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생각해보세욥 돼지국밥을 줄서서 먹는다?? 그건 로컬 맛집이 아님유 로컬 부산인들은 돼지국밥이라는 음식을 줄 서서 먹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본인만의 맛집이 있는건 사실이고 두분께서 가신 첫번째 집은 그냥 부산역이 바로 옆이라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집입니다 로컬은 잘 안가요 두번째 엄용백은 외식 사업을 하는 외식 기업에서 차린 국밥집입니다 그래서 광고를 엄청나게 하는 곳이라 관광객분들이 매체를 접하고(넷플릭스 먹보털보, 인스타) 오시는 곳이지 솔직히 로컬들 아무도 안갑니다 세번째 수변최고국밥 집은 위 두곳에 비해서는 로컬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 맞습니다만 관광객이 더 많이 오시는 곳이고 순대가 좀 약합니다 뿌연국물을 좋아하신다면 훌륭한 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외 영상에서 언급된 자매 국밥은 광안리에 위치하는데 요기는 로컬들도 많이 가는곳이기는 하나 돼지 국밥중에서 굉장히 하드한 곳입니다 다양한 내장을 많이 다루는 곳이라 내공이 있는 분들이 드시는 곳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상합천돼지국밥은 관광객과 로컬들이 둘 다 많이 가는 곳으로 가히 부산 3대 국밥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늘 맛이 강해 호불호가 있습니다) 얘기가 길어진 김에 더 써 본다면 돼지 국밥은 카테고리가 있는데 뿌연 국물, 맑은 국물 이렇게 국물로 한번 나뉘고 그 다음으로는 두꺼운 고기, 얇은 고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피순대와 각종 내장으로 나뉩니다 이렇듯 크게만 나눠도 이렇기 때문에 세분화 하면 정말 다양한 조합이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지나가는 부산사람 아무나 붙잡고 얘기하면 본인 취향의 맛집이 각각 나뉘는 것입니닼ㅋㅋ 그렇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뿌연국물, 맑은국물, 얇은고기, 두꺼운고기, 다 좋아해서 각각의 제 최향에 맞는 집들이 있습니다 추천 드리자면 맑은 국물 : '용호동 합천돼지국밥' : 순대 고기 국물 곁들이는 반찬 네박자 고루 훌륭한 맛집.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집 '범일동 할매돼지국밥' : 고기만 놓고 봤을때는 1등! 하지만 위생 및 곁들여 먹는 김치가 별로임 '두툼한 고기'가 먹고 싶으면 가는곳 뿌연국물 : 사상에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 마늘맛이 강하지만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 집 그 외에 뿌연 국물집은 다 비슷합니다... 서면 포항을 가나 영진을 가나 다 비슷한 맛..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면 어떤 집을 가시던지 밥을 따로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따로국밥) 아니면 밥이 말아져 오는데 그러면 먹는 중간에 전분이 나와 국물 맛이 변하고 밥이 국물을 다 빨아들여 어느 맛집을 가도 식사 중간부터는 맛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간은 꼭 새우젓으로 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정답은 없습니다 소금으로 하셔도 되지만 새우젓 추천) 이상 지나가는 주에 3번은 국밥먹는 부산러였습니다..
부산사람은 다 본인만의 원픽이 있어요😊 저의 입맛에 맞는 곳을 추천드리자면 고기는 광안리 수변최고돼지국밥, 국물은 신평동 영진돼지국밥, 순대는 미남에 동래왕돼지국밥 입니다. 국밥이 처음인 분들은 영진이나 수변최고 추천드리고 국밥고수님들은 동래왕돼지국밥에 순대국밥 꼭 먹어보세요. 직접 만드신 순대 4개 들어있는데 하나는 국밥에 터뜨리고 나머지 3개는 하나는 새우젓 올려서, 하나는 소금,고춧가루,후추 제조하셔서 찍어먹어보시고 입맛에 맞는걸로 남은 하나 드시면 됩니다.
와 부산 사람이지만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부산 내려갈때마다 본전 돼지국밥은 꼭 들립니다! 진짜 최애 돼지국밥집이예요! 국물이 일단 디게 맑고 다대기 안 넣고 새우젓으로 살짝 밑간해주면 천상맛 여기에 겉절이 하나 곁들여서 먹어주면 머리속에서 요리왕 비룡이 춤침 ㅠㅠ 진짜 먹을때마다 줄써서 기다려야하는데 보통 40분정도 기다려요 ㅠㅠ😢
39살 토박이 부사너입니다. 첫번째 생전 첨 들어봤습니다. 두번째 한번 갔다가 ㅋㅋㅋ 걍 웃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두번다시 안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이 집은 어릴 때부터 자주가서 그런지 제 입에는 잘 맞습니다. 다대기 안넣고 먹으면 누룽지맛도 나고 그러죠. 원랜 줄 설 정도까지 대기가 길진 않았는데, 요 근래 몇년사이에 훅 타지분들이 캐리어끌고 찾아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자주는 안갑니다만 토박이 부산분들은 한번 가보셔서 맛보셔도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집중에선 이 집이 원탑입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국밥집중에 호불호가 적은 몇군데를 소개해드리자면 1. 용호동 합천돼지국밥 2. 사상 합천돼지국밥 ( 두 집 스타일이 다릅니다. ) 3. 대연동 돌고래국밥 4. 사하구 영진돼지국밥(여긴 무조건 수백, 웨이팅 깁니다) 요정도로만 추천드립니다. 범일동 할매돼지국밥은 위생문제도 있지만 돼지향이 매우 강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먹다가 역할 수도 있습니다. 대연동 쌍둥이국밥은 수백이 그나마 좋긴하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추천할 정도까진 아닙니다.
홍석천 이원일님 채널이 있는 줄 몰랐네요. 어제 우연히 보고 구독했어요. 두분 너무나 웃기고 , 즐겁고 재미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두분 채널이라 정말 좋아요. 심성 좋은 석천님과, 겁나게 맛있게 드시고 음식평도 잘하시는 원일님 티비에서 자주뵙지 못해 서운했었는데 이렇게라도 뵐수 있어 감사합니다. 원일님은 냉장고를 부탁해 때 원일님을 알게되어 팬이 되었습니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만 살고있는 토박이 부산 머스마.. 돼지국밥을 정말 좋아라하는데..동네마다 괜잖은 돼지국밥집이 많은데..돼지국밥 체인점은 가격만 비싸고 NG. 숨은 맛집을 추천 한다면 기장 합천 돼지국밥! 가격 5천원..사장님이 날마다 새벽부터 돼지 생뼈를 고아서 재료가 떨어지면 마감.. 예전에는 초저녁까지 하셨는데..여러 유튜브에 나오는 바람에 점심시간 지나면 마감... ㅡ..ㅡ 일단 한번 가면 단골이 될수밖에 없는 맛 과 양...그리고 착한 가격..
부산 살면서 돼지국밥집 여기저기 가봤는데 진짜 집 앞에 깔끔하고 저렴한 곳 가게 되더라고요ㅋㅋ 학교 앞에 어디 맛있다 해서 가봐도 뭐 하나씩 부족한 느낌이어서 아쉬웠는데 괜찮은 곳 찾고 나니 타지역으로 이사가게 돼버렸어요ㅋㅋ 부산 사람은 자기만의 국밥 집 하나씩 있다는 말 맞는 거 같아요.ㅋㅋㅋ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 20대 청춘과 함께 했던 20년전의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은 부산 최고였다. 타지 친구들 부산와서 모두 감탄을 했지. 술병 늘어날 때 마다 국물이나 수육을 더 주곤 했던... 무슨 고기든 바로 삶아서 바로 썰어주고 바로 먹는게 가장 맛있다는 걸 나이 먹어서 알게되었다.