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 포인트 1. 00:55 터미널에서의 설렘, 대비가 너무 이쁨 2. 11:25 로드워커 3. 14:28 새벽, 어스름 속을 걷는 자 4. 15:43 부지런한 로드워커. 지평선과 기다림 5. 19:30 끝나가는 아쉬운 영상, 다음 영상은 언제일까 기대합니다 설악산은 못가고 이렇게 새벽에 영상으로 지리산을 보는데 너무 멋집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
엄청난 영상이 나왔네요. 지리산 주능선을 걸었던 사람이라면 담으신 풍경을 다시금 추억하며 가고 싶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레이스하듯 무박종주하기 보다 대피소를 이용하며 지리산을 충분히 즐기는 산행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노고단,반야봉도 들르시고 연하선경 장면은 두 눈을 의심하게 했네요👍👏 인트로 장소가 제석봉 지나가는 곳이였군요.크~~~ 천왕봉 일출과 대원사 일주문을 통과할때의 감정이 전달됩니다ㅎㅎ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당장 지리산 가고 싶네요ㅋㅋ
안녕하세요~ 영상이 너무 좋아서 구독 눌렀습니다. 여쭈어 볼 것이 있는데, 종주산행같은 경우에는 새벽일찍 출발하는데, 무서움은 없으신지.. 제가 종주를 하고 싶은데 겁이 많아서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 아, 그리고 제가 작년에 지리산 등산후에 땀냄새 때문에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아직 안내산악회를 이용해보지는 않았으나, 곧 이용할듯 한데 땀이 마르면서 옷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여분의 티셔츠를 가져가서 갈아입고 오는 것은 알고있는데, 샤워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옷만 갈아입는다고 하여 냄새가 안 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괜히 남들 피해 줄까봐 그 부분은 어떤식으로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한계령-오색 코스에 조만간 갈듯한데 제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할거라 혹여나 하산 후 대중교통 이용시에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되어 질문 남깁니다..) 그리고 여름에 얼굴에 달라붙는 날벌레들은 어떻게 퇴치해야 할까요. ㅠ 질문이 깁니다.. 제가 산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등린이 수준이라 염치없게 길게 질문을 남겼습니다. 영상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달리기하자님 영상 시청해주시고 구독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질문주셔서 영광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한해서 질문주신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 산행시 새벽일찍 출발하는데 무서움은 없으신가요? - 저는 주로 산행을 할때 국립공원 위주로 특히 지리산과 설악산종주를 많이 다녔는데요. 국립공원의 경우 새벽이라도 사람들이 아예없는 경우는 잘 없어서 산행을 하면서 무섭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길도 다 잘 되어 있고 길에서 사람을 마주치지 않더라도 정상에 가면 항상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한분도 안 만나 뵌적은 없었거든요. 전 산행시 아침일찍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데요 그게 꼭 먼거리를 걸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해가 뜨기 전부터 2시간 해가 뜨고 난후에 30분에서 한시간정도의 시간이 너무 아름답거든요. 기온차가 생기면서 구름이랑 하늘이 변하는걸 보는 걸 좋아해서 새벽에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회가 되신다면 산에서 꼭 한번 주무시고 그걸 눈으로 몸으로 한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릴께요. 질문2. 등산후에 나는 땀냄새는 어떻게 하나요? 일단 저는 흡습 속건기능(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성 티셔츠를 입습니다. 보통 3벌에서 4벌을 준비하구요. 등산을 할 때는 1벌을 계속해서 입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잠을 잘 때는 새로운 티셔츠를 잠옷개념으로 입습니다. 그리고 한벌이나 두벌 여분티셔츠는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산에서 바람을 많이 맞아서 그런건지 아님 제 코가 이상한건지 저는 그렇게 크게 냄새신경을 못쓴거 같네요. 아마도 기능성티셔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내산악회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항상 주변 화장실에가서 씻으시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으신다면 무리가 없을거 같아요. 전 속옷부터 티셔츠 바지까지 여벌을 챙겨다닙니다. 슬리퍼도요. 오랜시간 산을 다니다 차를 탈때는 항상 발을 씻은 후 조리를 신거든요. 아주 냄새를 없애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악취를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신다면 더더욱?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질문3. 여름에 얼굴에 달라붙는 날벌레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부분에 관해서는 개의치않는것 같습니다. 성향자체가 무딘것도 있고 이것또한 산에 들어와서 맞이하는 기본값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특별히 약을 바르거나 퇴치제를 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이 민감하시다면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바르는 벌레퇴치제나 스프레이용이 잘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족할만한 답변을 드리고 싶은데 뭔가 부족한거 같네요;; 등린이 수준이라 염치없게 질문을 한다고 말씀주셨는데 언제든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귀한시간 이렇게 시청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걸 보니까 등산학교에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질문주신부분들이 개인차가 다 있을수 있고 등산관련정보들이 찾아보시려면 너무 방대하다보니 처음에 시작할때 조금 힘든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요즘에는 등산브랜드들이나 등산인플언서들이 운영하는 몇주가 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이나 1박2일로 하이킹을 하는 것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전 코오롱등산학교에서 두두부부가 운영하는 장거리하이킹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주시고 무엇보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끼리 여러정보를 공유하고 모임이 끝난 후에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등산도 같이 할수 있더라구요. 꼭 코오롱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었네요. 부족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리고 궁금한점 있으시면 부담갖지 마시고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댓글남겨주셔서 너무 힘이 나네요.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