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 경험으로 당구월드컵 구경 가면 현장에서 인기가 있는 사람은 필리포스였다.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경기 재밌다고 이야기를 한다. 재능있는 유망주를 발굴해서 밀어주고 키워주는 게 당구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뿌띠뿌띠 그동안 조명우, 김행직 선수에게 마음 속으로 많은 에너지를 보냈다. 한국 당구인들의 열망을 풀어준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더 높은 당구를 보여주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앞으로의 시간은 열려 있고 멋있는 당구를 칠 누군가가 또 나타나 줄 것을 믿는다. 뿌띠뿌띠 앞으로 나는 한국 남자당구 안보고 여자선수들 응원할 생각이다. 뿌띠뿌띠 이렇게 말을 해놓고 최성원, 허정한 선수 경기는 또 본다. 뿌띠뿌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