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초중반에만 재밌고 후반 갈수록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반대였어요. 물론 초중반에는 진짜 설렘 끝판왕으로 연애세포를 자극 하면서 보는 내내 달달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런 장면만 있다가 끝났더라면 이 드라마는 저에게 띵작이 아니었을거에요. 후반에는 갈등 위주로 이끌어 갔는데 정선의 집안환경, 현수의 환경, 그리고 김재욱의 사랑 그런 현실적인 환경 속에서 둘은 사랑하고 갈등하다 결국 헤어지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둘만의 사랑의 온도를 적절히 찾아내는 과정이에요. 현수의 사랑은 정선의 모든 부분을 공유하고 아픔까지도 치유해주고 싶고 정선의 사랑은 현수를 현수답게 지켜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둘이 서로의 사랑을 이해하고 그 타협점을 찾을때 적절한 온도를 찾을때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다시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후반부에 갈등과 그 갈등을 통해서 현수의 사랑과 정선의 사랑 둘중에 나의 사랑은 어느쪽에 가까운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아요. 홍아의 사랑도 참 좋았구요 집착과 사랑을 구분하는.. 사랑한다는 감정만으로는 연애가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사랑하지만 그 온도가 다를때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걸.. 또 둘만의 사랑의 온도를 찾을 때 그 사랑이 온전해진다는걸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랑에 관한 많은 부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여서 정말 좋았어요. 아무튼 그래서 저에게는 사랑에 관해 말해주는 띵작입니다!
이거다 ㄹㅇ... 진짜 캐릭터 하나하나 다 살려줬다고 생각해서 작가님 너무 존경스러울 뿐이고 내 인생에서 최고의 드라마인데 남들이 후반부 욕하는거 그저 앞부분 설렘과 배우 케미들을 좋아했던 사람들 아닐까 싶을정도로 지루하고 답답하고 갈등으로 짜증나는 드라마 아닌데 진짜ㅜㅜㅜ
나만 사랑의 온도가 인생드라마야? 진짜 몇년째 못 헤어나오는 중인데ㅜㅜㅠㅠ 계속 정주행해 계속... 이렇게 이야기가 화려하게 꾸며지지 않지만 감정의 흐림이 다양하고 솔직한게 너무 매력적이야.. 잔잔하면서도 있을 감정은 다 있어서 집중하게 되고... 양세종 서현진 둘 다 못 잊어ㅜㅠㅠㅠㅠㅜ♡
ro cc 약간의 선이 있고 처음에 무거우면서 가벼워서 좋은 드라마였는데 그 선이 허물어지고 약간의 어거지(서브가 서브짓을 뭣같이 한)때문에 약간 좀 그랬음. 하지만 작품성, 영상미가 너무 예뻐서 뒤로 갈수록 처음 풋풋한 느낌하곤 달라짐. 서로 티키타카보다는 각자씬이 더 많아지고 음악으로 심리를 나타내서 좀 차분하고 가라앉고 처음하곤 다른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음. 어른의 연애를 보는 것이 좋았지만 뭐라하지 마무리가 좀 별로였음. 결혼후에 캐릭터의 신비성이 깨지긴 할거같지만 그래도 결혼한다고 말하고 바로 끝나는건 좀 그랬음... 40부작인데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좀 서둘러진 느낌.
*| 사랑의 온도 배경 음악 |* 0:22 Bring Me Tomorrow 4:12 For 5 Years 5:23 Between us 7:23 Rising Temperature 9:02 Fly Away 10:42 You are (사랑의 온도 OST Part 1) - 승희 11:47 Rising Temperature 13:15 Blooming Love
양세종이 썩 연기도 괜찮은 뉴페이스인데 주연작이 사랑의 온도도 그렇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것도 둘다 대사가 너무 문어체랄까.. 그래서 나름 연기력 있는거 같은데 아직 그 매력이 포텐이 안터진 느낌? 다음 작품은 좀 더 자연스러운 캐릭으로 맡았음 좋겠네 지나친 문어체 대사는 암만 연기잘하는 배우라도 살려내기 힘듦. 이만큼 소화한것도 꽤 잘한거지만 좀 더 매력뿜뿜 할 수 있게 시원시원한? 배역으로 차기작 맡길. 서현진님은 뭐 말할것도 없는 연기파시라ㅜ 열일해주시는 덕에 눈과 귀가 행복♥
@@user-cg5uf1yj3p 서른 애서는 사온처럼 설레 이거나 이쁘 보이거나 비자컬도 여주남주 그림도 안이쁘고 세종 그냥 그저 그래 보여서요 연기 잘한다 이정도 사온은 세종 얼굴 목소리 매력에 현진과 너무 그림이 예뻐서 빠져 들어 갔는데 서른 보다가 중간에 포기한 드라마
감정에 휘둘려 이리 갔다 저리갔다하는 주인공 내세워 거기에 끌려다니며 마음 아파하는 걸 즐기는 시청자들은 재미없다 할 수 있겠다 . 사랑이라는 단어의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는 요즘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훌륭한 드라마 . 출연하신 모든 분들 또한 아름다운 스토리 만큼이나 잘 어울리신다
I have watched both Temperature of Love and Thirty But Seventeen and Yang Se Jong really killed it in both roles. The way he portrays emotions and the way he speaks just is perfect. He needs to be in more lead roles! I love him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