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유럽사람들이랑 여행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잔 때리고 그냥 빵 뜯으면서 하루종일 걸어요…. 🫠 그에 비해 한국인들(동양인들) 여행가면 일단 뭐먹을지 맛집부터 다 찾고 유명한 음식 뭐있는지 보고, 먹고 카페가고 구경하다가 먹고 카페가고 사진찍고 ㅋㅋㅋㅋㅋㅋㅋ 여행갔다와서 뭐했어? 이러면 거기서 먹은 음식 사진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한국인만큼 음식에 진심인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증말
요즘은 식문화도 양극화 된 것 같아요. 트렌드를 쫓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마라탕후루떡볶이를 찾는 사람과 제로를 찾는 사람.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사람과 몸 관리 하는 사람. 점점 제가 밖에서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줄어들고 있어요. 대부분 다 짜고 달고 매워서요. 사람들 입맛이 너무 자극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제 성인 남성 절반은 비만이고 여자도 비만율이 오르는 중인데 마라탕후루교촌엽떡 먹으면서 정신승리 하는 사람들 보나마나 뻔하겠죠 뭐 야식이니 뭐니 다음이 없는 것마냥 먹던데 건강해야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