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미국에 있는 티원팬 친구하고 디코로 같이 봤는데. 적당히 이겼으면 적당히 긁으면서 히히 거리면서 경기 끝나고 겜이나 같이 하려고 했는데. 2경기 끝나니까 미얀해서 암말도 못하고 내가 위로만 해주다가. 그 친구는 그냥 자러간다고 풀 죽어서 자러감... 너무 박살을 내니까 좋아하기도 눈치 보이더라.
@@LionelMessi-th1dd 아직도 트라우마 돋는게. 삼갤 월즈 우승하고 나서 2018-2020 스프링까지 정규시즌 전적이 1대 9였는데. 그나마 3:2로 극적으로 진출전에서 이겼던 2018년 가을 젠지는 1학년 5반 하셨고. 그 뒤는 플옵도 못가고 쳐맞다가. 20년에 반지원정대 꾸려서 "와! 우리 젠지가 드디어 정규 1위를 해본다. 뽕이 차오른다! 이번에는 다르다!" 이러고 결승에서 3대0 나옴. 그때 부터 진짜 티원하고 경기만 하면 보기 싫었슴. 지금에서야 트라우마 완치된 느낌?
체급차이가 일단 두드러지는건 팩트지만, 체급을 제외하고 각 팀의 근본적인 스타일 관점에서 왜 T1이 항상 지는 각밖에 안보일까를 고민해봤는데 T1만큼 빠른 템포와 판단이 빠른 팀이 없는 것 같음. 지는 상황에서도 항상 티원은 질질 끌려다닐 바에야 달려들어서 죽어버리고 만다는 스타일임. 이게 자기들이 상대보다 잘하면 숨쉴 틈을 안주는 모양새로 나타나기 때문에 위협적이지만, 엄연히 젠지보다 못하는 상황에서 급한 스타일이 그대로 나오니 필요 이상으로 엎어지는 듯 함.
본인 티원팬인데 최근의, 아니 요 몇년 사이의 티원은 상대 전적이 라이벌리라고 부를만한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림. lck에서 티원 젠지보다 잘하는 팀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 둘이 붙어있는 것 뿐이지 사실 둘 사이에도 뭔가 벽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 됨. 1년에 몇번 맞붙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 전적이 0:9까지 올라가버릴 정도면 꽤 오랜시간동안 천적 관계를 잡히고 있다는건데 이정도면 사실상 라이벌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고 담당일진이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지 않을까? 솔직히 아직 1주차이기 때문에 패배한거 자체는 화가 난다거나 아쉽다는건 없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또' 젠지전을 졌다는 것, 그리고 그게 9연패까지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찜찜함
@@sungjoonlee4455 말씀하신거에 동의해요. 밴픽이랑 전략도 밀렸는데 다시 보니 인게임 디테일이랑 거기다가 한타나 운영 등 체급과 기량에서도 다 밀렸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전 이번 써머 티원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젠지가 스프링보다 전 약할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대부분 동의안하겠지만요
@@성이름-w2g 애초에 지금 젠지 티원 수준 차이에서 밴픽 결과가 바꿔서 나오지는 않게 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다소 기계적인 대입에 따른 상상이라, 말씀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젠지는 메타 해석을 훨씬 잘하는 팀이고 티원은 팀원 색깔을 더 중시하는 편이라... 저는 작년도 작년이지만 올해 젠지 방향성이나 운영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요. 롤드컵에서 8강 탈락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실 따지고보면 젠지같이 게임에 투자 엄청하고 굳이 롤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여러가지 시도,투자하는 팀이 우승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함 투자하면 그만큼 오는게 있어야 기업 입장에서도 후원을 하는거고 후원사가 많아질수록 리그 자체 규모도 커지는거니까... 한화도 열심히 넣고 있는데 그런 대비 성적이 안따라와서 많이 아쉬울듯
@@shwiwgs163근데 지금도 이미 제오구케랑 연봉2배차이나서.. 애초에 캐니언은 인터뷰? 보니까 연봉 신경 안쓰고 그냥 우승하고 싶어서 젠지 왔다고 했는지라 캐니언은 남을듯? 캐니언 쵸비 페이즈는 남을거 같고 제오구케는 아마 요번을 마지막으로 슬슬 흩어질거 같음 너무해도 너무하니까 1인분은 해줘야지... 그래서 아마 케리아 제우스는 잘하면 젠지 올 지도? 물론 걔네가 연봉은 까면서 와야겠지만.. 그래도 캐니언처럼 돈보단 우승이 하고 싶다면 젠지 올만함
미드, 바텀 주도권 날라간 상황에서 그나마 오너가 잘해주긴 했어. 다만, 체급차이, 밴픽차이가 너무 크다. 팬 입장에서 과거의 영광에 취해서 "괜찮아, 작년 롤드컵 우승햇자나? 이러니까 발전에 없는거야. 과연 작년 롤드컵 4강에서 젠지랑 만낫으면 롤드컵 우승햇다고 확신할수 잇을까? 현재가 중요한거야. 지금 어디가 문제고 무엇을 개선해야할지 파악을 못하고 있는거지. 답답하다. 맨날 코치진들의 똑같은 밴픽, 선수들 자신감없는 플레이와 매번 똑같은 아지르, 아리 캐리챔 못하는 원딜. 너프 2번먹엇는데 아직도 스카너 풀고 꺼내드는 탑 트페. 라이벌이라고 하지마 내가 민망하니까.
분데스리가 잘 아는 해축팬있음? 진짜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돌문이랑 뮌헨은 라이벌이라고 불림? 계속 젠지가 이기니깐 티원은 라이벌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난 그래도 아직까진 젠지가 월즈가 없으니깐 상대전적이 저래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돌문 뮌헨이 라이벌이라고 안불리면 티젠 둘이 라이벌이라고 안 불린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
애초에 도르트문트가 최근 10년 상위권으로 올라오면서 강팀으로 부각된 느낌이지 뮌헨하고 정통적으로 라이벌 관계라고 불리진 않습니다 데어 클라시커도 애초에 없던 더비 챔스에서 만난다고 끼워맞추기식 더비로 국내에서 기자들이 넣은거고... 바이에른 뮌헨은 오히려 묀헨 글라더바흐하고 관계성이 있다고 봐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