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두분이랑 군생활 했던 대대작전병입니다. 두분이 크리스마스에 교회에서 행사 사회 보는 것 보고 “뭘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과연 예상이 틀리지 않았군요. 저 두 분이 말씀하시는 썰 다 맞습니다 ㅎㅎㅎ MSG가 많이 들어간거 처럼 보이는데 별로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닼ㅋㅋ 다시 한번 두분과 군생활한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ㅋㅋㅋ 동현이랑 민석이 너희들 덕분에 잊고있던거 떠오르네 당시 대대장님이 너무나 좋으신분이셔서 2명다 대대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사단 체육대회 mc도보고ㅋㅋ 1소대였던 민석이, 3소대였던 동현이 ㅋㅋ 그때는 동현이 면담할때 개그맨 지망생으로 장래 관련 걱정도 많았었는데 지금 너무나 잘되서 보기 좋네 -탁상사랑 나랑 멀리서 늘 응원하고 재미있게 보고있어 화이팅!!
2016년 5사단 3대대 gop에서 tod병으로 군복무했는데 많은 일이 있었네요 1. 불모지 작업하다 포크레인이 대전차 지뢰밟아 주위에 있던 작업병들 다친 사고 2. 같은 부대 다른 소초에서 한 용사가 배수로 작업하다 대인지뢰 밟은 사건 3. 두돈반에 타서 gp로 가던 수색대대 인원들중 한명이 갑자기 수류탄자살한 사건 4. 한 간부가 무장탈영한 사건 이렇게 써보니까 진짜 많네용
사드 도입 방공포부대였어서 1.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2. 황교안 전 국무총리 3. 박근혜 전 대통령 며칠 간격으로 다 봤고 헌병이라 헬기 의전까지 다 했어요 황교안 총리 지역민들 설득하러 간담회 같은거 갔다가 계란 맞고 부대로 급히 도망쳐 오는것도 보고 사드반대 시위하시는 지역민들 부대 앞까지 올라와서 풀무장하고 대기타던거까지 전부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고나서 말년 나갔었습니다. 후방 방공포부대에서 이런 분들 보고 전역할지는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1:53 직접본건 아니지만 전/후반야 초소근무 중에 DMZ 쪽에서 지뢰터지는 소리 자주 들립니다. 주로 동물이 밟거나, 신관의 자연격발 등이 원인인데요 매우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입니다 4:10 악명의 k3... 솔직히 잘나가는 A급도 있지만 대부분 폐급입니다. 정비대대 맡기면 고쳐지는 놈들 있긴 합니다.
실제로 DMZ에서 고라니와 같은 다른 야생동물들도 대인지뢰를 밟고 죽는경우가 1년에 여럿차례있죠, 저도 군시절 수색근무 들어가서 보면 지뢰 철조망에 주변에 동물의 잔해들이 이곳저곳 흩어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거 실제로보면 진짜 패닉입니다..비린냄새랑 같이막 올라오는데 저도 한번 맡아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