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이라는 단어 외에 다른 수식어가 떠오르지 않는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이야기입니다 :) 참고자료 : Paint It Rock - 남무성 젊음의 코드, 록 - 임진모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 - 배철수, 배순탁 모던 팝 스토리 - 밥 스탠리 Neo Music Community IZM (www.izm.co.kr)
@@VictoriaGu.안녕하세요 Kanye west, Pink Floyd, Tyler the creater, Frank ocean, Beatles, Lil yachty, The Ponderosa Twins Plus, Radio head, Daft punk, Home 좋아하는 09년생입니다 애들한테 이거 들으면 취향 신기하다면서 Kpop듣자 하네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 플로이드 다뤄주어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만 로저 워터스와 데이비드 길모어의 역활에 대해 좀 깊이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로저 워터스가 핑크플로이드호를 앞에서 이끄는 선장이자 항해사였다면 길모어는 뒤에서 미는 예술 감독 쯤 되려나 ㅎㅎ..... 두 사람의 모두 팬입니다 ^^
저의 사춘기를 더욱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했던 형님들... 그 시기를 헤집고 나와... 고교 선생으로 살아가고 있네요. 50대 중반인 현재도 가장 많이 듣고 있습니다. 원판은 하나도 없지만... 죄다 라이센스 음반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작년인가... 교무실에서 부장님 맨날 무슨 음악 들으셔요라고 하길래... 에코 들려줬더니... 젊은 샘들이 의아해 하시더군요 ㅎ 이제 이 형님들도 시드와 라이트 형님도 정말 별이 되셨군요... 남은 세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 역시 핑크플로이드의 팬으로서 반갑네요. 조금 아쉬운 것은 프로그레시브 록을 록+클래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좀 단순화가 아니었나 하는 점입니다. 록+클래식은 프로그레시브의 한 축인 클래식록 혹은 아트록(저는 클라투의 '호프' 앨범이 클래식록의 대표작이라 봅니다. 뉴트롤즈도 그렇고요)이 그런 것이고 프로그레시브록은 그 외에도 일렉트로닉이나 다양한 전위주의 음악의 요소들을 많이 결합시킨 장르죠. 핑크플로이드는 클래식보다 일렉트로닉과 전위적인 실험성, 싸이키델릭의 요소를 더 많이 갖고 있는걸로 보이고요. 초창기 핑플의 싸이키델릭 명곡들이 소개되지 않아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set the control of the sun, julia dream, paintbox 같은 곡들도 명곡이라 생각하고요. atom heart mother는 싸이키델릭 앨범이라기 보다는 프로그레시브록 앨범으로 봐야되지 않을까요? 이 역시 프로그레시브의 명반이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맞는 말씀이십니다! 프로그레시브 록을 록+클래식으로 당장 치환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죠!! 재즈+록이라는 프록의 다른 큰 축이 있기도 하고, 이외에도 프록은 블루스, 포크, 컨트리, 일렉트로닉 등등 하나의 크로스오버 장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프록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클래식이라고 생각해요! 재즈+록의 원류인 유럽식 프로그레시브 재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대위화성같은 고전음악적 정서이기도 하구요ㅎㅎ 마치 르네상스 시대 예술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듯이, 프록 또한 전체적으로는 클래식의 구성과 감성에서 영감을 얻어 발전해나갔다는 이야기를 꼭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핑플을 록+클래식 하나로만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핑플 또한 싸이키델릭+블루스+클래식 등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크로스오버 록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심한 지적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
클래식 록은 레드 제플린 딥 퍼플 같은 밴드의 음악을 얘기할때 쓸 수 있는 말이구요.. 님의 의도로 용어를 쓰자면 클래시컬 록이라 하는게 맞을 듯 싶네요. 클래시컬 록은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 시도되었는데 그중 유독 이태리 밴드들이 곧잘 언급됩니다. 보통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엔리오 모리꼬네를 얘기하는데 그의 라이벌이었던 Luis Enriquez Bacalov(국내에서는 영화 Il Postino(우체부)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분)가 록밴드와 꼴라보 작업을 하면서 몇 장의 클래시컬 록의 명반을 탄생시켰는데요. New Trolls 의 Concerto Grosso Per Uno 앨범(1971년 방영된 영화 햄릿의 사운드트랙)과 Il Rovescio Della Medaglia의 앨범 중 Contaminazione 등이 대표적입니다. 꼭 필청해보시길..
멤버 중 3명이 건축 전공이군요. 건축을 했어도 잘 했겠지만 더 뛰어난 재능을 살려서 덕분에 핑크 플로이드라는 전무후무한 그룹과 그 음악을 탄생할 수 있게 됐네요. 단 하나의 음악을 꼽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핑크 플로이드를 선택하겠습니다. 물론 너무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많지만요.
지금까지 본 락음악에 관한 비디오 중에서 제일 높은 수준의 분석이라고 봅니다. 다만 핑크 플로이드의 관한 분석과 설명 중에서 라이브 공연을 할 때 그들의 음향과 조명이 얼마나 탁월한지도 소개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공연 실황이 있었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완벽함이 있어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밴드가 또 있습니다. 바로 스틸리 댄입니다. 한곡을 믹싱하는데 250개 이상 다른 믹싱을 하고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믹싱을 한 것은 유명합니다. 핑크 플로이드가 완벽함을 추구했던 것에 대해 이견은 없지만 유일하게 완벽한 밴드라도 단정하는 것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계속 좋은 비디오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의 노래, comfortably numb 는 1994-1995 년의 그들의 마지막 투어 (마지막 연주가 아님) Pulse 의 한 장면이로군요. 구릅이던 솔로이던 그들의 마지막 노래는 늘 이것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이 노래를 작곡한 Roger Waters 가 탈퇴한후입니다. 전 그공연을 Pittsburgh 에서 봤어요. 그것이 마지막 순회공연이 될 줄은 몰랐지요. 올여름 Roger Waters 가 솔로 밴드로 순회 공연 예정인데 벼르고 있어요. 2017 년에 제가 보고 전화로 찍은 그의 두번의 공연은 제 유투브 채널에 올리는 중입니다.
핑크플로이드의 라이브 연주곡중 가장 대표적인 곡이 위디아님께서 추천한 Comfortably Numb (PULSE Live) 와 On the Turning Away (Live, Delicate Sound of Thunder) 가 있는데 두곡 모두 핑크플로이드를 처음 들으시는 분이라도 엄청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꼭 들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너무 멋지고 마음에 드는 영상입니다. 핑크플로이드가 영어 단어인 줄 알고 찾아봤는데 안나와서 늘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크리에이터님 덕택에 풀렸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담아주신 Comfortably Numb 기타 연주는 말문이 막힐 정도로 경이롭군요 저도 이 기타 연주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 하시군요. 저도 가장 많이 기타 커버하는 밴드고 The Dark Side of The Moon과 Wish You Were Here는 전 곡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 앨범을 다 갖고 있고 Dark Side~는 70년대 발매반, 오아시스 한국 라이센스, 발매 20주년 기념 CD, 30주년 SACD을 갖고 있죠.
59세에 당민 리뷰로 하드락 메탈 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새로운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1980 대학 1학년때 한 친구가 이 그룹을 칭송하던 것이 어렴푸시 기억나네요.그의 밑에 동생이 팝 오리지널 LP가 방가득 채워져 있던 것으로 기억합다.미국에서 잘 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