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비보이영상을 자주 보지않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그럴만함.... 저는 취미로 비보이를 하고있고, 비보이영상을 대회별로 찾아서 거의 다봅니다. 그렇게 많이 보다보면, 신선한 파워무브나 시원시원한 동작들도, 반복되는 찍어내는 동작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비보이에 몸을 쓰는것에 있어 공식이 정해진것처럼 모든 비보이가 정점을 향해 달려감으로 인해서, 동작들이 비슷비슷 해지고, 점점 보는사람에게 감흥을 못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저 멘노는 1~100까지 기존의 동작들과 완전히 다른 플로우무브이고, 신선함이 배가 되는것이죠.막 이어붙인 무브가아닌 무브 중간중간의 브릿지 동작까지 완벽하구요. 많이 보시다보면 앞으로 느끼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점수만 잘먹는 무브라는건 어쨌든 그게 현재 심사기준에서 배틀에 최적화 됐다는건 말이 되겠죠. 사람들도 짧지만 강렬한 쓴맛의 에스프레소보단 씁쓸하지만 편하게 먹을수있는 아메리카노를 더 많이 찾듯이 보기엔 강렬하거나 확 시선을 끄는 뭔가는 없어 밋밋하지만 포인트만큼은 잘 살렸다는거겠죠. 정말 실력이 없으면 현 세계랭킹 2위를 유지하는것도 불가능하겠죠. 이상 멘노의 팬이 지껄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