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그 전해에 이룩한 수출 천억불 흑자로 인해 얼리 샴페인을 터뜨리면서 해외여행 유학등이 갑자기 붐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외환보유액이 급하락하는 상황이었으나... 정부는 아무런 경고나 조치도 하지 않았던... 결국 imf는 슬금슬금 우리곁으로 다가오고있었던...
저는 이 노래가 제가 막 십대 이십대 초 한국에서 클럽다니고 호프다니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때 들은 음악이에요... 어린시절 남자친구들 만나고 아프고 시린 기억이 가득한 음악 아시죠 ㅋㅋ.. 지금은 호주에서 빅 4 에서 디렉터로 결혼도 하고 아들도 크고 성공도 했다면 큰 성공했지만 다 남들이 대단해 보이는 삶이라 하지만 가슴아프도록 그 시절이 그립고 한국이 그립고 그 순수함이 미치도록 사무치는 밤이네요... 😍
저는 멕시코 출신이고 K-PoP 음악과 춤에 푹 빠져 있어요. 한국 테크노 유로댄스 저는 90년대부터 브레이크 댄스를 연습해왔는데 동작은 빠르고 단단하면서도 긴장감이 없어야 합니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나는 한국을 안다. 브레이크댄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한국이 확실히 우리를 이겼고 누구도 가까이 다가올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빠르고 민첩하며, 그들의 훈련과 헌신은 거의 모든 인간을 능가합니다. 영상 마지막에는 댄서가 무대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영상 마지막 4분 9초 동안 그는 무대를 이탈한다. 보통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룰라는 그냥 보고 웃습니다 😑😣😂
게다가 몇마디 덧붙이면.. 룰라는 이전 앨범이 거듭 표절 논란에 휩쌓이면서 멤버들은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흝어짐.. 이상민은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시도했음... 그랬던 룰라가 절치부심하여 발표한 곡. 결국 그들은 이 노래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함 아르헨도&룰라 모두 작정하고 뽑아낸 희대의 명곡.
지금의 강남역 지오다노 자리에 아주옛날엔 타워 레코드가 있었어. 그앞 골목엔 손수레에 테이프도 팔고... 거기서 씨디랑 테이프사서 한여름밤 워크맨.씨디피로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나. 초중고를 다 거기서 나왔고 지금도 여기살아. 토박이지... 지금도 번화가지만 학교빼놓고 다 바뀌어버려서 내겐 의미가 없어... 할수만 있으면 돈도 필요없으니까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지금 나는 삼십후반이네. 뭉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