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구하기 위해서 세상을 구하겠어 - 너의 이름은 너를 구하기 위해서 세상따위는 버리겠어.. - 날씨의 아이 조금더 오글 거리지만.. 아직도 중2병 감성을 가진 나에게는 날씨의 아이의 사랑이 더 와닿는다.. 가치관과 상황에 따라 정당화 되지 못하는 사랑일수 있어서 더욱더 애틋하다...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 은 내게 의미 없던 세상이 너 하나로 의미가 생긴 것 같고 날씨의 아이 는 내가 살아가던 세상이지만 널 위해 버리겠다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 이 더 와닿음. 현실적이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상상속에서 더 가까워진 거같아서
히나가 하늘로 떠날 때 히나가 호다카 덕분에 좋았다고 하고,"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 호다카"라고 할 때 너무 슬펐어요...분명 떠나는 건 히나인데..자기가 더 슬플텐데..그런 감정들을 감추고 남들을 걱정해주는 것이 너무 어른스러워 보였어요..타인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타인을 염려하여,자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묵혀두면서 떠난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슬펐어요...그리고 호다카를 히나가 안아 줄 때도 같은 이유로 슬프네요ㅠㅠ뭔가 내가 호다카는 아니지만 히나한테 모든 일을 떠 넘긴 거 같아서 미안해서 슬펐고, 히나가 인간 재물이 되는 지도 모르고, 맑은 날씨를 원한다고 말한 것이 히나가 희생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미안해서 슬펐습니다..
날씨의 아이는 연출이 기가 막힘. 스토리는 잘 모르겠고 진짜 극적이고 감동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이 나도 모르게 세어 나옴. 캐릭터 디자인,ost,색감,그 외 모든 등등 잘 캐치 함. 내 인생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이고 미친듯이 좋음. 진짜 아직도 일부 장면들은 볼때마다 두근 거리고 눈물 나옴
다른 ost보다도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가 압도적으로 마음에 와닿았는데 뭐라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날씨의 아이 특유의 아련하고 슬픈 몽글한 감성이랑 분위기가 꾹꾹 압축돼서 담긴 곡이라는게 느껴져서 그런거같다 이 썸넬이 ㄹㅇ 진짜 감정 증폭제임 ㅠㅡㅠ… 넘 잘 뽑으심 저 일러만 보면 안그래도 울컥하는데 노래까지 눈물펑펑띵곡이라 그 장면 생각나서 더 울컥함
@@user-eq9qf8ot2n 그래도 날씨의아이가 살짝 유치한면은 있었는데 그래도 호다카가 "날씨는 미쳐버려도 돼! 나는 히나가 좋아!!"라고 말하는부분이 마음에 확 와닿고 또 '너의이름은"은 뭔가 타키가 미츠하와 이토모리사람들을 구하겠다고 미츠하의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이제 서로 몸이 드디어 바뀌었는데 그때부터 명장면이 시작되는......그래서 그부분부터 '스파클','아무것도아니야'가 나올때 소름이 돋았던것같아요 그리고 뭔가 이토모리마을 사람들이 산 이유가 타키는 기억이 안나겠지만 텟시와 사야,미츠하,타키 덕분에 미을사람들이 살아있고,목숨을 구한것같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것같아요
집에서 사서 보고 있었는데 영화가 끝나갈때 쯤 비가 오더라구요 너무 소름이 돋고 영화가 끝나자 마자 그랬던 것인지 그냥 나가서 비 내리는걸 보고싶더라구요 그렇게 나가서 하늘을 보는데 비오는 하늘이 오늘따라 이뻐보였습니다 오글거리지만 집에 들어왔더니 여운이 강하더라구요 평소에 비가 싫었지만 오늘 만큼은 비 내리는게 좋았습니다 ㅎㅎ 어머니가 미쳤냐고 하더라구요
너의 이름은 극장에서 보고 너무 감명 받아서 날씨의 아이 나올 때까지 엄청 기다리다가 학교 끝나고 혼자 봤을 때... 진짜 여운이 미쳤음.. 그때 15살이었어서 다 주인공한테 이입이되고 그랬나... 어쨌든 ost도 가사도 작화도 걍 좋았음 이 영화 덕분에 비오는날을 다른 감정과 분위기, 의미를 주어서 더 최고임 비오거나 다시 맑은 하늘이 나올 때면 날씨의 아이 ost 듣는 게 정말루 감성 ㅠㅠㅠ
I don't know why, but with the piano and the strings.....it feels like the whole orchestra is having a conversation and it sounds so lovely!!! Howl's Moving Castle is definitely one of the best theme songs I've ever he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