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장염으로 이틀동안 결근하고 내일도 결근이 내정되어 있는데 (원래는 토요일도 일함) 그래도 오늘 올라올 영상에 대한 기대로 힘들게 버텼습니다. 한끼도 먹지못해 어질어질한데다 메슥거리기까지 한 상태로 계속 유튜브 알림만 기다리는데 영상이 안 올라오니 어찌나 서운하던지요 ㅠㅠ 영상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재촉할 권리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동안 아팠던 설움과 함께 터져 당황스러울 정도로 속상하더군요. 그런데 그 서러움이 영상 업로드와 함께 씻긴듯이 사라지는것 또한 놀랍습니다 ㅎㅎ 여전히 메슥거리지만 몸도 한층 더 나아진 기분이 들기도 하고... 저는 아파서 누워만 있는동안 이장님께선 눈코뜰새 없이 바쁘셨네요. 바쁜 와중에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꼬순이가 알품느라 몇날 며칠을 꼼짝하지않았던때랑 지금 또한 병아리들 육아하느라 닭장에서 꼼짝도 안하는것. 꼬순이를 지키기위한 행동이였는지 밥주고 보살펴주는 매님을 그렇게 경계하더니, 지금은 또 가족들 지키느라 닭장주변을 떠나지 않는 꼬돌이를 보며 진한 부성애와 모성애가 느껴져 가슴 찡해옴을 느낍니다...장하다! 꼬돌이 꼬순이~매님과 꼬돌이 꼬순이 보살핌으로 잘 자라고있는 병아리들 머잖아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 보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