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님 시장 졸졸 따라다니다 보니 저희 할아버지 생각이 나요☺️ 어렸을 때부터 장 열리는 날은 시장에 꼭 들리시곤 하셨는데 어린 저랑 할아버지가 봤던 풍경이 이런 모습이었을까 장면장면 익숙한 게 뭔가 마음이 찡하네요 지금은 하늘나라로 먼저 여행을 떠나셨지만 할머님 덕분에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할머니 사랑해요❤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파이팅!!!
재래시장 재밌는데, ㅎ 저희 동네에도 오래되고 큰 재래시장이 있어서, 중고등학생때 공부에 지칠때마다 엄마랑 밤마실 다니고,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불친절에 오로지 현금만 받는(재래시장 상권을 위해 뿌린 온누리상품권도 안 받음) 불쾌한 이슈가 있어서 가기가 뭐해지더라구요. 참 재미있는 곳인데..ㅠㅠ 많이 아쉬워요
외할머니 음식 그립네요 알타리 묵은지 해주시고요 국물 쪼르구요 측만증 수술하고 퇴원하고 1년에 2번 같이 가주시고 엄마 아빠는 남동생 축구하느라 나는 뒷전이구 다른 부모들은 아픈아이 먼저 챙기는데 할머니랑 같이 내원 다니구 그립다 항상 할머니 손에 자라서 더그립네요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