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 1세대 S90을 빠지지 않고 설명해 주시다니 오너로써 감격입니다.. 중간중간 반가운 모델들도 보이네요 1:27 부분에 나오는 C필러가 다른 버전은 뒷자리가 15CM 더 긴 롱휠베이스 960 로얄(지역에 따라 Executive) 사양인데 국내에도 한진그룹을 통해 정식 수입되었던 모델입니다. 현세대 S90과 960 시리즈가 공유하는게 한가지 있다면 가로배치형 합성소재 판스프링이 960 95년 페이스리프트형에 처음 적용된점 정도가 있겠네요 출시 당시에 쉐보레 콜벳이랑 960에 유일하게 적용된 최신 기술이라고.. 당시 보도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ㅋㅋ 1:57 에 나오는 사진은 S90 royal 에르메스 에디션이네요! 이름대로 에르메스 실내가 들어간 후륜 볼보시절의 끝판왕이죠:D
내일 아버지가 지난 4년 반동안 IG그랜저를 대신해서 계약했던 최신형 S90을 인수받을 예정입니다. 볼보가 메르세데스, 벤틀리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BMW나 아우디 정도는 이길 수 있는 걸출한 명차를 만들줄 아는 내공은 갖춘 고급차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투박했던 옛날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것도 장점이구요. 아버지가 그랜저를 타는 내내 (가격이 저렴해서 고른거라)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다음 차가 수입차인 것은 확실했고, 국산차에 출고되기까지 대기기간이 너무 길었던 제네시스는 자동으로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독3사 포함해서 렉서스, 볼보와 캐딜락이 후보군에 들어왔습니다. 캐딜락은 라인업이 빈약했습니다. CT6는 수입도 안하는 것인지,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버려 컴팩트 세단과 대형 SUV인 에스컬레이드 뿐이어서 가장 먼저 탈락했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앞세운 렉서스 또한 ES 300H단일 모델 뿐이라 역시 선택지가 별로 없다는 점이 흠이었습니다. 거기다 일본차 특유의 못생긴 인테리어와 네비게이션 Ui도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BMW5 시리즈는 뒷좌석이 교회의자만도 못한 불편함 때문에 패밀리카를 원했던 아버지가 가장 싫어했습니다. 예전에 독일 출장때 몇번 5시리즈 택시를 타보셨다고 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바뀐게 없다면서 시승도 안하고 바로 나가셨습니다. 아우디 A6는 반도체 수급 불안 때문에 프로모션도 없고, 가격은 똑같은데, (시승용으로 준비된 모델이 옵션이 빈약한 것인지, 아님 전체적으로 아우디의 내장재가 조악한 것인지) 내장재가 동급 경쟁차 대비 너무 저렴한 느낌이라 망설여 졌습니다. 뒷좌석 승차감을 내다버린 BMW도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았는데, 여러모로 A6가 독3사 브랜드 중형세단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별로였습니다. 시승할때였던 올해 3,4월에는 A6 의 V6가솔린 모델은 재고가 없고, 4기통 디젤 모델밖에 없던 점, 디자인이 아버지 취향이 아니었던 점 때문에 역시 탈락했습니다. E클라스는 동급중에서 가장 넉넉한 뒷자리와 괜찮은 디자인을 갖추긴 했지만, 선택하는 트림마다 내외관 퀄리티가 너무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편의장비를 위해 상위 트림을 고르자니, 쓸데없는 엠비언트 라이트같은 불필요한 옵션이 덕지덕지 붙어있었고, 결정적으로, 원하는 수준의 트림은 예산을 초과해서 마지막으로 볼보매장에 가서 탔던 S90이 낙찰되었습니다. 가격은 E200 중~상급 트림정도의 가격인데 넉넉한 실내와 고급진 인테리어는 S클라스 못지가 않아서 시승 당일날 바로 계약하셨습니다. 볼보의 세단모델은 지리 자동차 합작법인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서 스웨덴에서 만드는 SUV 대비 저렴하면서도 품질 수준은 잘 유지한 것이 이차의 상품성을 더 좋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체공학 디자인에 신경 썼다던 시트가 너무 편해서 가족 모두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모델입니다. 마음에 쏙 들은 이차를 오래 사용하기로 마음먹으신 것인지, 아버지는 가장 상위 트림인 B6로 계약하셨습니다. 출력이 넉넉한 300마력 트윈터보 엔진에 4륜구동 옵션으로 고르셨다는데 거의 계약하고 인수받기까지 8개월 넘게 기다린 만큼, 기대가 되네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5미터가 넘는 거대한 전장인데, 아버지 사무실이 있는 건물은 주차 엘리베이터가 좁아 이차로는 실내 주차가 안될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바로 계약하신걸 보면 꽤나 마음에 들으셨던듯 하네요. 편안하고 넉넉한 패밀리카를 원하지만, 대중 브랜드에서 느꼈던 부족한 고급성을 채워주고 싶다면 S90이 딱 맞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21년식 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 현재 2만5천 즈음 주행중인데....뭐라 흠잡을데 없이 거의 완벽하게 리뷰를 하시네요. 다른 동영상에도 댓글 달았었지만 대단하십니다. 장단점 호불호 분명히 지적하시는거 좋습니다. 내용에 없는 추가로는 뒷좌석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착좌감이 짧아서 어색하고 키크신 분은 불편할 겁니다.그리고 정비소 방문시 불만이 많을겁니다(사실 다른 수입 브랜드도 비슷한 처지이긴 합니다). 중국산인 아킬레스에 G80, E클과 비교하면서 구입을 가장 망설였는데 현재까진 기우로 여겨집니다.
@@user-zt4vn3cn3o오디오는 그런데 시트는 빼시구여 앞좌석은 시트 조은데 뒷자석은 별로구여 정확히 가성비 좋다고 따질수 있는 구간에 잇는 트림은 단순히 s80에서 길이만 늘려서 설계구조변경이 안되어서 코너링이나 고속에서 뒤가 불안하구여 그래서 T8에서 뒤쪽에 에어서스 들어가구여 그래서 향상이 되엇고 그트림을 가성비라고 하긴 좀 머하구요 . 중국산 드립은 생산 자체가 전부 중국이니깐 드립은 아니고 팩트고요 . 다른 모델을 중국산이라고 하지는 않으니깐 사실을 못 보시면 그것도 문제죠. 대기가 긴건 볼보 생산량이 현기 10% 정도밖에 안되구여 그중에서도 거의 절반이 미국에 팔리구여 차가 나오는게 없어요. 그리고 전세계에서 스웨덴보다 볼보 이미지가 좋은 나라 한국.. ok? 몇년전에 아나운서 교통사고 이후 메스컴과 유튜버들이 너무 찬양을해서 이리된거구요. 님도 그럴껍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에서도 볼보는 가성비좋은 유럽차 하지만 중고차 방어가 제일 안되는 유럽차 입니다.
@@하양인형 중국산이라 차 ㅂㅅ이다라고 까는인간들이 많아서 그런거임 그리고 아나운서 사고 이후? 아나운서 사고가 2020년이고 볼보 이미지는 원래 이새끼들은 다른건 몰라도 안전엔 개또라이들이다라는 인식이 강했음 근데 고속에서 불안하다는게 정확히 어떤 구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보가 고속, 코너링에 약한건 단순히 길이만 늘려서가 아님 후륜에 들어간 리프스프링 구조 때문인데 리프스프링이 멀티링크보다 차지하는 부피는 적지만 멀티링크보다 거동 부분에서 손해보는게 많을 수 밖에 없음 리프스프링은 토션빔이랑 멀티링크 사이 정도로 볼 수 있음 그리고 와인딩 조지고 해 봤을때 뒤가 살짝 흐르긴 해도 불안한 정도는 아니었음 중고가 방어 ㅂㅅ인건 지금도 약간 그렇긴 한데 그래도 구 세대 비해 잘 되고 있는듯 함 시트는 ㄹㅇ 뒷자석은 개 ㅂㅅ이 맞음 이건 ㄹㅇ 존나 맞는말ㅋㅋㅋㅋㅋ 근데 차급이 e세그먼트라 뒷자석이 크게 중요하진 않음
댓글 잘 안남기는데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ㅎㅎ 신차리뷰판에서 자동차역사리뷰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와 차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 어렵지 않은 자동차의 특징 및 디자인 설명, 높은수준의 영상미 까지 지루하다고 느낄새 없이 영상이 끝나네요. 하나씩 시승차도 브랜드에서 제공받아 지금처럼 꾸준히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자동차리뷰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도 판매되지만, 막상 중국인들의 일반적인 임금 대비 비싼 부품값과 유지비(애초에 부품이 모두 중국산이 아니라 스웨덴산도 많아서...) 때문에 외면받고, 반대로 여유자금이 넘치는 경우는 그놈의 '그돈씨'가 발동해서 독삼사 이상으로 넘어가는 게 현실이긴 하죠. 차량의 성향을 생각하면, 4명 이하를 태우고 다니면서 넉넉한 실내의 세단 패밀리카를 원하는, 그러면서 경쾌한 드라이빙이 아니라 차분하고 무난하게 타고 다니는 걸 선호한다면 최고입니다. 인테리어도 딱 그런 성향이 좋아할 만한 계열이죠. 엔진, 변속기 등의 그 미묘한 기계적 결속과 동작 반응속도 면에선 독삼사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나, 애초에 그정도까지 따질 운전자라면 볼보 브랜드는 안고르죠. 개인적으로 전륜구동의 b5보단 AWD의 b6를 더 추천합니다. 코너링 돌 때의 안정감은 b6모델이 훨씬 좋았습니다. 순정 타이어가 피렐리 피제로던데, 좀 더 컴포트한 타이어로 바꾼다면 소음이나 승차감이 확실히 더 개선됩니다. 순정을 왜 그런 성향의 타이어로 골랐는지는 의문이네요.
s90 d5 4륜 인스크립션 타고있는데 정말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 모든것이 고급지고 차에 대한 신뢰감, 넓은 공간까지 최고 중국산? 볼보 2대째 타고 있는데 예전엔 벨기에산이고 이번에 중국산인데.. 벨기에산 S60은 잡소리에 좀 고생했는데 이번 S90은 뭔 장인이 만들었나.. 센터 들어갈일 없이 아주 고급지고 완성도 좋음.. 무조건 추천합니다
이래저래 다른 마케팅 보다 사망률0% 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장난감같은 건담같은 디자인의 차들이 나오는데 간결하고 미니멀한 볼보 , 곡선이 정갈한 랜드로버 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최고의 차라고 생각한다. 각 회사를 비판비교하기보다는 인정을 해주자
1년 기다려 맞이한 가족차..... 장점: 실내 인테리어.. 뒷좌석 거주성.. 오디오.. 티맵.. 단점: 시동시 탱크소리.. 핸들 꺾으면 끼끼끽 소리.. 머플러쪽 소음기 달그락 소리.. 주행중 갑자기 출력저하(한번 경험).. 뒷좌석 승차감 별로임.. 상가지하주차장 대부분 진입하지말것... 각종 소프트웨어 관련 경고등 점등.... 주차시 블랙박스 꼭 끌것(48볼트 베터리 방전가능성 큼)..... 주유량 1칸 이하로 내려가면 출력저하 가능성 큼(1칸 남으면 바로 주유할것)... 엔진룸 구성이 냉각에 취약함.... 결론: 요즘 48볼트 베터리관련 이슈( 베터리 급 방전.. 주행중 또는 출발직전 베터리경고등과 함께 출력저하....시동 안걸림... 문 안열림... 배기가스관련 경고등 점등..) 출고 후 3번째 센터 입고..... 이번에는 배기쪽 소음기및 머플러 전체 교체 예정.... 이정도 경험했습니다.... 참고 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S90 B6 작년 11월초에 출고한 사람입니다..저만 뽑기가 잘못 되었나 싶었는데, 말씀해주신 단점 정말 200프로 공감하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주행중 갑자기 출력저하' 경험하셨을때 뒷좌석 하부쪽에서 쿵쿵 하는 소리는 안나던가요? 저도 이 문제로 입고 시켰는데 못잡아 내더라구요.. 배터리 관련 이슈는 말씀해주신것까진 아직 경험은 못했는데, 계기에서 'SOS' 뜨긴 하던데 나중에 또 사라졌네요.
as와 디젤게이트 때문에 까이는 아우디도, 일본차라고 까이는 렉서스도, 잔고장으로 까이는 재규어 랜드로버도 이 브랜드들이 프리미엄이냐고 물어보면 어느 누구나 그렇다고 하죠. 일단 볼보는 프리미엄이냐 아니냐라고 논란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프리미엄은 아닙니다. 볼보만큼 프리미엄 여부에 관한 논란이 있는 브랜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