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 질문이 있습니다. 관장님이 마지막으로 백서비스 넣을 때 제가 보기에는 손에서 공이 5~10센티 정도밖에 뜨지 않던데요. 손에서 공을 위로 16센티 띄우지 않아도 되는지요. 다시 말해 손에서 공을 살짝 띄워도 떨어진 공이 라켓을 맞을 때까지 16센티 거리만 되면 되는지, 아니면 공을 잡은 손에서 위로 16센티를 띄워야 하는지요. 저는 관장님과 같이 살짝만 띄우고 서브 넣는 것이 편한데, 손에서 위로 16센티 띄워야 하는 줄 알고 억지로 위로 띄우다 보니 폼이 흐트러지고 전과 같이 원하는 대로 잘 안되어서요.
관장님!~ 늘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서비스가 잘 안들어가서 이영상을 계속 돌려보게 되네요ㅜ 좌회전 반회전 반커트랑, 좌회전 서비스 이거 두개만 연습하는데도 자꾸 걸리거나 서비스부터 나가버려요.. 타구하는 부위만 정확히 맞추는 걸로 조금 나아질까요???? 슬로우를 계속 봤는데 옆구리쪽에 손이 가까워야 하는것같고 탁구채가 배쪽을 살짝 때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본 게 맞나요? 그냥 친구들끼리 취미로 하는거지만 펜홀더 들고서 어려운 서비스를 아예 못 주니까 자존심상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먼저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비스 미스가 나는 이유는 사실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네트에 걸리거나 탁구대 바깥으로 나가버리는 미스는 대부분 임팩트를 과도하게 쓰시거나, 임팩트 후 탁구대에 볼이 맞는 지점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가지를 먼저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서비스를 길게 하고 싶다면 최대한 엔드 라인에 가깝게 볼을 바운드 시키고, 짧게 하고 싶다면 네트 가까이에 바운드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길이에 따라 힘 조절도 하셔야 되구요. 질문하신대로 정확한 부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이 부분이 서비스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더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슬로우로 보신 내용은 정확하게 보셨구요, 탁구채가 배쪽을 때리게 되는 이유는 짧고 강한 임팩트를 내기 위한 동작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셔서 펜홀더의 강력한 서비스를 친구분들께 선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