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왕.... 제가 초등학생 시절 여학생들보다 공기를 잘해서 별명이 공기왕 이었습니다 ㅎㅎㅎ 각설하고, 인기가 있든 없든, 소유주분의 애정이 느껴지고 시계생활을 깊게 하시는 분 같네요 ^^ 빌런님도 이런분을 만나서 즐거워 하시는게 보입니다^^ 구독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에어킹은 진짜 많은분들도 그렇지만 관심밖의 모델이죠 하지만 실물을 보고 실착을 해보면 오묘한게 묘한 매력은 분명 있습니다 헤리티지와 뭔가 조잡해보이는 디자인인데 분명 손목에 올리고 자세히 보면 아주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심지어 이뻐도 보여요~ 롤에서의 더 좋은 선택지가 많기에 롤이기 때문에 외면받는 모델 같습니다 (저라면 익스1
2016년 에어킹이 출시되고 욕 엄청먹었습니다. 아이덴티티 싹다 팔아먹고 완전히 새로운 다이얼과 유색 롤렉스 프린팅, 쌩뚱맞은 벤츠핸즈는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었고 디자인평가에 완전 최악이었었죠. 스틸모델들이 품귀가 시작되고 구하기 힘들어질무렵에도 매장엔 항상 에어킹이 있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두요. 베트남 롤렉스매장에서 아무시계도 없는데 에어킹만 한가운데 있던 생각이 나네요. 여행 내내 그 에어킹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구하기 힘들어지니 이런 스토리가 있는 모델까지 대접을 받는 느낌이긴 한데.. 밀가우스와 더불어 얘는 롤렉스 뽕 빠질때 제일 선두에서 뽕빠질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에어킹을 너무 까내리는게 아닌가 싶은데 저 모델을 진지하게 구입고려했던 사람이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모델은 아닙니다ㅎ
구형에어킹이 인기없는 이유는 익스랑 똑같은 베이스에 숫자인덱스만 정신없이 여러개 추가시켰다는거. 그렇게 생겨야만하는 명분이나 스토리텔링이 전혀없고 성의없고 못생기기까지함. 개인적으로 익스39는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당시 롤렉스는 무조건 섭마를 사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고민끝에 기존 관념을 깨고 익스를 들였는데 에어킹은 아예 눈길조차도 안갔었음😂
주위에 아는 동생이 데젓36 텐포인트를 구매해서 착용한 걸 보고 데젓에 꽂혀서 42미리 구매해서 잘 착용하고 있는데 그 친구는 포멀한 스타일 저는 그냥 캐쥬얼한 스타일로 옷을 입다 보니 생각보다 착용을 잘 안하게 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시계를 하나 더 구매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근검절약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ㅎㅎ 섭마는 너무 인기있고 그만큼 많이들 가지고 계셔서 파네라이도 생각해보고 있었고 익스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상보기전 에어킹은 너무 구닥다리?? 같은 느낌이 있어 아예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엄청 매력적이네요
불과 몇년전 스틸대란 웨이팅 받는곳도 있고 안받는곳도 있을때쯤부터 에어킹은 진짜 아무도 안사는 혹은 서브마리너 데젖 익스플로러 구하기가 힘들어서 아쉬운 마음에 샀다가 ㅈ댐을 감지하고 중고 매물로 내놔도 아무도 안사는 에어킹이었는디 ㅋㅋㅋㅋ제가 봤을때 디자인 괜찮은데 아무도 안사는 이유가 이름이 에어킹ㅋㅋㅋ 너무 유치해서 그랬는듯 ㅋㅋㅋ그리고 헤리티지가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디자인 정체성이 없음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