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따듯한 영상들이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조심스러운 내용이지만, 영상 자체에 의미를 두고, 거기에 대응하는 시민분들께서 내용을 전하는 무거운 마음이 전해지네요. 특히 병원 종사자분은, 어려운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신중하고도 정확하게 해야할것들을 알려드리려 애쓰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순 없지만, 가슴속 따뜻함만은 오래오래 간직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한겨울에 꽃이 피어있으면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어 머물러가듯 따뜻한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요즘같은 차가운 세상에선 더 커다란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이 실험의 의도와 같이, 혼자 지내시는 어른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할아버지깨서도 오랜시간 길거리에서 연기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건강하세요💙
구급차 타고 병원가면 그날도 여느때처럼 회복될거라 생각했었는데...방금 전까지 얘기 나눴었는데...병원간지 한시간만에 심정지 오고 돌아가셨다...인사도 못했는데...전부터 맘의 준비는 해왔지만 이렇게 갑자기 인사도 못하고 돌아가실줄 몰랐다...보고싶다엄마ㅠ 그리고 몇백짜리 사진 찍어서 엄마 몸상태도 다 알았을텐데 입꾹하고 돌아가시기 며칠전까지도 항암주사 맞추던 병원이 원망스럽다
병원에 한달 가량 입원한적있는데 거의 죽기 직전이였던 상황까지 갈수있는상황이라 중환자실에 있긴했는데 틱틱 거리는분들도 있지만 그분들도 직업정신 투철하신분들이고 교대근무가 쉬운것도 아니겠더라구요 중환자실에서는 치료받으러다니는게 바빠서 기억안나는데 일반병실로 가니까 와 진짜 전쟁 그자체더라구요 저만해도 1시간마다 체크해야하는상황인 몸인데 다른분들도 1~2시간마다 체크하러다니시고 치매증상 보이시던 어르신도있으셔서 정말 힘드시겠더라구요 전세계 천사분들 오늘도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영상의 댓글들을 볼 때마다 참 보는게 마음 아파서 일부러 피했었는데, 결국엔 제가 그런 댓글을 남기는 날이 오네요. 아버지께서 지금 폐암 말기 환자로 뇌까지 종양이 전이 되셔서 이제 얼마나 남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상을 볼 용기가 참 나지 않았었는데, 댓글들 보고 따뜻한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용기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에 출연해 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하네요. 정말로. 괜히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정말 대단할 거 하나도 없는 댓글이지만, 이 댓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살면서 큰 병을 만나게 되는 순간들이 정말 갑작스레 찾아옵니다. 저도 그랬고, 아버지도 그런 순간을 맞이하셨네요. 그럴때마다 그저 열심히 살아왔던 삶이 참 억울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도 쌓이고 쌓이다보면 결국엔 지나왔던 모든 순간들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아버지의 남은 삶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삶이셨다고, 충분히 멋지고 가치있는 삶이셨다고 생각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이 시간들이 의미있고 멋진 시간들이라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하세요. 건강하세요.
영상 보는 내내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8년전 아버님을 간암으로 보내드렸는데, 이미 저희한테 알려주실때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통보받았습니다. 그땐 늦게 알려주신 아빠가 원망스럽기만 하고 그랬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마지막까지 자식들 고생시킬까봐 그랬을거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First. God Bless to those who showed empathy and kindness esp to the ones you interviewed. I like that quote about a kind heart that shed tears to someones sorrow. Sometimes or most of the times we are really too focus on ourselves that most often times we somehow unintentionally showed lack of empathy. Thumbs up for this 👍👍
It's a lot easier to tell and old/older person they have a terminal illness, because they've lived life. Much harder to tell a young person or child. Most old people take it "well" for that reason. Their main concern is to not worry their family, the people they leave behind. younger people and children it's usually their parents that are devastated.
오늘 저는 드레스와 이상한 봉을 들고 있는 동화 속 등장 인물이 아닌 평범한 힌색 남방과 청바지를 입은 진짜 1004를 보았어요, 영상을 보면서 대화 내용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주루룩 인터뷰를 하실때는 감정이 복받쳐 ,,,, 왕창 흐르네요....ㅠ 따스한 온정에 정말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