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처음 데려 왔을 때 사료만 주고 사람 먹는거 주지 말라고 해서 5년정도 사료만 줬어요. 그러다가 닭가슴살과 돼지안심 연어등을 당근.감자.고구마.밤.단호박.파프리카.브로컬리.양배추 같은 야채를 삶아서 번갈아 가며 사료에 섞어서 먹였더니 아이가 너무 잘 먹고 밥 먹는 시간을 즐거워 합니다. 평생 사료만 주는 건 잔인한 거 같아요. 로얄케닌 사료 먹였었는데 자연식에 섞어주면서 사료도 국내산으로 바꾸었습니다. 사료 바꾸면 안 먹어서 힘들었는데 자연식이랑 섞어 주면 다 잘 먹어요.
어머 제가 먹이는 자연식 업체 원장님이 나오시다니 ㅋㅋ 너무 반갑네요!! 확실히 자연식 먹이면 아이 때깔(?) 이 달라지긴 하죠 ㅎㅎ 근데 아무래도 가격 부담이 있다보니 가끔 사료와 병행해야될때가 있어서... 항상 궁금했던점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서 새 새료나 갑자기 다른 사료를 급여하게 될때는 소화효소와 유산균을 꼭 같이 급여하는데... 아이 소화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