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시린 아픔만이 내 곁에 대답조차 없이 남아있죠 간절했던 맘 우리 두 사람의 소망이 붉게 뜬 달빛에 모습을 감추고서 울부짖는 하모니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워 길을 잃고서 부서진 날 안아줘요 그대 입술에 차가운 내 눈물이 닿게 거짓말처럼 사라져가는 내 손을 붙잡던 따스함에 잠들지 못하는 그리움이 닿을때면 무너져가는 나의 목소리가 이별이 아닐 거라고 (늘 갈 곳 잃은 우리의 바람들 퍼져가는 우리의 노래가) 거리를 헤메이네 이토록 시린 슬픔을 품에 안고 폐허 속에 잠들고 있네요 그대의 숨결 남겨진 추억의 조각들 잊혀져 간대도 괴로움은 여전히 울부짖는 하모니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워 길을 잃고서 부서진 날 안아줘요 그대 입술에 차가운 내 눈물이 닿게 가슴에 내리는 차가운 비에 언젠가 (늘 갈 곳 잃은 우리의 바람이 스쳐가는 우리의 꿈들이) 흘러가 버릴까 이토록 시린 슬픔을 품에 안고 폐허 속에 잠들고 있네요 그대의 숨결 남겨진 추억의 조각들 잊혀져 간대도 괴로움은 여전히 울부짖는 하모니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워 길을 잃고서 부서진 날 안아줘요 그대 입술에 차가운 내 눈물이 닿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