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부외대출신이고 학교선생합니다.... 입결이 낮다 취업률이 안좋다하는데... 한국에 취업률이 안좋을 수 밖에요... 학교자체가 외국취업률이 끝장나거든요... 주로 외국으로 취업하는걸 권유하거나 학교로 외국계회사나 외국기업이 직접 면접보러 오기도 합니다. 입결요....? 저는 저기 환산등급 2.4로 예비 2번 받았는데요.... 합격해서 망정이지... 뭐 가끔 학교 안좋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그 성적보면 평균 5등급인애들은 보통 못가는 학굡니다.... 아 비언어과가 입결이야 낮겠지만 뭐가됐든 합격해서 열심히 다니는 친구들이 더 많구요.. 대부분의 언어과들이 확실한건 어지간한 대학들 못지않게 불합격률이 높단겁니다..참고로 전 외국으로 알아서 취업했다가 다시 학교로 간 케이스라..ㅋㅋ 그리고 세상 나와서 직장생활도 해보니 언어계열이라 더 그런진 모르겠지만 학교이름 별거 아니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저한테 학생들도 가고싶다고 하면서 걔네 보면 학교이미지 안좋다고 생각하는지 평균 5,6등급 받는애들이 저한테 주로 그런말들을 하더라구요 근데 전 현실적으로 말해줍니다.. 니가 가고싶은 과는 평균적으로 이정도는 받아야 합격이 된다 성적을 올리던지 다른학교를 찾아라...하구요... 외국과 외국어에 진심인 친구들이 많아서 커리큘럼도 좋구요 다른 학교 어문계 커리큘럼보면 한숨나오는 수준으로 잘되어있습니다... 전 이학교 다니면서 성격개조까지 됐는데요 뭨 ㅋㅋㅋ 하도 학교에 외국인도 많고 내가 생각을 열지않으면 이상한 학교인거도 맞습니다.. 다양한 문화속에서 겪게 되는게 많으니까요ㅋㅋ 그거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어케보면 전 유학한번 안갔다와도 학교 안팎으로 다양한 외국인유학생이나 외부 교류행사나 언어교환같은 프로그램 많아서 굳이 유학생각 안나게 하는거도 있고 아님 2+2로 외국학위 하나 더 받는 경우도 있구요ㅋㅋㅋ 뭐..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데 그렇게 만만한 학교는 아닙니다..ㅋㅋㅋ
우암동 캠퍼스 출신입니다. 94년도에 졸업했으니 꽤 오래 됩니다. 그때 재학생들 소원이 ㅋㅋ 잔디 한번 밟아 보는게 소원이었어요. 재학때 이전한다는 소문이 돌기는 했지만 우리하곤 상관 없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7년전인가 번역시험 친다고 간적이 있는데 학교 정말 좋더군요. 도서관도 좋고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면 저절로 공부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우암캠퍼스 골목에 오뎅에 담치국물 갖다 놓고 교우들과 얘기하던 때도 나름 낭만은 있었지요.
시설은 한국외대 압살하네요.ㅎㅎ 하지만 입결은 비교 불가고.ㅜㅜ 하지만 어문은 다른 공부보다 더 정말 노력빨입니다. 지금까지 이뤄놓은 공부 누적치와 스킬보다 앞으로의 노력에 더 가중치가 붙을 수 있는 학문입니다. 어차피 요즘 언어로 먹고 살려면 통번역 대학원 정도는 가줘야 합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세요. 학벌보다 실력이 훨씬 더 잘 통용되는 곳이 어문계입니다. 파이팅!
대학시절 부산외대 친구가 많이 있었는데 초대해 달라고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네요.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전망이 탁트인 현대식 건물의 캠퍼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여유가 되시면 동아대 구덕캠퍼스(대신동), 즉 동아대병원 뒷쪽도 방문 부탁드립니다. 부산외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경험할 것입니다. 낮은 지대, 산기슭에 터를 잡아 음침하고, 앞에는 고층의 병원으로 가려져 더더욱 음침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그러나 구덕캠퍼스는 대신공원과 접하고 있어 대신공원이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거기의 건물들은 대학설립 초창기 195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1950년대 서구식 건물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1930년대 영화촬영 장소로는 딱입니다. 그냥 고즈넉한 풍경, 음침하지만 다른 쪽으론 낭만적인 풍경입니다. 역사현장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지요.
저는 고교 때 동아대 구덕캠 옆 구덕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는데요. 2000년대 후반까지 동아대가 지금처럼 확장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동 육교 앞에서 내려 동아대 뒷문으로 가는 길은 분식집 몇 개 있는 아담한 주택가였는데, 그 뒤가 병원 때문에 다 뚫려서 도로가 되었더군요. 후문 쪽에 있던 미대와 조소, 조형이 널려있던 곳이었는데 다 사라졌더군요. 캠퍼스가 참 고넉하게 좋았어요. 지금은 동아대 부속 건물들 같아 안타까워요.
캠퍼스만 좋지 학생들 의식은 최악인 학교 빛좋은 개살구라는 격언이 딱 어울리는 학교. 혹해서 입시원서 쓰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단점을 모아놓은 대학입니다. 뒤통수 맞거나 뒷담화는 기본이고 더 심한 광경까지 보시게 될 거에요. 마음 약하신 분들은 못 버팁니다. 저도 여기 다니다 대학교 옮겼는데 진심 제 인생에 도움 1도 없어요. 여기 출신 지인? 동기? 선후배? 100명 중 두 명 빼고 모조리 손절했습니다. 그 정도로 최악입니다. 가지 마세요. 100퍼센트 후회하실 겁니다.
@@kilamma8897 저만 겪은 일이 아닙니다. 제 동기들 선후배들 다 겪었는데 참고 살았죠. 그리고 대물림...여기 아니면 답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재수에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에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았죠. 2010년 후반을 기점으로 폭행 및 기합은 사라졌다지만 아직도 군기잡기나 부조리는 남아있다고 하니 이 학교는 아직 멀었습니다. 거기에 학교가 저지르는 비리에 사건사고까지...쯧
지금 재학중인 1학년인데 비대면수업이어서 그런지 아직 그런 군기 같은건 본적은 없고 지금까지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들중 한분 빼고 다들 좋으신분이며 잘 가르쳐주십니다 학교 건물도 신축이라 시설도 좋은편입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학교 위치가 산이라서 그런지 걸어다니기 힘듭니다 그래도 셔틀버스가 있어 지하철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개념 없는 몇몇은 있긴있습니다 근데 이거는 어딜가든 보이는 그런류의 사람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그런 분류의 사람들를 만났다면 무시하고 각자 공부에 힘쓰세요 굳이 이상한 사람과 어울릴 필요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