차피 넌 나 두고 양다리 못해.” “보여줄게요, 나도 할수 있다는거 나중에 가서 매달리지 마요.” “그래, 나랑 내기 하나 할까? 나중에 누가 매달릴지.” “좋네요.” 그녀는 자신이 이길거라는 확신에 가득찬 비웃음같은 다정한 웃음을 날렸다. 난 그 다음날부터 술집에 박혀있었고 나에게 다가오는 여자들은 모두 받아주고 막지 않았다. 내가 이러는동안 누나는 날 생각조차 안하고 다른 남자들과 입을 섞든 몸을 섞든 어떻게든 날 골리게 놀고 있을테니까. [어디야] 미세한 진동이 양복바지 주머니에서 울린다. 누나다. 답장을 보내고 싶지만 이번만큼만은 누나를 이겨보고 싶어 괜한 오기로 버텼다. [무시하는거야?] [니 옆에있는 년은 누구야?] [난 누가 내 물건 건드는거 싫어해.] [그게 내가 애착이 가는 소유물이라면 더더욱] 계속된 진동이 거슬려 핸드폰을 끈채 옆에서 같이 위스키를 넘기던 여자와 술집을 나왔다. 술집앞에는 누나가 서있었고 내 옆에 서있는 여자를 흥미롭다는듯 위 아래로 흝었다. “내 연락 씹고 만난다는 년이 고작 얘야?” “…” “그래 이 내기가 얼마나 갈지 그리고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보자” 누나는 자신의 입술만큼 빨간 스포츠카의 조수석을 열었다. 그러자 운전석에 있는 남자가 자연스레 눈에 들어왔다. “…!” 오래전부터 누나에게 매달려왔던 남자다. 이번엔 각오를 단단히 했는지 누나의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누나는 그런 남자가 우스운듯 그 남자에게 입술을 내어주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좋다는듯 누나의 손을 잡고 얼굴을 들이대며 눈을 감았다. 누나는 날 한번 쳐다보며 웃었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의 입술을 내어주었다. 무언가가 안에서 뚝 끊겼다. “누나 내가 잘못했어 제발 그 입술 떼줘 응?” “누나 내가 매달릴게 누나 제발 내가 졌어” “내가 졌으니까 그 입술 그만 떼줘 누나 제발” 말이 아닌 내가 울부짖는게 맞다고 할정도로 감정이 북받쳐 오른채 소리를 지르는 나를 누나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그와 타액을 나누고 입술을 서로 범하기 시작했다. 내 옆에 있던 여자는 어느샌가 없어져 있었다. 그리고 누나는 가느다랗고 하얀 실타래 같은 타액을 흥미롭게 쳐다보며 나에게 말했다. “니가 졌어. 어디한번 개처럼 짖어봐 이쁘다고 내 입술을 너한테도 내줄지 모르잖아”
11:45 평소에 내가 알게 모르게 괴롭히던 남자애가 있는데 (존나 너드같은 애여야 함. 묵묵히 듣기만 하고 헤헤 웃기만 하는) 그러던 어느날에 내 가장 추한 모습을 걔한테 보이게 됨. 그렇게 나는 걔한테 약점이 잡히고 그 뒤로부턴 괜히 신경쓰여서 괴롭히거나 시비걸지도 않았음 그러니까 걔가 먼저 나한테 말 걸면서 전에 나한테 보이던 행동이 180도 달라짐. 복도를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치면 조용히 내 귓가에 날 놀리는 말을 속삭이곤 아무일 없단 듯이 다시 갈 길 가거나 예전에 내가 하던 행동들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둘 입장이 완전히 반대가 됐으면 좋겠다. 필사적으로 남주 피하는 여주랑 그런 여주를 어떻게든 쫓는 남주... 보고 싶네...
항상 알게 모르게 괴롭히던 남자애가 있었다.묵묵한 성격에 반응마저 그저 헤헤 웃음뿐이라 콕 찔러도 눈물도 피도 안 나오고 웃음만 나올 것 같은..잘생긴 남자애.반응이 궁금해서 심심할 때마다 찔러봤다. 그래, 그저 장난에 불과한 관계였다. 그 애가 내 비밀을 손에 쥐게 되기 전까진. . . 그냥 그저, 폰이나 보다가 뜬금없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던 게 잘못이었을지도.그냥 평소처럼 귀찮다고 나가질 말았어야 했다.그러니까 나는 내 괜한 욕심에 나만 ㅈ된 거지. . 사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이었다.그저 친구들과 싸우고....싸우고...화해를 못했을 뿐인 일이었으니까.중학생 때, 친구들이 다툼이 조금 있었다.서로 의견 차이로 엇갈린 것뿐이었는데 그 후가 문제였다.친구들과 싸우고 얼마 뒤, 나는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한 소식을..아니 소문을 들었다. " 김여주가 사실은 00이랑 싸운 게 아니라 왕따 시켰던 거였대.게다가 알고 보니까 몸도 팔고 다닌다는데? " 딱 봐도 허투루 써진 이야기가 뻔했다.소문의 주인공이 된 내가 제일 잘 아는 사실이었다.그러니까 애들은 내 얘기를 들었어야 했는데....분명 그래야 했는데도.내 소문은 이미 전교생이 알고 다닐 정도로 퍼져있었다.그래, 아이들은 소문의 진실 따위는 궁금하지 않았다.마치 전래동화같이 들려오는 이야기에 웃고 떠드는 것, 그 행위 자체를 즐겨하는 것 뿐이지.싸운 친구에게 대화를 시도해도 이미 '판결 나 버린'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사람들이 반길 이유가 없었으니.설령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에이 설마"하는 마음에 사람들은 다수에게 이끌려지기 마련이니까.그래서 나는 눈 앞의 사실에 도망치듯 그 학교로부터 전학을 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 . 그렇게 여기서 겨우 고등학교까지 올라와서 다시 잘 사나 싶었는데.이게 웬걸.중학교 친구들이 내가 가는 길목에 서 있었다.그것도 그 남자애와 같이.온몸이 뻣뻣하게 굳으며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혹여나 그 남자애에게 옛날 일을 들켰다간 또 다시···. 그렇게 그저 가만히 서있던 날 향해 그들이 고개를 돌리는 움직임마저 슬로우모션으로 머릿속에서 재생되고 이내 익숙한 목소리로 내 이름이 불렸다. " 어, 김여주다. " 말하지 마. " 김여주?그..걸*라고 소문났던? " 안돼. " ..김여주가? " " 아.넌 모르겠구나.쟤 재작년에 전학 갔었어, 우리 쪽에서.그 더러운 애가 어디까지 갈라나 궁금했는데 여기있었네? " " ....자세하게 얘기해봐. " 하지말라고.제발....... 내 앞에서 여자애 둘은 그 남자애에게 마치 기다린 것 마냥 가까이 붙어 귓속말로 소근거렸다.들리지 않지만 대충 짐작가는 얘기라 더더욱 그 자리를 뜰 수 없었다.막아야만한다.저 얘기가 더 이상 그 누구의 귀에도 들어갈 수 없게. '그래, 귀에 들어간 건 저 애 하나뿐이면 충분해.해결, 할 수 있겠지.' 꽉 쥔 주먹에 들린 검은 봉지가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침묵을 깨울 때, 그 셋도 드디어 떨어졌다.그러면서 날 흘깃보며 안녕이라는 말과 함께 둘이 멀리 가고나서야, 나는 떨군 고개를 살짝 들어올릴 수 있었다. " 헉. " " 여기서 뭐해? " " ...아, 그.. " 어느새 내 코 앞까지 다가온 그 애는 생글생글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언제 온 거지?대체 어느 틈에··. 아니, 아니지. 그런 건 지금 내게 중요치 않았다.일단은 어떻게든 이 소문이 퍼지는 걸 막아야 돼. " ..너 혹시 들었, " " 너 바보야? " " ...뭐? " " 뭘 그렇게 가만히 서 있어? " " 아, 그게 아니라..혹시...아까..내 얘기 하지 않았어? " " ...아." 역시.들었구나. ...그래도 괜찮아.얘는 워낙 묵묵하고 말 수도 별로 없는 애니까 잘만 달래면 - " 더러워. " " ...어? " 말 한마디에 간신히 버티고 있던 마음이 무너졌다.그리고 동시에 알아차렸다.얘, 내가 알던 그 애가 아니구나.착각했다. " ..오해가, " " 무섭다, 너.이런 애인 줄은 몰랐어. " " 오해가 있어.나는 그런 적이, " " 퍼뜨려도 돼? " " ..방금 뭐라고.. " " 풉, 푸하하하하하!!! " 정말이지, 그렇게 끔찍한 웃음소리는 난생처음 들었다. ------------------- 못하갯어요 ;;;;;엇덕하죠 연성이 너무 맛잇어서 썼는데 맘에 안드시면 그냥 버려주세요..ㅋㅋㅋ
반지들이 번쩍이는 손에 튄 피는 따뜻했다. 혼자온 나를 무시하던 사람들은 이미 온기 없이 땅에 널부러져있었다. 몇분전까지는 몇십명이 있던 창고 안에 살아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피곤했다. 미간을 꾹 눌러 피로감을 떨쳐버리고, 피와 땀 때문에 찝찝해진 자켓을 구석에 있는 의자에 걸어놓고 의자에 앉았다. 습관처럼 꼬아진 다리와 함께 창고의 문이 열렸다. 어두웠던 창고에 한줄기 빛과 함께 익숙한 아이들이 서있었다. "수고하셨어요 보스~" 항상 눈웃음을 흘리며 꼬리는 흔드는 여우가 내게 쪼르르 걸어와 자신의 품에서 꺼낸 하얀 손수건으로 내 손을 닦아냈다. 섬세하게 닦아내는 조심스러운 손길이 내게 애교를 부리는 것같았다. 자기한테 관심 좀 달라고. "어디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 검은색 와이셔츠를 입고 머리를 뒤로 넘긴 늑대가 성큼성큼 걸어와 한쪽 무릎을 꿇고 내게 담배를 건넸다. 얜 항상 내 취향을 어떻게 알아내는걸까 말해준적도 없는데. 늑대가 준 담배를 입에 물자 늑대가 황급히 자신의 몸을 살폈지만, 라이터는 나오지 않았다. 늑대가 욕과 함께 뱀의 욕을 중얼거렸다. 내가 그에게로 시선을 보내자 욕따위 한적 없다는 듯이 멀끔한 미소를 지었다. "보자보자~ 이게 도대체 몇명이야? 하나 둘 셋.." 창고 문에 기댄채 라이터를 딸깍거리며 내 주위에 널부러진 시체를 새는 뱀은 이내 박수를 짝짝짝 치면서 내게 걸어왔다. "오늘도 대단하십니다 보스." 뱀같은 혀로 아랫입술을 흝으며 날 보고 삐쭉 웃은 뱀은 허리를 굽혀 들고있는 라이터로 내 입에 걸린 담배에 불을 붙였다. 후- 내뱉은 담배연기가 아련하게 적막을 갈랐다. 난 여전히 한모금만 빤 담배를 여우가 건넨 피범벅인 손수건에 지져끄고 일어났다. 난 여태 그랬던것처럼 한마디했다. "가자" 느릿느릿 창고를 벗어나는 내 뒤로 여우,늑대,뱀이 따라왔다. / 다들 마피아 보스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난 이런 분야가 좋다구욧! 원래 현실감없는 이런 분야가 존잼인겁니다 여러분ㅎ.ㅎ
맨날 연구실에 쳐박혀있다가, 하루는 약속이 있어서 머리 만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셔츠와 롱코트까지 걸치고 나가기 전 현관에서 향수 뿌리고 거울 한 번 봐주고, 이 플레이 리스트를 틀고 에어팟까지 딱 꽂고 나와서 담배를 핌. 그러고 친구들이 날 보면 오징어 새끼라고 함 ㅇㅇ
짙은 눈썹, 대충 쓸어넘긴 앞머리, 입술을 깨무는게 습관인 그는 누워있는 나에게 성큼성큼 왔다. 그리고 난 익숙한듯 그에게 몸을 맡겼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는 말도 사귀자는 말도 안했지만, 그저 같은 학교 동창이였지만 몸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둘 다 하는 중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눈이 마주치면 다 알아 차렸다는 듯 움직이곤 했다. 밤만 되면 그가 우리집에 들어왔고 낮만되면 그는 일을 하러 나갔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밤엔 항상 옷이 망가진 채로 돌아왔다. 물어보지 않았다. 알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도 딱히 말하지 않았다. "있잖아. 오늘 밤은 안 올지도 몰라." 낮에 자고 있는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난 그 말에 잠에서 깼다. 그의 눈을 보니 눈동자가 조금 흔들렸다. 무언가 두려운 눈이었다. 잃을 것 같아 불안했던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얼굴을 만지고 있는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가지마." 그는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나는 울상이었고, 그는 그런 나를 보며 조금 미소를 지었다. 걱정 말라했고, 올 때 맛있는 거 사오겠다며 일어나 문을 향해 걸었다. 그리고 멈춰 서더니 "좋아해..." "어 나도... 말 취소할게. 나 오늘 밤에 들어와."
회사일 잘안풀려서 그냥 조퇴하고 담배피면서 나가는데 주변 여사원들이 다 날 끈적이게 쳐다보는데 난 그걸몰라 맨날 야근하다가 밝을때 나가서 기분좋아서 여친보러가는데 길거리에서 여자들이 나를 막 힐끔거리는데 나는 그걸못느껴 걸어가고있는데 나 짝사랑하던 대학 후배가 나타나서 반갑다고 커피한잔하자고 하는데 나는 막 바쁘다고 담에보자해 얘는 아직도 나 좋아하는데 나는 그걸몰라 ㅡ하하 유니버스ㅡ 지가 엑스트란줄 몰라 ㅡ정준하일침ㅡ
"오늘은 가드는 세 명만 데리고 가거라" 어제까지만해도 임무가 어려울 것이라며 긴장하고 있으라던 보스가 지금은 눈을 내리깔고 편안하게 앉아 담배를 핀다. "보스, 임무가 바뀐겁니까" "잔말말고 당장 안갔다와?" 오늘따라 유독 예민하게 구는 보스. 굳이 보스의 심기를 건드리고싶지 않은 브래드는 받들고선 밖을 나섰다. ㅡ "이 쪽이 그 조직이 있는 장소같습니다." 한 가드의 말에 브래드는 의심조차 하지않고 총을 치켜든 뒤 세 명의 가드들 보다 앞장서 걸었다. 한치의 빛 조차도 안들어오는 창고 안. 얼마나 넓은지 모래 한알한알 밟히는 소리마저 크게 울려 들린다. 탕ㅡ 탕ㅡ 브래드의 뒤에서 두 번의 총소리가 들리었다. 브래드는 숨죽인 뒤 서서히 소리의 근원지로 걸어갔다. 그러나 어둠속에서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브래드의 안면을 덮쳤다. 검은 천으로 머리가 뒤덮였고 브래드는 창고에 불이 들어왔다는 것은 알게됐다. "벗겨" 어떠한 여자의 목소리에 의해 브래드의 머리를 둘러싼 검은 천은 벗겨졌다. 검은 천을 벗긴 녀석은 방금 장소를 찾은 그 가드. 배신감에 휩싸인 브래드는 묶여있는 채라 사납게 노려보는 수 밖에 없었다. 고개를 돌려 앞을 쳐다보니 앉아있는 여자와 그 뒤로 열댓명은 되어보이는 검은정장들이 있었다. 여자는 일어나 서서히 브래드의 앞까지 다가왔다. "너가, 브래드구나" 여자는 턱을 잡고 흘깃 보곤 다시 뒤를 돌아 총을 든 가드에게 다가갔다. 가드의 총을 뺏어든 뒤, "담배" 여자는 담배를 꼬나물고 다시 브래드의 앞으로 왔다. "내게 원하는게 뭐야!" "곧 생길거야" "하아.. 어쩌다가 이렇게..." "왜 이렇게 된건지 존나 궁금하지? 너네 보스도 결국엔 애새끼더라~ 돈만 주니까 딸랑딸랑, 풉. 다시 생각해도 개웃겨" "그럴리가ㅡ" 평생 그 조직에 몸을 담그고 헌신하려했던 브래드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여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담배연기를 브래드의 얼굴에 후ㅡ하고 불었다. "잠시 물고있어" 브래드의 입술사이에 자신이 피던 담배를 물려주었다. 여자는 벌떡 일어나 브래드를 향해 씨익 웃어보이더니 총을 장전했다. 브래드는 배신감에 살지 못할 바엔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생각하고 눈을 감았다. 투두두두두둑 ㅡ 눈을 감고 있던 브래드의 눈꺼풀로 따뜻한 액체가 떨어졌다. 바닥에는 탄피들이 수두룩히 있었고 브래드의 뒤에 있던 가드와 여자의 뒤에 있던 검은 정장들 마저 피에 물들어져 있었다. 자신을 쏠 것이라 생각했던 브래드는 당황했다. "뭐야...!!" 여자는 쏘던 총을 시체들 한 가운데에 던졌다. 그리곤 브래드가 물고 있던 자신의 담배를 다시 자신의 입으로 갔다댔다. "죽이려던건 나 아니였어?" 오히려 살아남은 브래드는 여자에게 소리쳤다. 여자는 브래드의 눈꺼풀에 튄 피를 핥으며 말했다. "니네 보스는 브래드라는 손님이 ㅈ나 섹시하다는 소리를 안했어" 여자는 주머니 속 돈다발들 마저 시체들의 한가운데에 던졌다. "원랜 오자마자 죽이려고 했는데, 난 섹시한건 안죽이는 사람이라ㅡ" 여자는 브래드의 단추를 서서히 풀어갔다. "자, 이제 내가 원하는 걸 해볼까?"
두 번 날아갔다가 다시 썼읍니다. 여주 남주가 조직 보스인데 딱 라이벌임. 근데 서로 그 사실을 감추고 사는 거지. 그 둘이 서로 연인도 있는데 그게 서로인 거.. 남주는 여주가 자꾸 약속 파토내니까 바람피우는 줄로만 아는데 알고 보면 조직원들이 일 잘못 처리해서 수습하러 간 것임... 그리고 아래에서 그 사실 올라오자마자 욕짓거리 내뱉고 남주한테 전화해서 남주 목소리 들리자마자 정색했던 거 없던 일처럼 만들고 무해한 표정 지으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전화 끊기면 또 정색하고 가자. 하면서 조직원들 보고 눈짓하는데 조직원들 소름돋았으면,, 그리고 두 조직이 서로 너무 크고 유명하니까 건들면 좋을 게 없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래에서 시비가 붙은 거지. 그러다가 판이 커져서 보스들까지 끼게 됐는데 여주는 머리 하나로 묶고 복면 쓰고 약속장소로 가고 남주는 귀찮으니까 그냥 모든 감시카메라마다 총으로 쏴서 자기 얼굴 노출 안 되게 하는 것임.. 그러다가 남주가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하는데 공격당하면 좋을 게 없으니까 게다가 자신 얼굴을 알아내면 자기 애인인 여주도 위험해질까봐 상대 오기 전에 복면 쓰는 거.. 알고보면 지키려는 사람도 여주 상대도 여주인 거 보고 샆은 거임... 그리고 여주 도착하면 둘이 맞은편 1인용 소파 앉아서 동시에 복면 딱 벗는 거였음 좋겠다. 여주 남주 서로 얼굴 보고 놀란 것도 잠시 조직원들 방에서 다 내보내고 장난스럽게 미소지으면서 서로 조직보스 상대조직에게 알려진 코드네임으로 부르는 거지..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 타서 키스하고 그거 다 듣고 았던 조직원들 다 보안 강화하고,, 근데 여주 경호원이 남자인데 미남형에 잔근육으로 몸이 다져진 남자임. 그리고 여주를 짝사랑해 옴, 하지만 방 안에서 들리는 소리 듣고 이 꽉 물면서 아 이제 포기해야 하는구나 하는 거였음 좋겠다. 그리고 자기가 조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여주랑 같이 찍은 사진 보면서 쓴웃음 짓는 거지.., 게다가 여주가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으니까 더 씁쓸한 기분 느끼면서 슬슬 놓아주는 거... 그런 거 보고 싶다.. 아놔 저 이제 인프피 아닌데 이 글 왜 이렇게 K-잼민 느낌 나냐고요...~!!! ㅠㅜ
" 나중에 전화할게 왕자야 누나 바빠 " 전화를 쥔 손 반대엔 발버둥 치며 살려달라고 비는 남자가 있었다. 웃음을 거두고 망설임 없이 총을 쐈다. 피가 튄 손을 닦아내며 알아서 처리하라고 손짓을 보냈다. 방금까지 정색하며 총을 쏜 사람이 맞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휴대폰 액정을 응시했다. 그러곤 누가 볼까 주변을 두리번거리곤 다시 한번 전활 걸었다. 피가 잔뜩인 건물의 문을 나와 차로 갔다. 그녀는 입에 담배를 문채로 천천히 건물에서 멀어졌다. " 왕자님 선물 사갈 테니까 씻어 풀어놓고 있어 "
이런 거 개좋아ㅠㅠ 나는 좋아하는 마피아 보스 남주가 있었어. 내가 너무 좋아해서 항상 붙어있었지. 하지만 정말 긴 시간 동안 그 남자는 날 한 번도 돌아봐주지 않았어. 오랜 시간 좋아한 만큼 아팠기에 이젠 정말 마음을 접으려고 했지. 그래서 거리를 두고 마음을 지우려 노력했어. 그런데 갑자기 날 한 번도 봐주지 않았던 그 눈빛이, 좋아했던 시간이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정말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보고 싶은 거야. 그래서 당장 전화를 했어.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그런 걸 생각할 정신은 없었어. 잠에서 깨 더 달콤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듣자 더 슬퍼졌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어.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날 따라오는 소리가 들려. 에이... 아니겠지 그냥 걸어가는 사람일 뿐이야...라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내가 틀렸다는 걸 알 수 있었어. 나의 목에 미치도록 서늘한 무언가가 닿았거든. 그게 칼이란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어. 그 순간에는 정말 이렇게 사랑 한번 못해보고 가는 건가... 내 가족들은.... 내 친구들은..... 아직 해볼게 많은 내 인생은.... 이러면서 막 울먹이는데 갑자기 칼이 바닥으로 떨어진 거야. 뒤를 돌아보니 나에게 칼을 댔던 사람은 바닥에 쓰러져있었어. 무슨 일인가 하며 앞을 봤는데 그 남자가 단추 몇 개가 풀어져있고 피가 몇 방울 튄 셔츠를 입고 있었어. 그러다가 갑자기 막 날 안으면서 어깨에 얼굴을 묻고 울먹이면서 "너 어디 갔었던 거야. 걱정했잖아. 내 옆에 항상 붙어있어야지, 안 그래?" 후....다들 사랑해요.....
#1 평소에 보스가 아끼던 부하가 있는데 자기 아끼는거 아니까 잘 보이려고 애교부리고 별짓 다함 겉엔 그래보여도 사실상 거의 정상급이겠고... 보스 앞에서 아양 떠는 걸 자기 부하에게 보이는 게 민망하지도 않은지 대놓고 앞에서 혀도 섞고 하겠지 그냥 얼굴 반반하고 귀엽게 구는 놈 하나 쯤으로 생각하겠지. 근데 좀 수상해. 어느날은 슬쩍 제 옷을 입지를 않나, 유독 저를 보고 생글거리며 웃는다거나... 사람 붙여서 확인해도 별 것 없는데. 딱 봐도 속내가 훤한데 들키지 않는 것도 이상하고. 이정도면 일이 안터지는게... #2 둘이서 같이 마약 들이키고 취해있는데 그러면서도 틈타서 한순간에 정보 유출시키고 있겠지. 보스는 그거 다 알면서도 봐줄테고... 어차피 다 나가는 곳을 빼돌려서 제 쪽으로 틀어놨거든. 손재주가 탁월하네, 이 새끼. 중얼거리면서 와인 입에 넣고 굴려내곤 뱉겠지 다음날 새벽 보스 죽이려고 작정하고 당당하게 문 쾅 열고 웃으면서 들어오는 거 가만히 바라보는 보스. 반짝거리는 은색머리 쓸어넘기면서 생각보다 오래걸렸네. ...넌 가만히만 있으면 존나게 예쁜데, 그치? 이러면서 눈 깜짝할새에 포박당해버림. 물론 다 쓸고 이미 그 나라 떴지. 그 새끼 죽이고.
눈 깜짝할새에 포박당해버림. (이어서) 하지만 가만히 당하고있을 내가 아니기에 금방 빠져나오고 한참을 둘다 맨손으로 격투전.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이번엔 내가 보스 못움직이게 깔고앉음. 격렬한 싸움에 눕혀진 보스는 이마보이게 머리 흐트러져있고 나는 산발. 서로 거지꼴된거 보다가 내가 피식 웃으면서 " 이래도 예쁘지? " 하면 보스는 " 그렇네, ㅈ같게. " 하고 온힘으로 날 밀쳐냄. 나는 튕겨나가면서 바로 총 꺼내서 겨눔. 총 보자마자 멈칫한 보스가 날 올려다보면서 하는말이 " 왜 이제 꺼내. 기다리고 있었는데. " 그러고 섹시하게 숨소리로만 웃음. 나는 보스가 웃으면서 눈 감자마자 무표정으로 미동도 없이 방아쇠를 당김. 툭 떨어진 보스 보면서 " 너도 가만히 있으니까 ㅈㄴ 예쁘네. " ㅡ망상병 환자의 롬곡이 첨가된 제품입니다ㅡ
뭔가 막 떠오르는데... (11:45) "난 그녀를 이렇게 만졌지." 크리스는 키득 웃으며 벨의 볼을 한번 쓸어내렸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과, 둥둥 울리는 파티의 EDM의 빠른 템포. 그리고 간질간질거리는 따뜻한 손길이 순식간에 멀어졌다. 이건 또 뭘까. 벨은 크리스를 쏘아보며 가만히 고개를 기울였다. 뭘까, 이건. 자꾸만 날 자극하는데, 크리스. 벨은 심술난 고양이처럼 한쪽 입꼬리만 올려 잠깐 웃었다. 사람을 몇번이고 확인하는게 너의 큰 장점이지.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점이고. 그는 방어하듯 살짝 웃어보이며 벨의 머리카락의 귀 뒤로 넘기며 말했다. "우리 여왕님이 뭐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을까." 복잡해지는 문제는 지금부터다. 사람을 시험하는 모습도, 능글맞게 웃으며 나에게 샴페인을 건네는 그 모습조차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코웃음이나 쳐주고 싶었지만, 벨은 그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녀를 짓밟았잖아." "짓밟다니, 표현이 너무 과한데. 왜 그래, 벨. 모든 과정을 봐왔으니까 우리가 단순한 친구라는 것쯤은 한번에 알 수 있잖아?" "...물론이지." 벨은 크리스가 건네는 샴페인을 받으며 웃어보였다. 모든 과정을 봐왔으니 알고 있지. 너는 단순히 그녀를 이용했고, 처음부터 헷갈리게 한것도 너란 사실을. 그녀는 그저 너라는 달콤한 사랑한 덫에 물린 것 뿐이었다. 사실 결말따윈 알고 있었어. 나는 널 너무 잘 알아서, 넌 그저 쓰레기일 뿐이란 것도 알고 있어. 그런데 놓지 못하는 나도 참 웃겨. 그렇지 않아? 벨은 샴페인을 한모금 들이키며 크리스를 힐끔 쳐다보았다. 큰 소리가 나는 것은 질색이지만, 그가 같이가자고 할때는 매번 동행했었다. 벨은 그를 보고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힐끔 바라본 크리스는 이미 번쩍거리는 조명과 사람들로 가득찬 곳을 선망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너의 목적은 너무 선명해서 짜증나. 벨은 샴페인을 몇번 흔들다 크리스에게 말했다. "가 봐." "널 혼자두라고?" 걱정스레 말하면서도 눈은 웃고 있잖아, 크리스. 넌 이미 알고 있잖아. 난 결코 널 떠나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야. 벨은 방긋 웃어보였다. 걱정마, 난 너의 거짓말조차 사랑하거든. "물론이지. 언제는 날 지켰니? 그냥 가서 타고난 나쁜짓들좀 하고 와봐." "오, 벨. 넌 너무 날 잘알아." 크리스는 키득거리며 샴페인을 모두 들이키고는 자리를 떠났다. 벨은 둥둥울리는 커다란 음악소리에 작게 미간을 찌푸리며 크리스가 사라진 자리를 끝까지 바라보았다. 부인하기엔 늦었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 "넌 나쁜짓을 하는데 타고 났다니까?" 벨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웃었다. 어느새 이리저리 움직이는 시선이 크리스를 향해 고정되어있었다. 그는 벌써 누군가를 향해 특유의 사람하나는 거뜬히 홀리는 미소를 보여주며 몸을 밀착하고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쁜사람이기도 하지. 순간 서늘한 가을 바람이 그녀를 훑고 지나갔다. 몸을 파르르 한번 떤 그녀는 샴페인을 한번 더 들이키며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했다. 추워라. 벨은 눈을 한바퀴 돌리며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웃고 있는 크리스를 한번 보고는 실내로 발걸음을 돌리려고 했다. 순간 집착적이게 그녀를 찾는 크리스의 시선이 스쳐지나가지 않았다면. 벨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방금 그 시선이란. 너의 목적은 최악의 행동이었지. 천천히 움직여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 벨은 입 주위를 몇 번 훔치더니 씩 미소지었다. "...그리고 난 그 최악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지." 얼른 와, 크리스. 이정도면 많이 참아준 거 아닌가? 난 꽤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라서. 벨은 웃으며 샴페인을 끝까지 들이켰다. 아 몰랑... 배드씬까지 쓰고 싶당.. 끝까지 달려버리고 싶다...!!!
나 방금 마피아 조직과 지독하게 얽히는 소설 한 편 다 읽었잖아... 때는 추운 겨울날이었고 나는 부푼 기대와 마음을 끌어안고 서울로 상경했어. 비록 어머니께서 도움을 주시기는 하였으나 학생 때부터 로망이 있었던 자취방도 꽤나 싼 가격에 들어가게 되었고 수도권의 대학과 원하던 과란 나를 설레이게 하였거든. 그렇게, 이사를 한 날이었어. 아마 나랑 이사할 때 쯤 같이 이사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을 보러왔을 때와 다른 분께서 담배를 피고 계시더라. 근데 그게 참, 이상했어. 내가 짐을 옮기는 동안 계속해서 줄담배를 피우고 계셨거든. 아무래도 이웃집 분인 것 같아서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보았지만 역시나, 받아주시지는 않으셨어. 덮힌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얼굴이 묘하게 섹시했던 것 외에는 딱히 기억할 만한 게 없는 남자 분이셨지. 그리고 어쩌다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그 남자 분과는 간혹 가다가 인사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어려운 분이었지. 게다가 내 사활이 더 급했던 입장인지라 신경을 끄고 살고 있었어. 그렇게 시간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 가을이 다가왔어, 그런데 말이야, 지난 달, 과제하다가 알아낸 사실인데 말이야, 그 백수같던 남자가 왠 양복을 빼입고서 나가더라. 소름돋게 귀에 울리는 그의 구두 소리에 덩달아 심장이 쿵쾅거렸지. 맨날 런닝에 츄리닝 바지만 입던 그 남자가 뭔 바람이 나서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일단 확실한 건, 그 남자는 정말 수상하고도 냄새가 난다는 점이었어. 그렇게 난 그 남자를 매일 같이 신경 쓰기 시작했어, 한 번 꼬리를 문 생각은 그칠 생각은 못 하였고 나는 더더욱 의구심을 키워나갈 수 밖에 없었지.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남자가 내 눈 안에 들어차기 시작했어. 나설 때면 늘 현관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그를 보면, 설레이더라고. 살짝 웃으면 들어가는 보조개하며, 은근 커다란 손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눈을 덮을 정도로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지독하게도 잘라내고 싶었지만 죽어도 고집하는 스타일에 나는 손을 들 수 밖에 없었어. 마침내 나는 말을 꺼냈지. 새벽에 정장을 입고 어디를 그렇게 가냐고, 그리고 내가 보게 된 것은 그의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이었어. 눈이 커지더니 제 명함이라며 주던데, 영 수상쩍은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그런데, 더 미친 건, 내가 그 꼴을 보고서도 그와 사랑에 빠졌다는 거야.ㅡ 로 전반부 다 봤다. 씨발.. 사실 나의 사촌 중 갱 서열 끄트머리에서 돌던 놈이 있었는데, 그 놈이 조직의 중요 정보를 들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내가 표적이 된 로맨스 소설 거하게 한 편 보고 싶음. 사실 옆집 놈은 마피아 2인자였고 감정의 장난에 놀아나버린 멍청이겠지. 나에게 빠져버린 그 멍청이는 결국 지속적으로 나와의 관계를 이어나가겠지. 그리고 하루는 스멀스멀 기어 들어오는 달빛을 맞으며 제 눈을 감으며 담배연기와 함께 숨을 거칠게 내뱉을 거임.. 가볍게 넘겨준 내 머리카락 아래에는 언젠가 제 손으로 쥐어버려야 할 가는 목이 들어나 그의 머릿속을 더욱 더 어지럽힐 거야. 하지만 그가 울긋불긋, 선명하게 만들어놓은 키스마크에, 절대로 쥐지 못 할 것임... 그러며 또 내일을 기약하겠지. 라는 17살 여고생 망상 뻘글
새벽에 눈이 떠졌어. 너가 없길래 나는 밖에 나가려고 했었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 때문에 입은 겨울잠옷을 입고 말이야. 거실에 나가보니 불도 하나도 안켜져 있었어. 너가 없다고 생각해서 발걸음을 옮기려고 했어. 하지만 나는 알 수 있었어. 어두움 속에 있는 저 검은 인영은 분명 너라는 것을. 너는 잠을 안 잤는데도 피곤한 기력 하나 없이 위스키 따라 마시고 있었어. 너의 손과 셔츠에 있는 새빨간 혈흔은 어둠속에서도 찾을 수 있었어. 너의 눈은 초점이 없었고, 아무런 소리조차 내지 않았어도 불 하나 없는 그 어둠 가운데서 날 찾았어. 그러면서 입만 웃으며 하는 말이 -어디가? 였어. 온몸을 잠식할 만한 짙은 피 냄새에 헛구역질이 날뻔 하고, 무서움에 손이 벌벌 떨리지만, 자국이 가득 남아 피가 맺힌 발목을 이끌며, 너에게 가서 너를 안으며 말했어. -물 마시러 나왔어. 어디 안 가. 너에게 안겨오며 말을 걸던 나를 본 너는 그제서야 눈웃음을 지어주며 나를 들어올렸어. 내가 발이 안 닿는걸 무서워하는걸 알았음에도. 나는 너가 원하는 대로 널 더 꽉 안았어. 너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