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컨셉이 뚜렷한데 그 컨셉을 기가 막히게 잘 이용해서 좋음 엑소더스때는 패스코드가 진짜 소름이었음 나라마다 앞글자 이름 따서 이어붙히면 call me baby 나오는것도 대박이고 옵세션때 엑스엑소 나왔을땐 충격 그 자체 그 뿐만 아니라 중독 로고로 미로 표현하고 구슬로 멤버들 표현하기도 하고 템포 로고에선 sos 표현하는것도 미쳤음
엑소더스 패쓰코드 진짜 대박인게 진짜 저때 각자 멤버별 나라가 ufo 발견지역이던가 그거였고 (엑소플래닛에서 왔다컨셉) 그나라들 이으면 엑소로고 나오고 저땐 컴백 스케줄표가 있었던도 아니고 날짜별 12시땡하고 나온것도 아니면서 멤버별 전에 나온 티져영상에서 티져해석해서 이틀후 몇시 삼일후 몇시 해서 공개 됐었음 각자 티져해석하느라 그때 당시에 트위터 난리였음 담티져 누가 언제 몇시에 티져나오나 갑자기 낮에 학교였는데 티져뜨고 갑자기 새벽에 뜨고 진짜 기획력 대박이었음 그때 진짜 한창 트위터에서 누가 해석한거 보다가 몇일후 몇시 누구 맞춘거 보고 소름돋음 그러면서 이걸 다 생각해낸 진짜 에스엠은 진짜 존나 개똑똑하면서 치밀하다못해 진짜 변태적이다 느꼈는데 왜 지금은 바보팔푼이가 되버렸냐?
에프엑스 핑크테이프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날 정도임.. 너무 아름답고 개쩔고 오져서ㅋㅋㅋㅋㅋ 저 묘하게 공포스러운듯 키치하고 귀여운듯 하는데 스산하고 에쁜데 가까이 가고 싶지 않고... 저 짧은 영상만 봐도 서사가 개 쩔 것 같은 느낌... 그냥 저 다섯명이 나오는 기묘한 스토리 드라마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음;;
핑크테이프 발매때부터 이 분야 갑이었음 개인적으론 수록곡인데 당시엔 타이틀인 줄 알고 매일같이 기다렸더니 막상 티저와 달리 타이틀 뮤비는 티저와 정반대라 실망했던 것까지도 기억도 나고, 그냥 그때 앨범 수록곡들도 전부 다 좋았고 수많은 아이돌을 좋아했지만 Pink Tape는 그냥 모든 돌들 통틀어서 나한텐 아직도 레전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