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TV에서 이런걸 본게 시작이었음 과일 껍질로 화초 영양제 만들어 뿌림 > 잡벌레들이 미친듯이 꼬임 > 벌레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려고 해봄 > 여러 식충식물들을 사서 놓음 > 식충식물들이 오히려 벌레들을 더 불러모음 > 벌레들이 화분들에다가 알을 깜 > 작은 벌레들이 미친듯이 불어남 > 얘들을 먹는 더 큰 벌레들이 맛집방문하러 옴 > 온 집안이 저그화 함 저렇게 집을 점령한 저그군단은 허무하게도 엄마의 실수에 의해 박멸 당함 엄마가 음식을 하다 말고 밖에 나가서 음식을 정말 지독하게 태워 먹었는데 불난거 마냥 온 집안이 연기로 가득찼고 그 연기가 어찌나 지독했던지 아무리 환기를 해도 한달 넘게 온집에서 탄내가 날정도 였던 탓에 벌레들이 다 뒤지거나 도망감 낮잠 자던 나도 같이 뒤질뻔 한 사소한 문제는 양념치킨으로 입막음을 하시고 테란 아줌마는 끝내 저그군단을 상대로 승리함
전 먹다남은 맥주 혹은 김빠진 맥주 분무기에 넣어서 가끔 화초에 뿌려줘요. 그럼 잎이 정말 반질반질 윤이나고 너무너무 예뻐져요. 영양분이 많대요. 대신 너무 자주 주진 말아야 합니다. 쌀뜬물도 가끔씩 부어줍니다. 3년된 올리브 나무에 올해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어요. 진딧물 같은 벌레는 neem oil + 물 + 퐁퐁 희석해서 박멸했어요.
식물을 재배하는 환경에 따라 실이 될 수 있는 정보라서 작성드려요. 기본적으로 식물은 무기질 영양분을 흡수하며, 유기질 성분은 흡수가 불가능합니다. 바나나를 우린 물은 유기질 상태이며, 해당 유기물은 토양 내의 미생물들이 흡수.소화하여 무기물로 배출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토양 내의 미생물 양이 풍부하다면 해당 유기물은 무기질 양분 상태가 변화여 식물 성장에 득이 될 것이고, 생태계가 불안전한 토양이라면 해당 유기물은 부패되어 성장에 방해요소가 됩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텃밭이나 규모가 있는 실외화단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실내가드닝은 토양 내에 톡토기 이상의 토양 곤충의 활동이 왕성한 화분에 사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