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저씨, 옛날, 80년대, 고등학교때, 시험 끝나고 친한 친구와 이대 근처에 공연 둘쨋날 꾸러기들의 100 일 콘서트에 갔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오후 내내 같이 재미있는 대화도 하고 놀다가, 길가에 나가서 꾸러기들 콘서트 벽지도 붙이고, 아저씨가 사다주신 맛있는 김밥이랑 찐만두도 먹고, 저녁때는 달랑 6 명 관객들과 정말 멋있는 공연을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그때 Walkman 으로 공연 녹음도 허락 해주셔서, 지금도 그 cassette tape 을 가지고 있읍니다. 벌써 거진 40 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시간이 너무 금새 지나갔어요. 그후 저는 부모님 따라 외국으로 이민가서 한국에서 산 시간보다 두배가 더 넘는 시간을 영어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보냈지만, 아저씨가 지은 노래들은 언제나 제 마음속에서 한국과 옛 친구를 잊지않게 해줬읍니다. 한국드라마를 통해서 아저씨가 배우로 활약하시는걸 종종 봤읍니다. 옛날 장래희망이 “거지” 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천재 맞습니다. 김창완 씨가 처음 곡 발표할 때 보다 지금은 김창완 씨 곡에 심취하는 것이 쉬울 만큼 사람들의 정서가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처음 곡 나올 시기에는 호불호가 너무 뚜렷했습니다. 그때 음악하는 분이 "김창완은 천재라서 천재들이나 그의 노래를 이해하고 좋아한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그때는 그분 노래가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어요. ㅎㅎ 살면서 계속 떠오르고 친밀감이 느껴져서 보니까 정말 좋은 노래였고, 시대를 앞서간 노래라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그 당시에도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김창완씨와 산울림은 경외의 대상이었고요. 특히 "꼬마야"는 그 당시에 유치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였는데. 정말 순수하고 몽환적인 필설로 말하기 어려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김창완은 밴드 산울림으로 77년도에 데뷔한 전설.... 꼬꼬마 시절 유치원에서 배웠던 산할아버지, 개구쟁이... 전부 김창완 손에서 나온 동요고 데뷔곡 아니 벌써, 너의 의미, 회상, 찻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대한민국 헤비메탈의 시초 황무지.... 수많은 명곡을 만든 한국 락계의 전설.... 이렇게 아이유를 통해서 모두 산울림 덕후에 입문하는거야 ㅋㅋㅋㅋ
언제부턴가 난 이 노래를 알고 있었고 또 언젠가부터 산울림의 노래였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지금 16살 밖에 안되었지만 예전에 어렸을때 정말 죽도록 들었던 이노래.. 계속 들어도 정말 질리지 않고 질릴수도 없고 그냥 들을때마다 계속 울컥울컥하는 노래.. 2021년에도 이 노래를 듣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김창완입니다. How are you. I am Kim Chang Wan. 살다 보면 힘들 때가 많이 있죠. We often run into a tough situation in our lives. 삶에 지치고 힘든 순간 백 마디의 말보다 When you find yourself weary and up against the wall 힐링이 되는 노래 한 곡이 있습니다. a song might help you heal better than a hundred words. 오늘 여려분과 아름다운 노래로 진정한 Today we are going to share a true healing with all of you 힐링을 나눠 볼까 합니다. by way of a beautiful song. 첫 곡입니다. This is the first song. 너의 의미 *The Meaning of You* 너의 그 한마디 말도 That one word you uttered 그 웃음도 And that smile too 나에겐 커다란 의미 They mean so much to me 너의 그 작은 눈빛도 That little gleam in your eye 쓸쓸한 뒷모습도 And the forlorn back too 나에겐 힘겨운 약속 All a weighty pledge for me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Everything about you comes to me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To become a riddle I can't seem to solve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Sadness blooms as a cosmos at a tiny station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As you blow to me in a sweet scented breeze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Now I will build a castle on a towering cloud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 드는 창을 With a window open to you, a breezy little one * IU: ( 살짝 치뜨는 눈빛과 미소 ) ( half-rolls her eyes and smiles ) * Kim: 도대체 넌 나한테 누구냐? What on earth are you to me? * Both: ( 웃음 빵 터짐 ) ( burst out laughing )
iu's really incredible. her voice is as clear and beautiful as spring water and when she performs live it's like she eats her cds. such a beautiful and talented girl. a gift to the music industry. I'm so happy to know and love her music. she transcends generations, as you can see in this video and her other covers of older songs. a real angel.
음악은요.. 가창력이나 음정으로만 부르는게 아닙니다. 서태지가 노래를 잘불러서 성공한것도 아니죠.. 다 그노래에 맞는 톤이 있는겁니다. 싱어송 라이터 들은 대부분 자기의 음역이나 가창력 노래부르는 스타일에 맞게 곡을 만듭니다. 물론 가수들에게 노래를 줄때도 그렇게 하구요. 김창완씨의 너의의미,. 회상, 아니벌써..등등 노래를 아신다면.. 그런노래들이 단지 기계적으로 성량이나 음정으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는걸 아실겁니다. 음악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고 부르는 방법도 느끼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음악을 성량과 음정으로만 판단하고 즐기고 느낀다면 참 안타까운겁니다. 김창완씨의 노래는 김창완씨의 톤과 창법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상태의 곡들입니다. 김창완씨의 노래는 그의 성량과 다소 불안정한 음정마저도 고려된 곡들입니다. 그 특유의 뷸안정이 다른 음악에서는 느낄수없는 바로 김창완씨곡만의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김창완씨의 노래를 이선희씨가 부르면 더 잘부를것 같습니까? 비욘새가 부르면 더 잘부를것 같습니까. 다른곡들은 음정이 불안정하면 듣기가 괴롭습니다. 하지만 김창완씨의 곡들은 멜로디자체에 이미 녹아있습니다. 그래서 김창완씨가 불러야 그 맛이 나는겁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동요적이고 유치한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그런색깔의 곡은 오로지 그만이 만들수있고 부를수있습니다. 그래서 수십년 변함없이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것입니다. 하나디로 그의 곡은 대채불가능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