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나가다 본 제리영상에서 제리는 자해처럼 몸에 털 다 빠져있었고, 앵무새가 지능이 높은 동물이고 자기의사 표현을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하는데 밑에 댓글에도 새들 편애하는거 앞에서 계속 보여주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자해한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그영상은 사라진거같네요. 사랑으로 키우고 좋아하는것은 알겠지만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같아 저도 한편으로 씁쓸했습니다.
아니 아줌마가 통제도 잘 못하고 관심도 골고루 줘서 서로 싸우지 않게 해야 하는데 욕심내서 앵무새를 너무 많이 키우시는 거 같아요;;; 3년 전 영상을 보니 제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해를했더군요(자해란 새가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의 깃털을 뽑는 행위를 말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처음부터 1마리만 입양해서 사랑과 관심을 주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원래 뉴기니아가 자해 빈도가 높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제리나 다른 앵무새들이 더 이상 자해를 하지 않도록 신경써 주세요.
@@ss88bit10 앵무새들도 실제로 자해를 합니다. 상태가 안좋은 깃털이나 불필요한 깃털들을 뽑는것은 새들에게 당연한 일이지만 불필요한 깃털만 뽑는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심각하게 자해를 하는 경우에는 멀쩡한 깃털을 뽑아 출혈이 심각한 일들도 있습니다. 자해를 하는 이유는 보통 주변환경에대한 스트레스나 애정결핍으로 인한것이 다반수입니다. 그래서 자해를 한 새들과 그렇지 않은 새들은 깃털의 상태부터가 확연하게 티가 납니다.
@고앵이 조아 예전부터 동물농장 자체가 루머가 좀 많이 돌기도 했고... 툭하면 야생으로 돌려보낸다거나 그런 일도 있는데 딱 하나 가물가물하게 기억나는 건 어떤 일이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엄마를 잘 찾아갈 수 있을까? 하며 일부러 먼 곳에 새끼 고양이를 놓고 잘 찾아간다며 머라머라 하던 일이 있었어요. 너무 예전 일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고의로 동물을 안 좋은 상황으로 만든 후에 감동스토리로 짜내거나 그랬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