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살짝만 말 실수해도 꼬투리 잡아서 매장시키려고 하는데, 도인비는 그냥 페이커든 쵸비든 케리아든 눈치 안보고 노빠꾸 극딜박는게 ㅈㄴ재밌다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디코로 게임보는 느낌임ㅋㅋㅋㅋㅋ 세트 끝나고 평남기는거 진짜 커뮤니티 분탕보다 더함ㅋㅋㅋㅋㅋㅋ 쵸비 8:12 케리아 13:33 쵸비 24:44
확실히 도인비가 보는 눈이 좋아 다들 그냥 쵸비 안전하게 하는거 경기 당시엔 그냥 신경도 안쓰고 '쵸비는 무난하게 했는데' 라는 여론이다가 경기 끝나고 이제 심층분석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쵸비가 너무 본인 안전한거만 택한게 부각돼서 그제야 말이 좀 나오기 시작했는데 1경기부터 바로 캐치해서 지적하네
보는 눈이 좋다고..?ㅋㅋㅋ 영상 다 안봤는데 시작부터 미드요네 절대 안해 드립을치는데ㅋㅋㅋ 뭐 제우스가 요네를 더 잘하기도하고 잭스벤이라 그렇게 볼 수도있는데 페이커 요네못한다는말은 왜 나오지 쵸비,제카 처럼 판수 박고 숙련도있는건 아니여도 최근에 자주꺼내서 다 이긴 카든데ㅋㅋ 확실히 롤드컵 못오는 애들이랑 현역 롤드컵진출애들은 보는 관점부터가 다른듯
ICON 쟤는 근데 진짜 롤알못 그 자체네. 말하는 것마다 하나도 맞는 게 없네 1세트 밴픽 티원 좋은 밴픽이라는 거 국내 해외 중계진 너도나도 한 말이었고 상대가 돌진조합이라서 레나타 좋은 픽인데 레나타 안좋은 픽이라고 말하는 것도 걍 어이가 없고 애쉬 딜 못할 거다 = 애쉬 딜 오지게 해버림 도인비도 사실 도찐개찐임 19:10 여기서 페이커 실수한 게 하나도 없는데 왜 실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QE한 다음에 걸어가서 패시브 평타 후에 바로 Q, 잭스 Q 일부러 쓰게 한 다음에 E2타로 따라붙으면서 패시브 평타, 포탑 사거리 빠지면서 Q로 마무리 완벽하게 패시브 다 활용하고 완벽하게 따라붙어서 킬각 잡은 건데 무슨 실수? 너 요네 못하잖아 = 요네 잘해버림 너 아칼리 못하잖아, 너 나이트 아니잖아 = 아칼리 잘해버림, 뭣보다 애초에 페이커는 아칼리 못한 적이 없음 작년 월즈에도 아칼리로 캐리해서 우승함 흠...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중국이랑 한국은 보는 관점이 엄청 다르다 싶은 게 한국은 잘한 플레이를 위주로 보는데 중국은 못한 플레이를 위주로 보네. 도인비가 지적하는 '못한 플레이'중 반 이상은 상대가 잘해서 못해보이거나, 충분히 할만한 실수들인데 피드백한다고 고쳐지지도 않을 부분을 왜 굳이 부각해서 욕하는 걸까? 하긴 그러니까 LPL이 LCK한테 슬슬 안되는 거겠지 ㅇㅇ 근본적인 문제가 있네
옛날부터 그런 성향 차이가 좀 있긴했음 아지르 할떄도 쵸비는 방템 아지르 하는데 페이커는 공격적인 아지르. 그래서 쵸비는 거기서 딜이 좀 딸리는걸 cs 수급, 성장차이로 메꿔서 팀을 캐리하는 형태였는데 이게 팀이 잘될땐 답도 없을 정도로 커서 막기가 힘든데 이번 같이 팀원들 다 잘리고 운영자체가 힘든 판으로 오면 cs귀신 소리 듣게됨. 누가 옳고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 그리고 팀의 형태에 따라 유리한 형태가 바뀌는거라 누가 틀렸다라고 할 필요도 없는듯 ㅋㅋ
@@SeparationAnxiety. 12:00 탑 마오카이 보면서 하는 말 하고도 맥락이 비슷한 듯. 충분히 캐리할 수 있는 애들이 왜 탱탱한 거 하냐는데 딜에 집중해서 찌르기에 성공하면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크게 굴려 슈퍼캐리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대차게 말아먹기 쉽고 탱탱하게 가면 안정성을 바탕으로 소소한 스노우볼을 굴려나갈 수 있고 후반에 체급으로 찍어누를 수 있지만 또 슈퍼캐리는 힘듦. 쵸비는 최정상급 플레이언데 기복이 적으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있게 세체미로 꼽게 됨. 페이커는 최정상급 플레이어임에도 상대적으로 실력 저점이 두드러지지만 고점을 찍을 때 확실히 찍으니 독보적인 스타성을 갖게 됨. 그리고 전반적인 중국 게이머들 성향 자체가 조낸 공격적임. 이 미친 놈들은 라인전 전에 칼바람처럼 올미드로 싸우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칼챔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함. 내가 중롤 말고 해본 중국 겜이 중국 던파인데 거긴 구라 안 치고 90%가 도 버서커였음. 얘네는 그냥 칼질을 좋아함
진짜 맞는말임 쵸비 잘하는거 맞는데 미니언 버리고 빨리 합류해야 할 타이밍에 무조건 미니언부터 먹고 합류함 좀 강박이 있는듯 티원은 미니언 좀 버리더라도 옵젝싸움 미리 와서 시야따고 자리잡는데 쵸비 맨날 늦어서 팀 강제 이니시 걸려서 싸움 다끝나있고 분당cs 11개 먹고 그대로 게임 끝남
33:50 거기서 뒷점프 하면 딜은 누가해 차라리 위쪽으로 플래시 쓰면서 스카너 마무리 하고 바루스 포커싱 하다가 바루스 플래시 쓰면 점프로 따라가고, 뒤늦게 온 잭스도 궁으로 밀었으면 이겼는데 뒷점프 하면서 마지막 한타 이길 가능성이 사라져버렸어 근데 페이즈 플래시 있는데 스카너 궁 맞았네 쵸비는 반속은 좋은데 판단이 아쉽고..
근데 진짜 마지막한타 애쉬 말 안되긴했음 웬만한 장면들 가져다놓고 다른원딜들 대입해서봐도 거의 비슷하게 하겠거니인데 저 자리에 / 구마유시 바이퍼 룰러 / 애쉬 가져다놨으면 스카너궁도 거리조절로 피했을거고 스펠 야무지게 써서 한타 대승하고 5세트 갔을듯 페이즈는 게속 저 장면 보면서 괴로울듯 애초에 1랩부터 바텀구도 깨진것도 정글 입장에서는 개힘든데 게임 4분만에 미드서폿도 노플되고 니달리 강점을 못살리게 되고 겨우겨우 기인이 멱살잡고 한타도 이기고 아리까지 자르고 시작한 한타라 지는 기댓값이 나오면 안됐는데 아리보다 애쉬가 더 이상하게 죽어버림..
이 게임에서 가장 감동인건 작년 월즈 4강 징동전 3세트 상대방 서폿 애쉬 궁에 구마유시 칼리스타의 점멸이 빠지고 정말 어떻게 이겨야하나 막막한 다른 T1 선수들에게 마치 당연하기라도 한듯 페이커가 한마디 합니다 "내가 넘겨줄게" 그리고 정말 룰러의 바루스를 넘겨서 이기고 결승전으로 진출했죠... 이번 월즈 4강 젠지전 4세트 페이커가 무력하게 잘린 상황에서 다른 T1멤버들은 증명했습니다 이 T1이라는 팀은 페이커 한 명의 선수가 만들어낸 팀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대단했던 준결승전이라고 생각했고 BLG와의 결승전이 기대되게 만들었습니다 BLG도 그 WBG을 3:0으로 압도적으로 이기고 올라온만큼 엄청나게 강력할거 같은데 결승전에서 서로 정말 후회없는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빈이랑 제우스는 이번에 탑 오브 탑에서 만나는만큼 탑다운 싸움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쵸비가 교과서적으로 잘하는건 맞음. 그런데 교과서적으로만 잘하는건 유동적인 판단과 센스에겐 이길수가 없음 왜냐면 교과서에 안나오는 행동을 하거든 그래서 국제전에서 약한게 LCK는 솔랭에서도 어느정도 연습되고 계속 같은팀 만나다 보니까 정형화 된 패턴대로 하기 때문에 교과서 vs 교과서 하니까 체급이 쎄서 젠지가 무난하게 이기는거임 근데 국제전 오면 아예 메타도 서로 다르고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를 하니까 젠지는 유동적인 대처가 좋은 팀은 아니라서 항상 힘들어 하는거임 그에 반해 T1 그리고 특히 페이커는 그때 그때 유동적인 판단이 엄청 뛰어난 선수임 이게 도인비 쇼메이커도 이런과고 ㅇㅇ 그래서 로밍이나 불리할때도 오브젝트 교환식으로 순간 센스로 손해를 메꾸고 결정적으로 페이커의 순간 판단으로 슈퍼플레이 같은거로 한방에 뒤집고 이기는거임 그에 반해 젠지의 이기는 패턴은 처음부터 준비해온거 토대로 차곡차곡 쌓아서 짓눌러서 이기는건데 예상 밖의 플레이로 본인이 불리해지면 역전이 너무 어려움 유동적인 사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래서 페이커가 나이 30 앞두고도 주전인거고 수많은 신예가 나왔음에도 우승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