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 까마중이라 합니다. 가지과의 일년초로 토마토나 고추의 먼 친척뻘 되고요 열매는 까맣게 익으면 먹을 수 있고 방울토마토랑 맛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달지만 약간의 독이 있고 근연종들도 다들 독초라 왠만해선 안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논밭이나 도시의 흙이 노출된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잡초입니다.
고향살던 시절엔 '참갈겨니'라는 물고기를 '왕피리'라고 불렀었죠.벌써 고향 떠난지 45년이 넘었지만 그 시절 기억 아직 많이 납니다.겨울엔 얼음배를 타고 여름엔 수영도 하고 형들이랑 물고기 잡고 놀던 시절이 그립네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생각나네요.유리 어항(퉁발)을 3~4개 놓아두고 강가 포플러 나무 그늘 아래에 풀밭에 누워 눈을 감으면 들리는 매미 울음소리와 물흐르는 소리를 아직 잊을 수가 없네요. 그 풀밭과 경관 좋았던 절벽과 소(沼)는 지금은 없어지고 도로가 생기고 소는 얕은 웅덩이처럼 되버렸네요.자라와 은어 외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던 소였는데 ㅠㅠ
까마중 아니면 개머루 같았는데 잎을 검색해보니 위에 언급하신대로 까마중 같네요 둘다 약재로도 쓰이고 포도처럼 진한 보라색을 띄면 먹으면 될겁니다. 어릴때 뱀딸기, 오디, 까마중, 개머루 등등 많이 먹고다녔는데 추억돋네요 까마중의 잎은 독이 있는데 삶으면 독없어지고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이상하게 본다니까요ㅎ 중독성!!!! 마지막 황소개구리 참ㅎ 악뚜가 잘 지내길 바랍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ㅎ 그리고 목소리가 점잖으셔서 좋습니다 언제 부턴가 악뚜의 대화를 내비게이션화 시킨거 너무 신선합니다 수고하세요ㅎ~~~~~ 참고로 목소리가 좋으시니 한시간짜리로 그동안 하신거 모아서 수면영상도 해보시면... 악뚜가 안먹는거 다 본 입장에서 안되겠죠? ㅎ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